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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3 10:19
동물권단체에 물어보다 "개고기랑 쇠고기랑 뭐가 달라요?"
 글쓴이 : crocker
조회 : 1,716  

http://v.media.daum.net/v/201807221157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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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uzik 18-07-23 10:48
   
동물권, 동물복지 그렇게 따지시고 좋아하는 분들이
수많은 유전병과 장애를 양산하는 순종견에 대해 왜 한마디도 없을까?
     
로마법 18-07-23 10:53
   
그러니까요. 단 한 마디도 없죠.

진심으로 동물을 사랑한다면 그런 종류의 개는 애초에 번식을 시키면 안 되죠.
치랙 18-07-23 11:01
   
뭔가 개고기랑 딴고기랑 비교하는 거 볼때마다 답답하죠. 이거 아니면 저거 흑 아니면 백. 가장 가까운 것부터 시작하는게 순리아닐까요. 할 수 있는 만큼에서 조금 씩 더, 그게 실천이잖아요. 예를들어 환경보호를 외치며 종이컵을 안쓰는 사람이 있다고 쳐요. 그 사람이 에어컨을 키고 자동차를 타고 나무젓가락을 쓴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이중적이라고 맹비난할 수 있을까요? 그냥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실천하며 천천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목소리라고 생각해야 된다고 봅니다. 개랑 소랑 뭐가 다르냐 빼액 할게 아니라요.. 실제로 네덜란드는 동물당까지 생겼지요. 의석도 차지했고. 선진국에선 인도적인 사육과 도축을 위한 시스템 연구도 활발하고 채식장려문화도 촉진되고 있습니다. 우린 이제 시작단계니까. 아마 가장 가깝고 정가는 개부터 시작할 수 있는 거겠죠..그걸 너무 이중적이다라고 비난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떨어진 과일만 주워먹고 사는 절대적인 채식주의자만이 발언권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ForMuzik 18-07-23 11:36
   
아주 이중적이죠 다른 동물은 개사료로 주면서 뭔 동물권 나발인지?
          
치랙 18-07-23 11:50
   
맥락을 이해해주세요. 실제로 저렇게 나와서 주장하는 대다수는 채식주의자들이 많죠. 자기 시간과 돈과 삶을 바쳐서 제대로 동물보호운동을 하시는 분들.. 그리고.. 쓸데없는 말이지만 ㅋㅋ 채식사료도 있어요.. 아마 인터넷 여론이나 댓글에서 가볍게 나는 개가 좋으니까 먹지마!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혐오스러우셨던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꼬치꼬치 논리를 따지기 보다 그냥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일까 그것에 초점을 맞춰야되지 않나 그런 말씀입니다. 이런 논쟁은 사실 에너지소모죠. 솔직히 일부? 대다수?의 가벼운 개빠의 주장은 초딩도 논파가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더 반감을 사죠. 하지만 그 방향성은 잘못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모든걸 먹지 말든가 모든걸 먹던가가 아니라. 다른존재의 고통을 조금씩 조금씩 직시해나가는 것. 만물의 영장을 자처하는 인간으로써 나아갈 방향이 아닐까 싶네요.
               
ForMuzik 18-07-23 12:21
   
죄송하지만 채식주의자들도 혐오스러운건 마찬가지거든요
식물은 무생물입니까? 식물도 생명이거든요
그렇다고 채식주의자들이 땅에 떨어진 열매만 줏어 먹고 사느냐? 아니잖아요
생명에 차등을 부여하고 이건 허용 저건 불허  재단하는거 자체가 오만한 생각이죠
남에게 강요안하고 지 혼자 그렇게 살겠다는거까지 뭐라고 할 생각 없습니다만
지들의 신념이 우월하고 숭고한척 하면서 남에게 강요하는건 역겹거든요
다른 존재의 고통을 감안해서 먹지 않겠다면 채식도 금지하고 물하고 동맹이만 씹어 먹고 살던가
                    
