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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9 22:27
요새 페미니스트에 대한 글을 이슈게에 많이 올리게 되네요
 글쓴이 : 진주소녀
조회 : 940  

여성으로서, 페미니스트 전선에서 싸워야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요새는 유튭에서라도 페미들에 대해서 언쟁을 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계속 언쟁을 했어요
제 이름 때문에 한 페미가 헷갈렸는지(이름이 남자 연예인이랑 같아서....) 페미니스트가 역겹다는 말에 '한남'이라고 했다가 여자라고 밝히니 '흉자'라고 하네요ㅎㅎ
어차피 전 신경도 안쓰니 저는 그 페미의 말에 따박따박 반박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은 한마디도 논리로 반박하려 들지 않고 비아냥 거리기만 할 뿐이였습니다

왜 이 이야기를 썼느냐, 이 친구의 말투에서 어린티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나이가들면 같은 사람이라도 말투가 변하고 또 그 나이때 쓰는 말투가 있긴 해요 많이 느껴지거든요
물론 저도 23살로 어찌보면 나이가 많을수도, 적을수도 있지만 그 친구는 많아봐야 대학 신입생, 적게 치면 중학생 정도로 보였거든요 닉네임도 그렇고요 

그만큼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페미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는것이 참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아무 필터링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나이대에 SNS를 통해서 퍼진다는것이 아주 치명적이거든요 
이걸 보면서 저희 어린 사촌동생들에게 잘 가르쳐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어쩌다 사회가 이모양 이꼴이 되었는지 한탄스럽기도 합니다....

여자로서, 그리고 젊은이로서 이 사태를 잠잠히 보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내가 가는 길을 걸어가리 그 길이 험하다 할지라도 그 끝은 기쁨일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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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 18-08-29 22:28
   
어느 정도 기간 지나면 잠잠해질 무리들입니다.
어차피 의식 있고 생각 있는 분들은 님처럼 거리를 두고 있으니까요..
이미 서양에서도 한번 정도는 훅하고 흘러갔던 흐름입니다.
결국엔 지나치게 공격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꼴페미"들은 극소수만 남고 다 없어지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진주소녀 18-08-29 22:34
   
그 어느정도가 얼마만큼의 기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설쳐대는 그들 때문에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으니까요
남성 (정상적인)여성 그리고 정말로 사회적인 약자로서 보호를 받아야 될 사람들...
언젠가는 사라질것이지만 그렇다고 방치해두는건 암세포를 키우는 일인거 같아서 지켜보고 있기가 굉장히 짜증이 나네요ㅠ
     
키드킹 18-08-29 22:37
   
그냥 지나가겠지 할 정도가 아닌 듯 합니다
서양의 그 시절은 지금같이 SNS가 발달하지 않았으니까요
이미 초등학교에서는 상당히 편향적인 교육을 받고 있고요
그때 받은 교육은 아이들의 가치관에 크게 영향을 줄테니까요
유튜브 보면 댓글에 어린아이들이 한남거리면서 패드립 하는걸 많이 보게 됩니다 걱정..
     
힘이곧정의 18-08-29 22:37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바뀌긴 하겠지만 그 '어느 정도'라는게 지금 걸음마 뗀 애들이 대학교에 입학할 만큼의 시간은 걸릴거란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현당 18-08-29 22:35
   
님을 욕하지 않지만,,,
그만 합시다...
쫌!!!!
     
진주소녀 18-08-29 22:43
   
음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이런 글이 질릴수도 있으니 이해하겠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볼게요
          
블랙커피 18-08-29 22:45
   
현당이라는 저사람 이슈게 유명한 어그로입니다.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한동안 안오더니 또 왔네요. 공기 취급하시면 돼요.
               
진주소녀 18-08-29 22:47
   
흠.. 그래도 제가 요새 페미에 대한 글을 자주 올리기는 했으니까요
생각할 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ㅎㅎ
               
현당 18-08-29 22:49
   
어?? 아직도,, 유명인인가요???
제가???
          
