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똑똑한줄 알고 자신이 표현하는 그대로 똑같이 말하지 않으면 틀린거라는 식으로 하시는 분이 있는데..
문제의 표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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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회사에서 반을 부담한다 ?
정말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형태야 회사가 부담하는 게 맞죠 하지만, 경영자들이 또라이입니까 ? 더하기 빼기도 못해요 ?
회사에서 부담 안시켰으면, 국민연금 낼 돈이 직원들 월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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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 노래부르면서 자신이 하는 말도 조삼모사라는 것은 자각을 못 하네요.
회사에서 부담 안시켰으면, 국민연금 낼 돈이 직원들 월급이 됩니다 ---> 그 월급으로 받은 것을 국민연금으로 내야 하잖아요.
더하기 빼기 못 해서 자꾸 조삼모사 소리 나오는거 같아서 해설.
현재 회사가 4.5 % 부담. 근로자가 4.5 % 부담. 이거 빼고 나면 200 만원 월급 남을 경우.
조삼모사 외치는 분 말씀대로 회사가 부담하지 않는다면, 근로자가 월급을 4.5 % 더 받겠죠.
그런데 그러면 뭐 하나요 ? 근로자가 9 % 전액 내야 하니까 결국 200 만원만 남잖아요.
결국 하나마나한 소리입니다. 아무 의미없는 하나마나한 얘기를 하면서,
마치 무식한 사람 계몽이라도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 보면 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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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국민연금 절반 내준다고 생색내는 것이 불쾌하다는 것 같은데..
회사 부담이 없어진다 해도, 국민연금 낼 돈까지 포함해서 월급 준다는 생색도 가능하거든요.
월급주니까 국민연금도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죠.
결국 조삼모사임. 그냥 생색내기 말싸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