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전 여친 생각나네요. 영국 캠브릿지대학에 교환 프로그램이 있어서 이런게 있다...라고 만 말했는데 정신이 나가버림. 절대 안된다 갈거면 데리고 가라.. 그냥 이런게 있다고 말했고 안갈거라고 했는데도 몇날 며칠을 계속 그 이야기.. 가지마라... 오빠가면 안된다. 안갈거라고 말해도 또 그 이야기.. 어느날 갑자기 오빠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내 옆에 있으면 안돼? 바로 헤어짐. 날만 안잡았지 양가 부모님 다 만났었으나 이 여자는 내 인생 망칠여자라고 생각하고 끝냈죠. 울고불고 난리쳐서 다시 만났는데 2주만에 정 다 떨어져서 끝냈음다.
글쎄요.. 전 저 여성분의 마음도 조금 이해가 가는데요..
남친이 미국의 대학으로 유학가면 실질적으로 헤어지는 거 아닌가요?
저분의 집안이 유복해서 같이 유학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이상 말이죠~
뭐.. 그렇다고 저분이 잘했다는 건 아니고
남자 중에서도 여친이 헤어지자고 해서 칼들고 난리치는 놈들도 종종 있어서 말이죠
딱히 여자라서 생긴 일이 아닌 이성 간의 문제임으로..
이 문제를 남녀 대결구도로 몰아가는 건 조금 억지라고 생각함
작성일 : 18-06-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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