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와이? 돈스코이함 150조 금괴 소문은 어떻게 돌았나?
일본 국회도선관에 "쓰시마 근대사" 란 책이 있음...
쓰시마에 대한 정사 야사 등 책으로 구전으로 내려오는 근대사를 적어놓은 책인데...
여기에...
쓰시마섬의 킨 마을 촌장 겸 의사였던 다까라베씨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러시아 군인들을 돌봐주자...
러시아군인 왈..
감사를 해야겠는데, 아무것도 가진게 없다.
대신에 이건 국가기밀 사항이지만, 침몰한 군함에 많은 금괴가 실려있으니,
어떻게든 인양해서 써라, 이게 내 감사의 표현이다.
그런말을 남기고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이렇게 해서...
러시아 군인들이 말한 나히모프 인양 소동이 벌어짐...
그렇게...1980년
일본에서 쓰시마해전당시 노히모프 함을 발견..
쓰시마 근대사의 구전으로 전해지는 일본인의 주장으로 노히모프 순양함에 금괴가 있다며 언론플레이를 함..
울나라 신문을 그걸 그대로 보도함...
당시 신문내용..
그러나.
사실 이들이 발견한건 금괴가 아니라 주석괴...
당시 배 무게맞추기용 주석괴였음...
2001년 방영한 일요스페션 <돈스코이 금괴의 비밀> 편중 일부 내용
...중략...
- 일본 사사가와 재단 비서실 관계자
(당시 나히모프 인양을 주도한 단체임)
- 백금괴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전혀 아무것도 없다.뭐라 할말이 없다
@ 금괴가 아니라는 얘기냐?
- 금괴가 아니다.
@ 돌아가신 사사가와 선생이 금괴를 인양 안했나?
- 그런 일 전혀없다
....중략.....
결론은..
모히노프 함에 금괴같은건 없다...임...
그렇게 1980년 일본의 보물선 인양은 해프닝...일장춘몽으로 끝났는데...
다음해인 1981년...
뜬금없이...
한국에서...
보물선 이야기가 나온다...
왜?....why? 뜬금없이
나히모프가 보물선이었다가.. 돈스코이가 보물선이 되었을까?
그건 울릉도에서 내려오는 구전때문이다..
1980년 일본에서 보물선 해프닝과....
울릉도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던 러시아 금화 얘기가 짬봉이 되어...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이 보물선으로 둔갑하게 된다...
그렇게 81년...보물선 인양은...
그냥 해프닝으로 끝나는데...
뜬금없이...
2000년.......
파산직전의 동아건설에서..
마지막 카드인양...
이 카드를 내민다...
거기에
더 뻥튀기하여... 150조원의 금괴...
150조원의 금괴 보물선 얘기는... 2000년에 여기서 나온말이다...
당시 파산직전의 동아건설은 연일 상종가를 첬다고..
상종가친 주가 이익금은 누가 가져갔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렇게 상종가를 친후..
2000년 말....
동아건설은 파산...
그리고 사람들이 잊을만해진...18년후....
두둥...ㅋㅋㅋ
참고로...
러시아 문서보관소 등 관련문서를 이 잡듯이 다 뒤져봤지만...
당시 러시아 함대에 금괴를 싫었다는 말은 어디에도 못찾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