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저시급은
1994년 1085원
2018년 7530원
2019년 8350원
입니다.
다른 선진국에 없는 주휴수당까지 합치면
2018년 8천원대
2019년 1만원 정도.
미국 일본 1인당 GDP가 3만불이던 90년대 초
미국 일본 최저시급이 4달러, 600엔 남짓이었습니다.
현재 한국 최저시급은
서구선진국, 일본의 1인당 GDP 3만불 시절 최저시급과 비교해 높은 편이고
4만불 시절 최저시급과 비교해도 그렇게 많이 낮지 않습니다.
한국정부 예산은
1994년 43조원
2018년 429조원
24년 사이에 딱 10배 늘었습니다.
왜 1994년과 비교하냐 하면,
1994년이 한국정부 통계상 빈부격차가 가장 적었던 해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연간 신생아 수는
1994년 72만명
2017년 35만,
2018년 32만명으로 전망되고
극적인 조치가 없으면
곧 30만명 붕괴도 기정사실인 분위기입니다.
최근 20여년간 한국처럼
최저시급, 정부예산이 이렇게 빨리 늘고,
연간 신생아 수가 이렇게 빨리 줄어드는 나라는
세계역사상 달리 없습니다.
2000년대 이후 국내 외국인 수 증가율은 한국이 OECD 1위입니다.
"외국인 대량이주는 경제활성화 효과가 있다. 저출산 고령화의 답은 결국 외국인 대량이주뿐이다"
라는 언론, 지식인, 정치인들 주장대로라면
굉장히 모순적이고 위화감이 느껴지는 현실입니다.
이 모순을 풀지 못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도 깎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지지자라면
and/or
한국이 지금보다 잘 나가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바라는 국민이라면
고민해 볼만한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