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서, 페미니스트 전선에서 싸워야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요새는 유튭에서라도 페미들에 대해서 언쟁을 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계속 언쟁을 했어요
제 이름 때문에 한 페미가 헷갈렸는지(이름이 남자 연예인이랑 같아서....) 페미니스트가 역겹다는 말에 '한남'이라고 했다가 여자라고 밝히니 '흉자'라고 하네요ㅎㅎ
어차피 전 신경도 안쓰니 저는 그 페미의 말에 따박따박 반박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은 한마디도 논리로 반박하려 들지 않고 비아냥 거리기만 할 뿐이였습니다
왜 이 이야기를 썼느냐, 이 친구의 말투에서 어린티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나이가들면 같은 사람이라도 말투가 변하고 또 그 나이때 쓰는 말투가 있긴 해요 많이 느껴지거든요
물론 저도 23살로 어찌보면 나이가 많을수도, 적을수도 있지만 그 친구는 많아봐야 대학 신입생, 적게 치면 중학생 정도로 보였거든요 닉네임도 그렇고요
그만큼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페미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는것이 참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아무 필터링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나이대에 SNS를 통해서 퍼진다는것이 아주 치명적이거든요
이걸 보면서 저희 어린 사촌동생들에게 잘 가르쳐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어쩌다 사회가 이모양 이꼴이 되었는지 한탄스럽기도 합니다....
여자로서, 그리고 젊은이로서 이 사태를 잠잠히 보고 있을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