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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2 01:03
페미를 비롯한 소위 (입만)진보진영들을 요약하는 단어
 글쓴이 : Atropos
조회 : 897  

예전 책을 읽다 보았던 단어인데 생각이 안나서 어떻게 설명할까 하다가... 문득 탁 하니 떠오른 그 단어..

언더도그마.... 간단히 단어 검색해서 나오는 내용 요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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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차이를 근거로 도덕적인 선악을 판단하려는 오류로, 맹목적으로 약자 또는 소수자는 선(善)하고, 강자 또는 다수자는 악(惡)하다고 인식하는 현상.

사람들이 즐겨 쓰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혹은 "Might makes right"의 대척점에 있는 표현.

언더도그마로 가장 경계해야 할 상황은 원칙과 절차가 유명무실해지는 것.

경제 불황에 시달리거나, 구성원 간 갈등이 심하고 분열된 사회에서는 이런 여론이 불같이 솟아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 

이것이 심각해지면 인기영합적 포퓰리즘이나 파시즘같은 사상이 등장한다. 이런 사상들은 대중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민주주의와 비슷해 보이나, 이는 대중의 감정에 따른 정책 남발로 국가의 안정성을 깨뜨리거나 기존 제도의 개악(改惡)화, 악법의 입안, 사법기관 독립성 훼손 같은 결과를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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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친 부분들을 현재 진행형으로 모두 보여 주며 이용하고 있는게 작금의 페미니즘.

저런 지적이 약자를 보호한다는 "정의"를 부정하고 지금까지 이뤄지던 수꼴보수적폐들의 유전무죄무전유죄를 옹호하는듯 보이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고 둘다 사회를 병들게 하는 암덩어리임.

문제는 진보를 표방하는 모든 이들이 언더도그마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상황으로 흘러가면서도 약자편에 서야한다는 "절대적 정의"를 내려놓을수 없다는것.

그걸 내려놓는 순간 지난 세월 한국을 지배해온 진영논리에 의해 그들의 진보적 가치는 부정당하기 때문에..

선비질을 지속 하다 X선비가 될때까지 브레이크를 걸지 못하는 것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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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돌마당 18-07-12 01:07
   
중요한 지적입니다. 진영논리를 못벗어나는한 진보가 될 수 없겠죠.
아무도 예측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세상이 변해가고 아무도 해답을 미리 갖지 못하는데, 그들이 도그마에 집착하는한 퇴행적 좌파를 못 벗어나겠죠.
Atropos 님께서 보시기에 앞으로의 진보는 어떤 모습일 것 같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