치랙 18-07-23 12:42
   
채식주의자중에 프루테리언이라고 있어요. 뿌리는 일체 섭취하지 않고 자연히 땅에 떨어진 열매만 섭취하는 극단적 채식주의자 (다이어트말고) 그럼 그사람들이 말하면 합당한 주장이 되는걸까요? 과일에 붙은 미생물은? 씻어내는 세균은? 한도 끝도 없지요. 그런 관점자체도 별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생명에 경중을 매기는게 아니라 조금씩 나아가자. 저는 이 흐름이 그렇다는 관점이에요. 아무튼 숭고한척으로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저 주장으로 분명 더 나아지는 부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개고기장사하시는지? 아니라면 좀 떨어져 생각해보실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포비아적이시라. 장사중이시면 보상을 최대화 하는 방법을 찾는게 상책이겠죠 어차피 수요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니까. 그냥 둬도 대략 20~30년내로 한세대 더 지나면 사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둥오리마냥 그런 음식이 될듯. 솔직히 저도 딱히 동물보호운동가는 아닌데ㅋㅋ 다만. 양극단이 너무 강해서 중간이 없어보인단게 깝깝해서 치우치네요.
                         
ForMuzik 18-07-23 13:30
   
개고기 먹지도 않고 개고기하고 아무 연관도 없는 사람입니다만
제가 포비아적이라 웃기는군요
제 생각은 꼴깝 떨지 말고 걍 이치대로 두어라 정도 되겠습니다
                    
kangs 18-07-23 12:57
   
아니 도대체 평소에 소닭돼지고 야채고 식물이고 간에 생명에 대한 존중 1도 없는 사람들이 개고기 문제만 나오만 달려들어서 불쌍한 영혼들인 소닭돼지 방패막 삼고 식물까지 끌어들이는 건 정말 개그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식물의고통까지 생각할 정도면 도축될때 몸부림치고 고통에 괴로워하는 소닭돼지등을 먹을 수가 없는것이다.개를 먹고 안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ForMuzik 18-07-23 13:19
   
뭘 좀 착각하고 계시는거 같은데
이 지구상의 모든 동물은 결국 누군가의 생명이 에너지원입니다
원래 태생부터가 그런거고 그게 자연의 섭리죠
위에 차력님에게도 마찬가지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제 지론은 생명을 존중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누구든 남에게 먹는걸 가지고 간섭할 권리가 없다 입니다
그게 인류 보편적 가치관에 반하는게 아니라면
               
골빙이 18-07-23 12:27
   
저도 애완견을 키우고 있고, 굳이 먹을것도 많은데 개고기를??이라고 생각하지만 저 사람들 논거에 동의 할수가 없어요. 개고기를 먹지 말자까진 좋은데 논리가 너무 빈약해요. 보편적인 윤리성을 적용하려면 모든 동물에 적용하는게 맞습니다. 그 윤리를 개한테만 적용하는 순간 저 사람들 행동의  순수함이 사라지는거죠
                    
치랙 18-07-23 13:01
   
맞습니다. 저 링크글은 사실 안읽어봤어요. 뭐 여기까지 퍼온걸 보면 어차피 논리적으로 어긋난 편파적인 주장이겠죠. 하지만 개고기를 먹지말자 = 개고기만 먹지말고 다른건 맘껏먹자 로 해석되는 작태도 그 반대의 극단과 마찬가지로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물에서 식물로 식물에서 미생물로 꼬리무는 이상하고 극단적인 조롱도 웃기다고 생각해요. 보편성을 어디까지 두냐가 아니라 한단계씩 나아간다 그 생각을 왜 안하려고 하는지. 그런 보편성을 따지면 인간은 영원히 현재에 머물러야해요. 어떤 사회문제든 완벽한 대안은 없어요. 더 나은길만 있을 뿐. 그리고 저렇게 전면적으로 기사가 나오는건 진짜 기자가 논란거리 생산하는거에요 물론 실제인터뷰겠지만 진짜 동물보호사이트나 채식사이트가서 보면 좋은글, 합리적인 글도 많아요. 그런건 별로 주목받지 못하죠 재미가 없으니까요. 마치 아름답게 사랑하는 남녀이야기는 아무도 관심안주고 극단적인 혐오만 부추기는 이상한 글들만 이슈되듯이요. 아마 양극단이 지금 보고 싶은 것만 클릭하고 있는거겠죠. 깊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 가볍게 논파될 거리를 찾아서.. 아무튼 ㅋㅋ모르겠다. 저는 이만..
                         
