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개빠는 똥개를 키우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개고기논란을 개키우는 사람 vs 안키우는 사람 구도로 가져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을거 같네요.

페미가 모든 여성들이 아니듯이 저또한 개를 여러번 키웠었지만 극렬 개고기 반대론자들 극혐임.

페미든 개고기 극렬 반대운동자든간에 그건 그냥 그런 사상을 가진 소수의 개인이나 집단의 특성이지 그걸 전체로 확대시켜서 자꾸 일반 사람들끼리 대결 구도를 만드는 건 괜히 엄한 사람들끼리 에너지만 소비하는 거고 그들이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죠.

이럴때일수록 비판할 대상을 바로 잡는게 중요한거라고 봄.

일리가 있네요. 저는 이기적인 극성 개고기 반대자들을 상대로 한 말이에요. 아 너무 재수 없어서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태반이 개를 키우니까요. 물론 개고기 먹는 사람들도 개를 키우는 경우가 많지만 저런 개빠들처럼 이중인격이진 않으니까요. 아무튼 포커스를 제대로 맞추는 게 중요하긴 하겠네요.

심지어 저런 애들은 개를 진정으로 사랑하지도 않아요.

그냥 이슈몰이와 돈벌이에 이용하는 것일 뿐이죠.

한국 강아지 농장에서 구출한답시고 언플해 미국으로 데려간뒤 모금운동한후엔 정작 돌보지 않고 안락사시키는 것들임.

페미라는 것들이 실질적으로 여성들의 인권에 대해선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과 동일함 ㅎ

공익적 가치라며 호소하고 쟁점화 시켜 자기 사익만 충족시키는 이기적인 집단일뿐임.

나누면 싸움만 일어나요

가장 큰 문제는 '한국=개고기'라는 인식이 해외에서 계속 굳어져 가는 거 아닌가요? 그로 인해 국가브랜드에 심각한 악영향이 되고 있고. 근데 왜 계속 안에서 싸움만 하나요?

어떤 분은 조만간 없어질 거라 하지만 게시글들 보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는 것 같고, 여기선 식용반대 외치는 분 별로 없는데 그 몇 사람을 대상으로 계속 개고기글 올리는 게 좀 어이없기도 하네요.

여기서 아무리 개고기글 올리며 열을 내봐야 밖의 '한국=개고기'라는 인식을 전환시키는 데엔 티끌의 도움도 안된다는 거 모르시는 거 아니잖아요?;;

동감이요. 저는 개키우고 있지만 남이 개고기 먹든말든 별로 신경 안 쓰는데 한국=개고기 이런 인식이 너무 싫어요. 호주 잠깐 살 때 학교가면 새로 사귄 친구들이 매번진짜 개고기먹냐고 물어봐서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한국 = 개고기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생각보다 별로 없을것같은데...
그렇게 심각할정도로 국가브랜드에 악영향을 끼칠정도인가요??
그렇게 심각할꺼면 한류아이돌애들은 개고기먹는애들로 인식되서 오히려 해외팬들이 다 나가떨어져야 정상아닌가요??

한 프랑스 kpop팬이 올린 글에 이런 말이 있죠.

kpop아이돌을 주변에 보여 주면 처음 다들 일본애들이냐 중국애들이냐 묻고 한국애들이라고 하면 한국? 하며 잘 모른다는 글부터 남한북한을 구분 못해 왜 김정은 나라의 아이돌을 좋아하느냐는 글에 이어 한국? 개고기 먹는 나라? 라는 반응까지 있다고. 그리고 거기에 다른 해외 팬들도 다들 주변 반응이 비슷하다 했죠.

다른 사람들 이야기나 유투브의 여러 반응들을 봐도 님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한국=개고기'인식은 꽤 퍼져있습니다. 박지성 응원가에 '개고기'가 들어갔던 것처럼;; 단지 kpop팬들의 경우 우리나라에 대해 알려 하다보니 우리나라가 그다지 개고기를 많이 먹지 않는다는 것을 알거나 문화 차이를 인정해 넘어가거나 달리 깊이 생각지 않는 것일 뿐.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무식한거고요 대부분은 개고기 얘기 꺼내지도 않아요

아프리카가 미개한 나라로 전락한 이유도 개고기하면 한국이라는 공식을 만든것과 같은게 아닐까 합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 전부가 아닌데도 그 부분만 발췌해서 이것이 바로 이 나라의 정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그 나라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나라까지 싸잡아 매도하게끔 하는 그런것이 외국 특히 유럽(영국,프랑스등)인들이 조장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아프라키 하면 생각나는게 무엇이 있나요?
유니세프와 같은 국제자선단체들이 아프리카 기아난민을 돕는다면서 아프리카를 이용하고
밀렵과 각종 내전등을 보여주면서 아직도 제대로 국가재건도 못한 불안정한 나라라고 미국CNN, 영국BBC등 서양언론은 연일 말초신경 자극하는 뉴스만 내보냅니다.
그러면 우리와 같이 아프리카를 제대로 모르는 일반인은 그런 소식만으로 아프리카는 못먹고,살기힘들고,가서는 안되는 위험한 동네로 인식해 버리는 우를 범하는거죠.

일본의 혐한이 나온것도 바로 이러한 프레임 씌우기의 일환이였을겁니다. 단순히 혐한만화작가가 자신의 의도를 갖고 만든게 아닌 우익단체와 그 단체를 후원하는 아베일당들이 맞춰놓은 시나리오라는거죠.
대만은 일본이 하니까 따라하는거고 사실 우리와 경쟁상대인 제조국이다 보니 눈엣가시처럼 꼴보기 싫은것도 있었고 중국역시 한류열풍을 잠식시키기위해 혐한을 적절히 이용하는 철면피도 보여줬죠.

결국 우리나라는 과거에도 그렇듯이 수동적인 반응만으로 문제를 보는 형태로 앞으로도 개고기와 같은 부정적 이미지는 계속해서 생기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