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저 촘촘한 6단계 누진제도 지금의 헐거운 3단계 누진제도
다 반대하지만 누진제 자체에는 찬성하는 분 계신가요?
제 생각에는 중산층 4인 가족 30~40평대 아파트나 주택에서
한달내내 적정실내온도 유지하고 각종전자제품 사용해서
oecd 1인 평균소비량X4정도 소비하는 것을 최대한으로 보고
(현재보단 소비량이 대폭 올라가서 냉난방에 여유롭겠죠)
거기까지는 현재의 3단계 누진제보다 더 여유롭게 더 상식적인
한도 내에서 과금하고 그 이상부터는 과소비 부유층으로 보고
정말 본격적인 징벌적 누진제를 실시해야 된다고 보는데 말이죠
뉴스에 탑 찍는 가정용 전기소비량 보면 헉소리 나더라구요
과연 이 정도로 전기를 소비하는 사람들한테까지 완화된
누진제로 요금경감을 해주는게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어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18/2009091801055.html
http://m.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69
왜 과소비 부유층이 많이 내야 하느냐? 하면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에너지 수입국이고 에너지는 공공재적 성격을 지닌다 라는
정당성으로 답하면 될 거 같구요
이로 인해 얻어지는 수익은 냉난방 취약계층이나
서민층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재원으로 쓰면 되겠구요..
비정상적인 소비량을 보이는 부유층들에게 살인적인 누진세율을
계속 적용하면 그분들도 태양광 패널 같은걸 달아서 자체 생산소비로
돌아설지도 모르고 그러면 전력수급에 좀 여유가 생겨서 좋구요.
물론 힘있는 부유층과 부유층 걱정해주시는 일부 극빈층 때문에
실현가능성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