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한반도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시간당 최대 400㎜의 물폭탄을 쏟아부을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밤부터 23일 밤 사이가솔릭에 의해위험상황이 최고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다만 태풍의 상륙지점은 한반도에서 일본 남부지방까지 걸쳐있는 고압대의 확장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고압대가 서쪽으로 더욱 확장할 경우 태풍이 예상보다 서쪽으로 밀려나며 서해안 및 충청·경기권으로 상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기상청은 "태풍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방재에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기상청은 솔릭의 공세에도 올여름 '최악의 폭염'은 완전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유희동 기상청 예보국장은 "태풍이 기압계를 흔들어놓는다면 전혀 다른 기압배치가 될 수도 있으나, 올해 폭염에 크게영향을 미친 티베트 고기압이 아니더라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요약
1. 태풍이 오는데 엄청난 폭우를 동반할 수 있음.
2. 진행 경로에 따라서 수도권에 피해가 갈 수도 있음.
3.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더위는 여전할 거 같음..
과연 이번엔 제대로 맞을까 궁굼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