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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8 04:44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4회 -식당 예멘난민 인터뷰 fake 뉴스-
 글쓴이 : 두루뚜루둡
조회 : 1,641  

https://www.youtube.com/watch?v=thC0AugTU4g
바쁘신 분은 9분부터 덜 바쁘신분은 5분정도 부터 보시면 김어준이 말하는 의도를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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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속에서 18-07-18 05:44
   
지금 혜화동집회페미니즘에 503일파가 침입한거네요.  어쩐지 오래 집회하더라.
     
두루뚜루둡 18-07-18 05:53
   
적정선이라는게 있을 수 밖에 없죠
난민에 대한 우려, 이슬람에 대한 불신, 남녀 갈등 혹은 남혐 여혐
이런 것들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적정선이라는 것이 없게 만드는 것은 결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죠 적당히가 없으면 그 뒤에 누군가가 있는 겁니다
lattelatte 18-07-18 06:00
   
너무 정치공학적으로만 보는거 같은데요.

난민수용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이유는
단순히 "난민혐오를 부추기기위한 가짜뉴스와 우파세력의 정치질"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는 갖가지 테러와 무슬림 특유의 극단적 종교성향" 때문입니다.

일부 페미니즘운동이 현정권을 공격하기위한 용도로 이용되려다 폭망했다하는데
애초에 페미니즘 자체가 가지는 헛점도 클 뿐더러 페미니즘으로 대표되는 메갈 워마드가 얼토당토 않는 헛소리나 지껄일 만큼 멍청했기때문에 처음부터 무너져내릴 운명이었던 겁니다.

이 영상은 "앞으로 벌어질 꼴통극우파의 정치공작에 휘둘리지말자" 라는 경고의 의미로는 귀담아 들을만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내용만가지고  2개의 빅이슈를 판단하는건 김어준씨 말마따나  "좆되는" 짓인거 같네요.
     
두루뚜루둡 18-07-18 11:21
   
네 좋습니다 경계라도 하시면 좋겠습니다
숫자만 가지고도 말이 안되는 가짜 이슈들이 많습니다
어느 날 여기저기 네이버검색에도 뜨고 유투브에도 뜨고 가생이에도 이슈가되고 하던 영상 기사처럼보이는 뉴스등등이 어느 순간 삭제되고 사라집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그걸 진짜로 믿고 있습니다 가짜뉴스 검증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치고 빠지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력이 분명 존재합니다
구르미그린 18-07-18 06:29
   
지난 10여년간 한국 지식인들이 언론을 통해서 한 말들

(지난 수십년간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을 추진/옹호한 서구 지식인들의 말들을 그대로 따라한 것)

을 김어준이 방송 초반에 그대로 읊다보니

본인도 멋쩍어서 "ㅆㅂ교양강좌하나?"라는 식으로 추임새를 넣고 관객들이 웃었죠.

김어준이 딱히 새삼스러운 내용을 말한 것도 아닙니다.
구르미그린 18-07-18 06:34
   
1300년간 같은 국민으로 살았고, 헌법상 지금도 같은 국민인 북한에 대해서도

통일비용 부담스럽다고 통일하지 말고 분단상태로 쭉 살자는 여론이

90년대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절반 가까이 꾸준히 나왔고,

탈북자가 한국 오는 것도 세금낭비라며 오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는데

이런 여론에 대해서 그동안 한국언론이

"차별, 혐오, 제노포비아, 극우" 등으로 덮어씌우지 않고, 그냥 그대로 보도하기만 했습니다.
구르미그린 18-07-18 06:34
   
"외국인을 받을 것인가? 안 받을 것인가? 외국인을 얼마나 받을 것인가? 외국인에게 어떤 권익을 줄 것인가? 누구를 한국국민으로 받을 것인가?"

는 100퍼센트 국민 주권 영역에 속하는 사안이며

소수 의견이라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대전제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지난 수십년간 통일환상, 통일대박론을 토로하는 네티즌이 많았던 것 못지않게

통일회의론, 통일반대론을 펴는 네티즌도 적지 않았으나

그들은

지금 난민 반대 국민이 한국언론에 매도당하는 식으로 매도당하지 않았습니다.
구르미그린 18-07-18 06:36
   
"자꾸 난민 문제 거론하면 문재인 정부에 부담이다. 자꾸 난민 문제 거론하는 사람들은 문재인 정부 지지율 떨어트리려는 세력이다."

라고 김어준이 주장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지지자들이 이런 김어준 뜻에 동조하는 것 같은데

이 사안을 이렇게 접근하는 것은 대단한 헛발질입니다.
     
