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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0 16:55
[식용] 개고기반대론의 본질
 글쓴이 : 일지매
조회 : 403  

개고기반대론의 본질은 그냥 문화사대주의에 불과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반대하니까 그냥 먹지 말자는 것이죠.


예전에 TV토론에 나와서 진중권과 개고기논쟁을 벌이다가 톡톡히 망신을 당한

박소연이라는 동물보호단체의 대표는 토론 말미에 짜증스럽게 이런 말을 내뱉었죠.


"유럽사람들이 먹지 않는 개고기를 우리가 왜 먹어야 하나?"


개고기논쟁사에 길이 남을 명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당당하게 문화사대주의자임을 밝히다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일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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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ㅏㅏ 18-07-20 16:58
   
저는 개고기 반대측의 진짜 좀 논리적인 반대글을 하나라도 보고 싶어요. 개고기논란은 86아시안게임,88올림픽때부터 논란이었는데.... 지금까지도 논리적인 반대는 본 적이 없네요.
     
일지매 18-07-20 16:59
   
전혀 없다니까요.
그동안 이런저런 근거들을 무수히 들이댔지만 여지없이 다 깨지고 말았죠.
     
진도리 18-07-20 17:09
   
논리적인 반대를 할 수가 없는거니 그렇죠.우리가 초식동물이였으면 당연히 그들의 논리가 합당하겠지만 우리는 잡식이죠.그러니 개 식용은 분명히 상식적이고 자연인거죠.그걸 인위적으로 반대하는데 논리는 있을 수 없습니다.다만,감정이라는 부분에서 공감하는 이도 많고 이들의 얘기가 마음으로 설득력이 있으니 논쟁거리가 되는 것이죠.결론은 낼수 없는 논쟁이니 논쟁하며 즐길이는 즐기고 싫으면 안먹으면 됩니다.남에게 강요할 아무런 권리나 정당성은 없습니다.
로마법 18-07-20 16:59
   
"유럽 사람들이 먹지 않는 개고기를 우리가 왜 먹어야 하나?"

하하 참. 유럽인들은 쌀이 아니라 밀을 주식으로 먹으니까 너는 쌀밥 먹지 마라.

유럽인들은 해물을 잘 안 먹으니 너도 해물 자제하고.
     
진도리 18-07-20 17:13
   
유럽이야 유목생활 하던 이들이 많아서 개 말고도 먹을 고기가 많았으니 그런거죠.농경 생활 한 민족은 전부 개고기 식용 했습니다.근세들어서 식문화가 바뀌고 있을뿐 역사적으론 인류가 개식용을 했다가 맞겠죠.
          
일지매 18-07-20 17:17
   
유럽에서도 예전에는 다 개고기를 먹었죠.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에 영국언론에서 한국의 개고기문화를 들먹이며
이전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의 프랑스언론처럼 주목을 받으려다 실패하니까
결국 스스로 이렇게 밝혔죠.

"사실 우리 영국인들도 예전에는 개고기를 먹었다. 그것이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니다."
뭐꼬이떡밥 18-07-20 17:01
   
논점조차 될수 없어요

우리의 문화인데 왜 타국이 뭐라하죠?

그들에게 피해를 준것도 없는데?

굉장히 예의 없고 무례한거에요..

미개한 것이구요
     
진도리 18-07-20 17:14
   
개식용은 우리문화는 아니죠.인류 모두의 문화죠.
          
일지매 18-07-20 17:18
   
정답
모카빵 18-07-20 17:03
   
전 예전엔 즐겨(?) 먹기도 했지만... 현재는 반대하는 입장인데...
동물권에 관한 문제인것 같아요. 뭐... 위생이야 굳이 비위생적으로 도축된 고기를 찾아 먹겠다는 사람들에게는 씨알도 안먹힐 거라고 생각하고요.

식용개의 사육 환경과 도축 방식이 학대수준이라... 사육환경은 잘 아시리라 보고요. 어디선가 봤는데... 살아있는 개를 토치로 그을리고 있더라고요... 그거 보고는 정말 못먹겠더군요. 그리고 주위 사람들한테도 먹지 말라해요.
     
일지매 18-07-20 17:08
   
개빠들의 교묘한 술책이죠.

애초에 개고기의 사육환경과 도축과정 및 유통과정을 투명화하는 입법을 하려고 했는데
애견단체에서 들고 일어나서 결사적으로 입법을 막았죠.

그렇게 해놓고 개고기는 사육환경과 도축과정 및 유통과정이 불투명하니 먹지 말라고?

개고기의 유통과정이 문제면 유통과정을 개선하도록 촉구해야지
개고기를 먹지 말라는 주장이 정상적인 주장이예요?
          
모카빵 18-07-20 17:13
   
소닭돼지 정도의 수요라면 모를까... 개고기 수요가 그정도는 안된다고 봐요.
그럼 현대화된 사육환경과, 도축환경에 돈이 많이 들어갈텐데... 개고기 값이 오를 수 밖에요.
그럼 또 수요가 떨어지기도 하겠죠...

전 여러모로 현대화된 사육환경과 도축한경 등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지매 18-07-20 17:20
   
그러면 개고기 자체를 반대하지 말고, 유해한 도축환경을 반대해야죠.
                    
모카빵 18-07-20 17:29
   
유해한 도축환경에 반대하고 동물권을 반영한 사육/도축 시스템을 정비하라... 는 꾸준히 이야기해야하는 거고요.

당장 학대 수준으로 고통받고 죽어가는 동물들에 대한 행동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지매 18-07-20 17:31
   
자꾸 같은 얘기 반복하게 만드시네.
님이 처음 쓴 댓글을 보세요. 개고기 반대한다면서요?
개고기에 반대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입법을 촉구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죠.
                         
모카빵 18-07-20 17:35
   
입법 되어 실행되기까지... 그럼 그 아이들은 그렇게 죽어가야 합니까?
그게 내일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일이에요?
                         
일지매 18-07-20 17:44
   
그러면 내일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거리로 나와서 개고기 반대시위를 하면 내일 당장 유해환경이 없어져요?
결국 근본적인 해결책은 입법화를 통해서 유해환경을 개선하는 방법밖에 없죠.
자체검열 18-07-20 17:11
   
채식만 하자는 어쩌면 논리적 주장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육식은 하되 개고기는 하지 말자는 그 어떤 논리도 통할 수 없죠. = 종교의 주장
     
진도리 18-07-20 17:19
   
채식만 하는것도 자연에 위배 되는데요?
          
일지매 18-07-20 17:22
   
사실 저도 채식주의에 대하여 본질적인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의 살을 뜯어먹는 것은 야만적이고, 남의 잎을 뜯어먹는 것은 문명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