키드킹 18-08-29 22:48
   
현당이 신경쓰지 마세요 싸구려 어그로꾼임 ㅋㅋ
맨날 헛소리 하고 사라집니다
               
현당 18-08-29 22:50
   
감사...
테마 18-08-29 22:36
   
저거 페미들 날뛰면 위에 페미 선동 하는 세력들이 이득을 보지 정작 자기들은 이득보는게 없거든요 페미들 정신 차릴때쯤이면 20대 청춘 좋을때 다 지나가버리고 몇년 허송세월보냈으니 뭐 하려고 해도 할 수 있는게 없을텐데 참 불쌍한 애들입니다
     
진주소녀 18-08-29 22:49
   
불쌍하기 때문에 그냥 놔둘수도 없는것이... 제 성격상 그렇죠
그래서 솔직히 그들처럼 유치하게 말을 하더라도 그렇게 반박이라도 해줍니다 뭔가라도 깨달으라구요
10년 뒤에 자신의 모습이 어떨지 다른사람은 아는데 자신이 모른다는건... 끔찍한 일입니다ㅠ
블랙커피 18-08-29 22:41
   
정말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겉으로 드러낸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쉽지 않은 일이죠. 왜냐면 사회 전체가 정상이 아니거든요. 대로변에서 대놓고 혐오시위하고 잘못없는 대통령까지 비하하는데..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서 경찰청장까지 현장에 가서 오히려 격려하고 아이스팩까지 지원하겠다고 하니.. 이게 상식적으로 있을 수가 있는 일인지. 정말 기가 막힐 일입니다.

성을 바꿔 말하면 일베들이 대로변 나와서 여혐시위하는데 정부가 나서서 격려하고 걔네들 주장 반영해서 여혐정책을 만들겠다고 하는 수준입니다. 이게 말이 되냐구요. 정말 페미들도 미쳤고 나라도 미쳤습니다.

남녀 모두 차별없이 균등한 기회의 보장을 얻어야 한다고 믿는 양성평등주의자로서, 페미는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사상이 아닌, 오히려 성차별 사상이며..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암덩어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성들이 먼저 일어서서 페미들을 비판하고 사회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봐요. 남성들은 한계가 있습니다.
     
진주소녀 18-08-29 22:53
   
정말 이런 분들이 힘이 됩니다...ㅠㅠ
그래서 저는 사실 멈추지 않을거고 차차 트위터나 이런 곳으로 발을 옮길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위에서는 걱정을 하겠지만요... 제가 이런걸 방관하고 있을 스타일은 또 아닌지라 한다면 해야겠습니다

요새 나라가 참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정치권에서는 페미니즘을 이용하려는 심산이지만 저들은 저걸 아는지 모르는지 참 답답합니다. 어차피 필요없어지면 버림받을거고 저들의 인생도 쫑나는건데요... 이익때문에 미쳐돌아갑니다ㅠㅠ
          
블랙커피 18-08-30 16:44
   
아직 용기있는 여성분들이 적어서 혼자 활동하시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참으로 고맙고도 안타깝네요. 하지만 옳은 일이고 내 신념이라면 그것을 굳게 믿으세요. 세상은 누가 뭐래도 옳은 길로 나아가게 되어있습니다. 당장은 변화가 적어보여도 점차 변화가 있을 겁니다. 파이팅!!
현당 18-08-29 22:43
   
님의 의견을 예견 했습니다..
사회분화 목적을 따라 가면,,,
//////////////
계속 따라갑시다.....
--벽인 건가???---
     
블랙커피 18-08-29 22:46
   
==========================
이 분탕러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
     
진주소녀 18-08-29 22:47
   
전 사회분화를 원하지 않아요;;
저는 솔직히 깨시민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대범한 짓은 못합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페미니즘에 의해 여성들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다소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생이 내에서도 솔직히 조금씩은 느껴요 크게 느끼지는 않지만...
물론 여성들이 뿌린대로 거둔것이기는 하지만 모든 여성이 그렇게 느끼지 않음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제 주위에도 이와 같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방관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런 목소리를 내주는 사람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저는 하고있죠
혹시라도 이런 글에 짜증이 났다면 죄송합니다
          
키드킹 18-08-29 22:49
   
진주소녀님 현당이 그냥 어그로라니까요
정상적인 대화가 안되는놈이에요..
               
진주소녀 18-08-29 22:53
   
그런가요ㅎㅎ 그래도 참 대화를 시도 해보고싶지만
대화가 안통한다면 여기서 멈춰야겠네여ㅎㅎ
          
현당 18-08-29 22:53
   
일이 바빠서 너무 쉬었느데여???
아직도 현당을 무서워 하시나??
               
진주소녀 18-08-29 23:04
   
죄송하지만 첨 보는데요 님
               
블랙커피 18-08-29 23:44
   
===============
  똥을 피합시다
===============
ggggbaby 18-08-29 22:47
   
정말 잘하고 계시는 겁니다. 응원드릴게요.
외부(이성)의 비판이 원천 봉쇄되는 프레임이기 때문에 내부(동성)비판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득이란 건 명분, 정의 말곤 아무것도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바른 길입니다.
힘내시길.
     