마그리트 18-07-18 06:56
   
웃기는 미친 소리네요.
문재인을 신앙으로 믿으라는 꼴인데
이건 뭐 박사모 부럽지 않네요.
이딴 쓰레기같은 진영논리 설파하는 인간이나
내 진영이 하는 일은 무비판적으로 밀어주는
개돼지나 이 사회의 적폐임은 분명합니다.
아래 글 보니까 페미나치즘은
무슨 삼성, 자한당, 또 뭐더라 왜구의 뒷공작 들먹이며 음모론을 펼치는데
진심 그렇게 믿는 건지 그렇게 믿어주길 바라는 건지 내참 우스워서.
왜 아예 외계인이나 일루미나티의 음모라고 하지 ㅎㅎ
          
두루뚜루둡 18-07-18 11:24
   
문재인을 누가 신앙으로 믿으라고 했나요?
알자자리 방송 인터뷰를 캡쳐해서 왜곡할 정도면 그 정성이 너무 대단한 것 같지는 않습니까? 그런 왜곡에는 관대하고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데 이용하고 있는 세력이 있다라고 말한 것을 어떻게 모두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사람들이다로 확대해석하시는지요?
문재인 정부가 난민에 관한 조취를 바꿨습니까? 난민처우와 난민심사에 있어서 지난정권과 달라진 것이 있어서 문재인 정부를 비방합니까?
구르미그린 18-07-18 06:39
   
1) 난민 문제는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 500명만 받으면 끝나는 게 절대로 아니며,

2) 이 500명을 받으면 앞으로 수만 수십만이 더 들어오는 것은 확정적이며,

3) 지금 언론에서 부각하는 난민 500명만 문제가 아니라

외국인 대량이주 추세가 계속되면서 그것이 한국사회 구석구석에 미치는 영향이

진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언론/지식인들이 이 큰 흐름은 전혀 볼 생각은 안 하고, 현실을 잘못 해석하고 있습니다.
구르미그린 18-07-18 06:45
   
한국 언론/지식인들이

난민이든 불체자든 외국인노동자든 무조건 외국인 많이 받는 것이 세계적 대세인 것처럼 디폴트 값으로 머릿속에 가정하고
"외국인 대량이주 찬성 = 진보 = 세계적 대세 VS 외국인 대량이주 반대 = 극우 제노포비아 = 시대에 역행 = 반민주주의 = 혐오와 차별"
이라는 프레임에서 허우적거리는데

지금 200여개국 75억 세계인구를 통틀어,
서유럽과 최근 10년간 한국처럼 외국인 대량이주를 적극 받는 나라는
20개국 7, 8억 인구 남짓입니다.

굳이 세계적 대세와 이치를 따지면, 서유럽처럼 하는 게 대세에서 어긋나고, 그것이 민주주의도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결코 "모든 외국인이 언제든 맘대로 와서 잘 살게 해주자"는 정치체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국가의 주인으로서 국가 일을 결정하자"는 정치체제입니다.

바로 이 대목을 서구 지식인/정치인들이 수십년간 혼동해서 많은 부작용이 생겼는데, 한국 지식인들도 좋다고 따라하고 있으니........
구르미그린 18-07-18 06:52
   
원래 "난민"이라고 하면
"내전 등으로 생명위협 느끼는 사람들(주로 여성, 노인, 어린이)이 이웃나라로 도망치면 난민 캠프에 수용해서, 목숨만 살려주고, 내전이 끝나면 본국으로 돌려보내는 형태"
였습니다.

지금도 전세계 난민은 거의 다 이런 형태인데

서유럽만 "난민 = 이민자"처럼 개념을 왜곡해 받아들이니, 아프리카, 중동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서유럽으로 몰려가고,
지구반대편 한국까지 난민이 오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만약 지금 한국이 90년대 한국처럼 국내에서 외국인 보기 힘들고,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을 펼 분위기가 전혀 없는 나라였다면,
"내전으로 생명 위협 느끼는 외국인 수백수천명을 제주도 난민 캠프에 수용하고, 내전이 끝나면 본국에 돌려보내자"
정도의 주장에
반대할 국민은 그리 없었을 겁니다.

문제는 지금 한국언론에서 나오는 난민 수용 주장은
서유럽처럼 "난민 = 이민자"로 받아들이자는 거고,
이는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노골적으로 추진해온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과 맞물려
큰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반발은 이러한 추세에 대한 반발입니다.
구르미그린 18-07-18 07:06
   
만약 노무현 정부 시절에
A) "외국인노동자 수입을 전혀 늘리지 않고 + 노태우 정부의 주택 200만호 건설 계획(1기 신도시)처럼 아파트 대량건설 계획을 추진"
했더라면,
90년대 중반처럼 집값은 억제되고, 임금은 빠르게 증가해 대다수 국민의 체감경제가 확실히 나아졌을 테고
2007년 대선에서 이겼을 확률이 패할 확률보다 높았으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지금 한국 저소득층, 청년세대를 위해서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나 필요한 정책도 A 이지,
결코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의 지속이 아닙니다.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을 계속하면 최저시급 인상, 부동산 규제 등이 당초 의도한 효과를 거두기 매우 어렵습니다.

