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돼지도 요샌 많이 키우던데
애완돼지키우는 분들은 돼지고기 안먹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한국사람에게 돼지고기는 쌀 아래로 몇번째 순위의 주식이나 다름없는데.
개도 사람과 감정적 교감을 나누지만
동영상보니까 애완돼지도 정말 똑똑하고
주인과 교감을 나누더군요.
결국엔 절대적인것은 없습니다.
개든 돼지든 소든 뭐든 먹는다고
그걸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다만 그걸 대하는 사람 가각의 가치관의 문제일뿐이고
그걸 절대화시켜 남에게 강요하니 말썽이 나는것임.
가령 우리가 즐겨먹는 김과 미역.
서양에서는 오랫동안 쳐다도 안봤죠.
어떻게 저런 종이같은걸 먹냐고 그랬죠.
하지만 우리는 맛있게 잘 먹어온 것이고
이젠 서양사람들도 김과 미역 먹기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똑같은 음식에 대해 그걸 대하는 사람들 각자의
입맛과 취향과 가치관의 문제일 뿐인 겁니다.
누구는 더럽다 해도 다른 사람에겐 맛있고 몸에 좋은것이란 사실은
그 음식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는거죠.
결론은 먹는문제만큼은
후쿠시마산 방사능오염된 것같은
인체에 해로운 것들은 제외하고
남들이 뭘 먹고 살든지
그것에다가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가치관과 윤리를
뒤짚어씌우며 먹어라마라하는건 아니올씨다 같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