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집단 성폭력 현장, 경찰도 통제 불능 상태였다
독일 연방경찰은 내부 보고서에서 당시 쾰른 중앙역 주변은 통제할 수 없는 대혼란이었다고 표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곳곳에서 싸움과 절도, 성폭력이 발생하면서 공포에 질린 여성들이 도움을 호소했지만, 경찰조차 죽음을 두려워했을 정도로 손을 쓸 수 없었다는 겁니다.
[여성 피해자 : 살아서 빠져나오지 못할까 봐 무서웠습니다. 누군가 흉기를 들고 나타나면 거리 한가운데서 성폭행을 당할 것 같아 두려웠어요.]
쾰른 외에 베를린과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등에서도 성폭력 신고가 잇따랐고, 여경까지 성희롱을 당했던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독일 공영방송이 해당 사건을 지연 보도했다가 사과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관계 당국의 은폐 시도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개인적으로도 용납할 수 없다"며 다시 한 번 강력한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 부적격 난민을 추방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계속 점검해야 합니다. 법질서를 지키려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난민에 대해 불과 2년전만 해도 이런 뉴스들이 나왔었는데
요즘은 감성팔이만 해대고 숨기려고만 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