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페미의 역사는 꽤 깁니다. 여성부 창설 전부터 페미는 존재했고, 거의 미국과 동시대에 페미니즘이 한국에 들어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50년대의 대표적 페미니스트가 여성부 때문에 제가 가장 증오하는 인물 중 한 명인 이희호 여사입니다. 그 정도로 한국 페미의 역사는 깊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사회에 존재를 드러낸 게 군가산점 문제부터라고 보면 됩니다.
그때부터 활동하던 꼴페미ㄴ들이 지금 원로라고 불리는 그 ㅆㄴ들이죠.
걔들이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페미 조직을 조금씩 완성시켜간 겁니다.
(올해가 군가산점제도가 쟁점화된 1998년으로부터 딱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중 가장 결정적인 순간은 이희호 여사의 강력한 건의로 여성부가 창설된 순간일 겁니다.
시민운동단체에 불과했던 여성단체들이 여성부란 이름으로 정치조직이 된 순간, 여성계의 힘은 갑자기 커졌습니다. 게다가 정치인들이 여성들의 표에 쩔쩔매면서 여성부는 신성불가침의 무소불위의 조직이 됩니다.
이명박이 인수위 시절에 여성부 없애겠다고 했지만,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고, 기관 축소로 타협을 봤지만, 결국 여성부는 다시 세를 불리며 이명박 정권 말기엔 다시 원상태로 복구됩니다. 그놈의 여성표심 때문에.ㅋㅋㅋ
여성부를 감사하려고 했을 때 한 여성부 장관이 이런 말을 했죠.
우리가 자체감사하겠다.
미친..ㅋㅋㅋ
여성부 이야기가 나오고 잠시 흥분했는데, 페미니즘의 상층부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ㄴ들은 바로 위에 언급한 원로페미들입니다. 제가 그래서 남윤인순은 품고가는 문프를 의심하고 있는 거고요.
메웜이요? 얘들은 조폭으로 보면 행동대장, 문화대혁명의 홍위대 같다고 보면 됩니다. 멍청한 애들 모아다가 칼자루 쥐여주고, 맘껏 설치고, 분위기 조성하게 만든 거죠.
일베가 깽판치고, 사람들 정신 없게 만들면, 국정원이나 적폐 세력들이 위에서 여론 조작하며 꿀빨던 것과 같습니다.
우리 눈에는 ㅁㅊㄴ들이 ㅈ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길거리에서 설치는 바보들 위에는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꿀 빨아먹는 진짜 적폐들이 존재합니다.
작성일 : 18-06-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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