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8-06-09 01:57
"한경오"가 페미 이슈에 매진하는 이유.
 글쓴이 : 5000원
조회 : 2,035  

다들 아시다시피 박근혜 탄핵이후 2016년 후반~2017년 초반 즈음에 진보진영내에서 분열이 일어났죠.

한창 대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한경오로 대변되는 진보매체들이 문재인에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라는 것들을 진보층에서 알게 되고, 그런 일련의 보도와 행태들이 과거 노무현 시절 진보매체들이 그에게 가했던 행동들을 다시 수면위에 올라오게 한 촉발점이 되었으며, 그 과거의 상처와 기억들이 현재 문재인을 대하는 진보언론의 태도와 콜라보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분노가 문 지지층을 통해 다시 촉발되었던 거죠.

88940_97693_3440.jpg


(다들 느끼시겠지만 한경오는 노무현 문재인지지층과는 이념적 스펙트럼도 상이하며, 그들이 굳이 민주당과 척을 지지 않고 묻어 가는 이유는 그들을 배제시킨 자기들 영향력이 크지 않다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거기다 메갈 이슈도 더해지면서 시사인 절독사태도 일어나고 그동안 조중동 프레임에 맞서 진보언론들을 우리편이라며 두둔해왔던 문지지층 일부에서 갑자기 한걸레 메갈인이라며 진보언론들을 까대기 시작함.


자 여기서 "우리가 한경오라면" 이라는 가정을 해봅시다.


자신들의 아군이라 믿었던 진보진영의 일부가 마치 조중동을 대하듯이 갑자기 자신들을 막 까대기 시작했습니다.



걔들입장에선 지지기반이 통째로 흔들리며 생존의 위협까지 받게 되는 큰 사건인겁니다.

이 사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정치 공학적으로 생각해 보면 답은 나옴.


과거 한나라당이 그랬듯이 자기들의 열렬한 지지층을 구축해야만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이룰 가장 쉬운 방법은 "증오"를 이용해 편을 가르는 것임.


걔네들이 지역감정을 통해 경상도를 이용했듯이,

얘네들이 취할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소위 남초사이트라고 하는 엠엘비, 오유, 보배 등등으로부터 버림받은 자신들을 지지해줄 여성층이라는 강력한 지지기반에 피해의식을 심어서 혐오를 조장하는 것임. 


어느새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초월한 여초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현재의 한국사회에서

자기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이 시점에 젠더라는 진영논리는 미개척된 미래의 텃밭으로 보일겁니다.




하지만 갠적으로 페미들의 이런 편가르기는 결국 같은 여성들에 의한 거부감과 견제로 인해 파해될거라고 예상해 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HHH3 18-06-09 02:01
   
한걸레 전직기자 인터뷰 형식으로 비공식 썰푸는걸 어디서 읽었더라
한걸레 내부 완전히 페미 장악당했고 언급자체도 불가인 성역화 되어버렸다고
     
마음소리 18-06-09 02:29
   
https://www.youtube.com/watch?v=Ol2wgPOR7oo&t=215s

유튜브 영상으로는 있네요...
티오 18-06-09 02:03
   
한겨레 말고 조중동을 봐야겠군요.
     
에테리스 18-06-09 02:07
   
맨날 외신 오보날려서 외신기자가 해명글 쓰고 항의까지 하게 만드는 그 유사언론들이요?
요즘은 소설도 많이 쓰던데 ㅋㅋ 핵실험장 폭파가 연막탄이라고 헛소리 했다가 삭제까지
     
5000원 18-06-09 02:08
   
비약이 심하네요 ㅎ

세상엔 모랑 도만 있는게 아닙니다.

미디어 오늘도 있고 리얼뉴스도 있고 정치 신세계도 있고 거대언론은 아니더라도 수많은 팟캐스트가 존재하며 한경오가 조낸 싫어하면서 칼을 갈고 있는 김어준이라는 인물도 있어요.

그리고 갈등이 더 심해질수록 이후에 생겨나는 대체 언론들도 있겠죠.

님이 모른다고 존재하지 않는게 아님 ㅎ
     
블랙커피 18-06-09 02:55
   
뭔 개소리얔ㅋㅋ 아주 가지가지하네
레드빈 18-06-09 02:07
   
그 이전에도 꾸준했습니다 여성해방과 페미니즘을 약자로 보고 저 스탠스를 취한지 오래됐습니다
그전엔 그나마 이성적이었다면 지금은 비이성적이라는게 문제일뿐
     
5000원 18-06-09 02:11
   
ㅇㅇ 그 이전부터도 꾸준히 존재해왔죠.

문제는 님 말대로 갑자기 극단적으로 편가르기를 시작하며 비이성적인 행태를 보이게 되었다는 거죠.

버리는 패와 매진할 패를 확실히 구분짓기 시작한것으로 보임
빨간사과 18-06-09 02:20
   
까대기 할 때
오히려 문빠들이니 하면서 더 화를 키웠던 존재
머리로는 절대 지지 않으려 했고
그것이 위협을 느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한적 있네요
그 뒤로는 아주 막장으로 가는 듯
너희들 한번 ㅈ되바라 하는 느낌?
헬로가생 18-06-09 02:41
   
우리나라엔 진정한 중도언론이 없음.
우는 보수를 모르고
좌는 진보를 모름.

둘다 돈을 쫓고 권력을 쫓는 가짜언론.
chocol72 18-06-09 02:52
   
중도언론 하면 돈이 안 되고 망하네요.
그나마 예전 중도언론 챙겨 볼려고 했는데 다들 가난하더군요.
별명없음 18-06-09 09:01
   
언론은 정의도 아니며, 또한 국민의 목소리가 아니고

그냥 광고료로 먹고 사는 이익집단일 뿐이죠...

장충기 문자 내역만 봐도 민낯이 그대로 다 드러났는데...

언론이 어쩌고 기자가 어쩌고 하는 기레기와 쓰레기들은 전부 망해봐야..

아마 그래도 정신 못차릴겁니다...
지들이 특별한줄 착각하고, 국민들을 계도하니 선도하니 설치는데 푹 빠져서 사는 놈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