정말로 문재인 정부가 저소득층, 청년세대, 후대에 좋은 평가를 받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정책 내용이 정말로 국민에게 득이 되는가?" 를 신경써야지,
김어준처럼 무조건 커버 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국민 인생을 실제로 바꾸는 것은 언론 플레이가 아니라, 정책이며,
정부의 성공실패 여부는 언론 플레이가 아니라, 정책에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조중동이 용비어천가를 썼지만, 정권 5년차 지지율은 노무현 정부에 비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구르미그린 18-07-18 07:14
   
노무현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하고 정권을 잃은 것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진 김어준 등 지식인들과 지지자들이 문재인 정부는 지키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쉴드를 치는데
진짜로 문재인 정부를 지키려면 정책을 제대로 하라고 촉구하는 게 최선입니다.

그냥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국민 여론대로 대통령이 하면 되는데, 국민 여론에 역행하여 일을 처리하라고 언론/지식인들이 촉구하고 정부도 그렇게 할 분위기니까 여론이 나빠집니다.

이에 쉴드를 치려 하다 보니깐, 지지자들의 행보에서 무리수가 나옵니다.
     
신무 18-07-18 07:44
   
어떤 무리수요? 여기서 장문의 댓글로 도배하는 님같은 무리수?
     
깁스 18-07-18 08:11
   
부탁인데 댓글 말고 이런 장문은 게시물로 좀 올려주세요
     
라그나돈 18-07-18 08:20
   
댓글로 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발제글로 정리해서 올려 주실것을 저 또한 부탁드려 봅니다.
     
여성징병제 18-07-18 09:42
   
이런글 자주좀 부탁좀 드릴께요.....
     
두루뚜루둡 18-07-18 11:17
   
정말 재밌네요

2번항목에 우리가 난민을 받아 들이기 시작하면 수십만은 확정? 어떤 근거일까요?

그리고 그 아래부분에 모든 내용은 제가 경계하는 것입니다 결국엔 노무현 정권이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을 동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국인의 유입이 늘었고 더 나아가 이주라고 표현하셨네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외국인의 이주가 많은 나라라고 표현하셨는데 통계 좀 꺼내 주시기 바랍니다

근거도 없이 외국인에게 모든 원인을 돌리고 근거도 없이 특정 정권에 모든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94년에 난민심사가 시작된 나라 2013년 난민법 제정 동년 6월 법무부 난민과가 신설된 나라입니다
94년 김영삼정부 2013년 박근혜정부
하다못해 이명박정부 박근혜정부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임금 동결시키고 불체자 추방실적이 눈에 띄고 올랐고 외국인 노동자 초청 조건을 강화라도 했습니까? 이게 그렇게 진보랑 보수로 나눠서 어느 한편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진행된 일입니까?
난민법 제정된 2013년의 국회 분포는 확인해보셨습니까? 2012년4월11일 총선결과 새누리152석 민주통합당127석 통합진보당13석 자유선진당5석 무소석 3석 이 의석수에서 표결의 결과를 특정 정당이 질만 합니까?
난민법이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개선하자 다른 나라와 우리는 지금 상황이 이렇다라는 접근이 아니라 팩트없이 일방적 주장을 하고 계시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성징병제 18-07-18 12:08
   
걍 가리봉동 가보시면 되겠구요
난민법 관련해서도 이런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공감를 하는 겁니다.
물론 말씀하신데로 특정 정당에게 그 책임를 씌우는건 저도 아니라고는 보지만
최소한 거기에 대해 동조는 하지 말아야죠?
그취지로 이야기 한것 같습니다.
난민법 관련해서 혹은 난민 관련해서 민주당보다 바미당이나 자한당에게 더 책임이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두루뚜루둡 18-07-18 13:28
   
좋아요 난민뿐만 아니라 불법체류자 문제가 문제가 있다라는 인식자체를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럼 불법체류자 문제의 해결을 촉구해야지 불법체류자가 이미 이렇게 있는 상황에서 난민을 못 받겠다! 불법체류자는 이미 불법으로 인식되는 사람들이고 단속을 통해 추방조치 해야할 사람들입니다 난민은 당연히 난민인지 판단해서 난민이면 최소한의 지원을 통해 그들의 생존권을 보장해줘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자체에 대한 동의를 못하시는 것 같긴 합니다만 이미 우리나라가 난민에 관련된 국제적 협약에 가입된 것은 아주 오래된 일입니다 92년에 난민지위에 관한 협약에 가입, 유엔난민협약자체는 1951년에 제정

차라리 좀 더 파고들어서 불법체류자 문제로 인해서 노동력의 가치가 떨어지는 문제를 더 파고드는 것이 더 건설적일 수도 있습니다 난민의 숫자에 비하면 정말 많은 수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합법 불법적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노동력을 기준으로 취급받는 노동의 가치라는 것이 실존하니까요
살게라스 18-07-18 10:12
   
작전세력이니 진영논리 적용시켜서 내몰아버리는데 완전 헛다리 짚는거죠
국민들의 암묵적인 동의를 얻은 진짜 꼴우파.정치세력들의 등장을 보기싫으면 국민들이 질책할때 잘해야 됩니다
밥그릇 챙길때만 국민들 찾지말고 이럴때 더욱더 국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