쭝얼 18-07-23 15:40
   
채식주의자도 개 사료는 거의 육식 이용하는데 뭔 소릴 하는건지
브리스 18-07-23 11:05
   
■개고기와 쇠고기는 뭐가 다른가

이지연=일단 개와 소는 동물로서 다를 것이 없다. 모두 지각력이 있고 고통받을 수 있는 존재다. 다만 실용적인 측면에서 인간과의 관계나 정부의 규율은 다르다. 먹는 동물이 아니라 함께 사는 동물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수가 다르다. 본질적으로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둘 다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인간 고기와 똑같은 것이라고 본다.

ㅡ> 개고기 먹는 걸 반대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쇠고기도 반대.
그에 덧붙여 인간 고기라는 식인종들이나 생각할 법한 저급한 단어를 써가며
인간을 개와 동급으로 취급해서 개고기 먹는 행위에 대한 충격요법 시도.
되도 않는 가식적인 멘트.
가족중에 사람과 개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면 무조건 사람부터 구하지
개부터 구하는 사람이 있던가?


박소연=개는 소, 돼지, 닭과 같다. 모두 고통을 느낀다. 개 한 마리라도 고통에서 제외시켜 주는 노력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소, 돼지, 닭을 고통스럽게 죽이니까 개 역시 죽여도 된다는 생각이 과연 옳은가. 모두 ‘상향적 평등’을 해야지 ‘하향적 평준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ㅡ> 지들 '입 맛'에 맞게 개만 특별취급. 논리고 뭐고 전혀 없음.
     
ForMuzik 18-07-23 11:15
   
이 주장들의 모순
개는 채식동물이 아님
개를 키우려면 다른 어떤 동물은 반드시 죽어야 됨
개사료로 고통스럽게 죽는 다른 동물은 어쩔?
개도 채식으로 만드시려나? 그건 그거대로 동물학대
결국 상향적 평등이라는건 결국 잦까는 소리
          
골빙이 18-07-23 12:18
   
태생이 육식동물인데 채식 사료라는 발상이 엄청 오만한 인간의 이기심이죠.고기를 먹어야 되는데 걔들 본성인데 채식이라뇨.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어도도 살수 있는건 풀을 소화 할수 있는 기관이 몸에 있기 때문인데 말이죠.
불짬뽕 18-07-23 11:21
   
풀도 먹지마.  식물 왜 차별하나.
물어봐 18-07-23 11:26
   
개풀뜯어 먹는 소리한다
꿀순딩 18-07-23 11:35
   
동물차별주의자들!
샤루루 18-07-23 12:54
   
순종(근친)견 키우는 거 반대 운동이나 하자!
세니안 18-07-23 13:17
   
저것들 모두가 인종 차별주의자와 같은 생각을 하는것임
나르Ya놀자 18-07-23 14:59
   
개 보호 예산을 늘리고 싶으면 반려동물세를 내는게 상식적이지 않나요?? 
그리고 유기견의 대부분은 현재의 반려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본인들의 편의를 위해 유기하는 거잖아요.
그건 바꿔 말하면 현재의 반려인=언제든 유기학대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본인들이 정말 개 복지를 생각한다면 마이크로칩 삽입을 통한 개 등록,실명제를 해서 휴가철만 되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유기견부터 주이는게 우선 아닌가?? 그렇게 개 복지를 주장하는 이들이
도대체 반려견 등록,실명제를 거부하는 이유가 뭔가요? 결국은 본인들의 책임을 언제든지 회피하고자 하는 생각이 깔려서 그런거 아닌가요?
쭝얼 18-07-23 15:39
   
개철창에 스스로 들어간 놈들 꺼내주지 말았으면
오이공 18-07-23 16:22
   
개의 학명에 "가족"이 있다고 하네요.. 그 가족의 의미를 분석해 보면 회색늑대(Canis lupus)의 familiaris 로 직역해 보면 늑대의 후손 이란 뜻인데.. 그걸 가족이라고 읽고 있네요.
더블슬래시 18-07-24 01:24
   
개 도살 금지라는 말이 먼저가 아니지 않나.
"비인간적 가축 도살 금지"라는게 진정한 캠폐인 아닌가?
동물을 사랑하는 모임이라면 말이지...

소는 ?! 돼지는 닭은 도살해도 되고 개는 안되고....
공평하지가 않자나.

개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인것은 알겠다만... 정확히 논리적이고 공평한 시선으로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파고들어야지...

반감만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