진주소녀 18-08-29 22:55
   
사실 이득때문에 하는일도 아닌데요
그냥 사명감, 정의감이 제가 하는 일의 원천입니다
전 이런걸 해봐야 금전적 이익이 오는것도 아니고 이름만 드러나고 얼굴은 가려지기 때문에 이성에게 더 호감받을것도 없습니다... 그냥 사실 이런 미쳐돌아가는 사회를 바로잡고싶어요
나라 전체가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
서울김태희 18-08-29 22:49
   
지금 어린 여성들이 스트레스와 분노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서, 페미니즘을 통해 남녀를 편을 가르고 서로 혐오를 게임처럼 즐기는 양상입니다.  혐오가 돈이 되고  정치 세력이 남녀 갈등을 이용하고 개인의 스트레스를 미러링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가하는 세상입니다.
     
진주소녀 18-08-29 22:56
   
스트레스와 분노 때문에... 참으로 안타까운 이유가 아닐 수 없어요ㅠㅠ
그것 때문에 어린 학생들은 잘못된 생각이 주입되면 그것이 거의 평생 가는거거든요 그러면 이 학생들의 인생은 어떻게 되나요 나아가서 이 나라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제가 걱정하는건 이겁니다ㅠ
현당 18-08-29 22:54
   
여러분의 의견에 저의 생각도 바꿨죠....
그런데..요....
에테리스 18-08-29 23:04
   
제가 2년간 붙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걔들은 논리로 말해봐야 통하지도 않고 그나마 통하는 애들은 조롱하고 튐. 자료를 나열하든 논문을 쥐어주든 변하는건 없음. 일베, 넷우익, 메갈, 워마드, 박사모 등등의 한쪽으로 뇌가 굳은 사람은 정답을 정해놓고 싸우는 애들이라..
     
진주소녀 18-08-29 23:06
   
네 아니나 다를까;; 제가 성차별에 대해 느낀점이 없다고 하니
뭐야 너 여자 맞아? 라고 말하네요
여자는 다 성차별을 당한다는 사고를 깔고 자신들이 맞다는 정답을 가지고 이야기하니 말이 통하지 않기는 해요
탱크 18-08-29 23:51
   
글쓴이처럼 페미니즘을 제대로 보고 비판/지적하는 여성이 더 늘어나야 합니다.
남성들만의 행동으로는 악법의 제도화 등 최종 단계를 저지/둔화시키는 것이 한계
올바른 여성이 내부에서 자정작용을 맡아줘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가능해지죠.

페미니즘 문제를 두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될 일이다' 하는 분을 종종 보게 되는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해결되기는 하겠죠. 해결로 가는 루트가 유혈사태 뿐이라 문제지.

여대/여고는 물론 여중만 가도 한남충/흉자 소리가 예사로 들립니다.
여성들 중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사람이 적다보니 그게 옳구나 하며 나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똥인지 된장인지 상관없이 무언가 큰 목소리 내는 것 자체가 좋아서 빽빽거리는 경우가 많지만
그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수년간 부르짖어온 외침'이 자신을 옭아매게 됩니다.
잘못된 부분을 알아도 비판하지 못하게 되고, 비판하기 싫어지고, 옳고 그름을 따지기 싫어지죠.
그런 사람이 많아지면 종교가 되는겁니다. 비판 자체가 신성모독 절대악이 되니, 평화는 없어요.
퍼팩트맨 18-08-30 04:47
   
같은 여자로서 페미와 싸우고 계시다니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용감하시다 말해주고 싶군요..
지금 분위기가  그들을 잘못건드리면 집중포화를 당할수있는 사회분위기라..
보통의 여자들같으면 그냥 묻어가며 강건너 불구경하자는 마인드일텐데...
대단하십니다.

전 이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 보다는 올바른 여자들이 더 화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여권신장의 중요한 시기에..
도리어 여성들의 입지를 망치고 있는게 현재 한국의 패미들이기때문에..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여성들이 도리어 더 화내야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호하로 18-08-30 12:51
   
저는 한국사회가 이미 집단이기주의화 되었는데, 그것이 바뀌지 않는다면 저들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한 경쟁사회라서 그런지 한국이 유독 집단이기주의에 약한 듯 해요.
장애인, 노인, 소년소녀 가장, 비정규직 노동자라든지 실제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들은 도외시되고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