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지금 모병제이고.
지금 곧 군대를 갈만한 나이이고.
지금 사병 월급이 하사 월급에 준한다고 하면.

군대 갈겁니까?

난 절대 안갑니다.

이걸로 끝 아닙니까?

모병제가 되면야...
당연히 각종 혜택이 생기겠죠. 미국 군인들이 받는 혜택처럼요.
대한민국 국민이 보편적으로 느끼기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정도까지 조건을 개선하겠죠.

아니 그러니까..
님은 군대 가겠냐구요?

미국도 하도 군대간다는 사람이 없어서
이민신청자 중에 군대간다고 그러면 그냥 받아 줍니다.

당연히 님이 경험한건 현대적인 군대가 아니라 노예군이니까 안가려고 하는거죠.

현대적 군대가 뭔데요.?
현대적 군대는 출근해서 손가락만 까딱까딱하면 되요?

부대에 가둬놓고 외출도 못하게 하는게 노예군임. 최소한의 개인적 시간을 보장해주고 외출 휴가도 지금보다 더 보장해줘야지. 같은 징병제 국가에 국지전도 잦은 이스라엘도 이따위로는 안한다고.

그렇게 할려고하니 근무인원이 안나와서잖소 ㅋㅋ
휴가 외출 널널하게 주면 그만큼 근무인원이 빈다는건데
안그래도 복무 개월수가 줄어드는판에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나요 ㅎㅎ
대체 얼마나 휴가를 널널하게 줘야 만족할련지 ㅎㅎㅎㅎ

징병이 없다면
대기업 과장급 연봉은 줘야 입대 하지 않을까요?
4급 공무원 수준이면 갈려나?

아무리 대우 좋아도 군대는 군대죠. 본인 의지 보다는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집단....

4급 공무원 수준이면 조금 땡기네요.
20여년전 군대에서 4급군무원 월급 명세서를 봤는데 500만원이 조금 넘던데요
지금은 얼마나 받을까요

그거 다 세금입니다.
당장 직 간접세 왕창 올린다고 하면
입 쭉 튀어나오는 사람들 널릴거예요 ㅎㅎㅎ

월급 올려줘 각종 사역은 민간에게 이첩 시켜줘
핸드폰 사용과 일과후 외출도 시켜 줄려고 하는데
더 달라고 칭얼 거리는것 같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는 당연한것이라 생각 하는 자체가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통일되도 징병제로 가야 하는데 모병제라
황당하기 만  합니다요

이게 무슨 소리죠 ?
헌법에 명시된 건 병역의 의무지 노예의 의무가 아닙니다
병역만 지면 되는 거에요
미국은 병역의 의무가 없는 줄 아세요 ?
국방비도 병역의 의무에 포함 됩니다
세금을 걷어서 군대를 유지하는 거에요

지금 우리나라는 군인들에게만 피해를 감수시키고, 보호를 받는 일반국민들은 국방비를 제대로 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쓸려면 국방비 더 걷어서 돈 주고 쓰세요

모병제도 직업인데 당연히 바껴야죠
출퇴근 가능해 외박 외출 기본에
뭐가 다르죠? 설마 지금처럼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처우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일반 직장인이라 보면되죠

옛날에도 님같은 주장하던 사람들이 있었죠

임진왜란 때도 병자호란 때도 을사늑약 때도

그래서 어떻게 되었죠???

무를 무시하던 조선은 임진왜란때 호되게 맞았고
왜란때 실적있었고 중립외교를 지양하던 광해군을 쫓아내고 잘못된 외교로 청한테 맞았고
을사늑약때는 외교권과 군대를 해체해서 나중엔 나라도 뺏기고

님처럼 주장하던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무를 무시하고 한 짓거리입니다.

모병제 좋죠 하지만 우리나라가 모병제로 군사력증가가 얼마나 될까요???
모병제 주장하시는 분들은 전문화가 되어서 군사력이 증가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가 지금 그게 가능할꺼라고 봅니까?

우리나라가 중국처럼 인구가 많습니까??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돈이 많습니까??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섬나라 입니까??

스타워즈의 안드로이드 군대 만들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는 모병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돈이라도 제대로 주고 부려 먹던가요
국방의 의무에는 국방비를 내는 것도 포함 되는데, 왜 국방비를 쥐꼬리 만큼만 걷어서 군인들에게 피해를 전가시키나요 ? 심플하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면 되는 겁니다

생활 SOC 취소하고 군대 생활 환경 개선에 이용하면 됩니다.

군가산점 폐지 때 여성/페미 진영 및 친페미 국회의원만 주장한 모병제를
도입하자는 사람들이 가생이에 이리 많을 줄이야.. 어이구야..
군 복무 제대로 한 사람 입에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말인데,
아직 안다녀 온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여자들에게 교육 받은 결과 때문인가.
남자들 직업군인 왕창 만들어 버리면 사회 직장에서는
여성들 일자리, 여성 상사들 수가 엄청나게 확대되니
남자들을 집지키는 개로 만들고 여자들 세상 만드려는
계획에서 주장된 논리예요.

옆에 있는 익숙한 나라들이라 러시아, 중국, 일본이 만만해 보이죠?
전세계로 기준으로 보면 탑클래스 최강대국들이예요.
통일된 한국 정도만 해도 유럽에 가져다 놓으면 엄청 큰 나라가 되요.
매일 서로 못잡아 먹어서 서로 헐뜯는 천년의 적들이고요.
땅 덩어리나 인구 수, 국방비 뭐로 보든 우리가 제일 못한데
모병제 하자라니.. 후..
자신감 넘치는 것은 좋은데 상대를 무턱대고 낮잡아 보는 것도
어리석은 짓입니다.

자유가 박탈이 되는데 그걸 누가 좋아라 하고 대량으로 지원한다는 소리가 나와요?
모병제로는 돈을 웬만큼 줘서는 필요한 인원을 절대로 25%도 못 채워요.
병역 미필분들. 무기만 좋으면 그냥 충분히 전쟁이 될 것 같죠?
현대화 무기로 싸우는 부분이 있고, 군 병력이 역할을 해야하는 시기/부분도 있어요.

에휴... 지금 이야기 보면 조선은 산이 험해서 마차를 이용 못하고 길을 잘 닦아놓으면 외적이 처들어온다며 사회발전 못하다가 중국에 처발리고 일본에 식민지가 된 일이 떠오르네....어차피 미래에는 출생률이 낮아져서 징병제 해봤자 머릿수 유지 못하는데...지금 머릿수 줄여도 현재와 같은 군사력을 유지하거나 더 강력하게 할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냥 주구장창 징병제 안하면 나라 망한다는 소리나 천년만년 하면 출생률이 올라가서 머릿수가 유지되나? 답답.....

그냥 평생 대대손손 노예군이나 물려줘라....

출생률도 줄어서 청년수도 줄어드는데 그럼 복무기간 늘이면 되겠네. 북한처럼 한 10년까지 늘리면 출생률 줄어도 오히려 군사강대국이 될듯.

그 잘난 현대적인 군도 모병이 안 되서 난리입니다. 정도의 차이일 뿐 다 가혹한 환경이고 통제를 받습니다. 만약에 대한민국에서 군대가 의무 사항이 아닐 때 그 자식이 군대를 갔다면 그 부모가 역할을 제대로 했다는 소리 듣겠습니까?

한국의 고위 공직자가 그나마 이 정도의 도덕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징병제 군대의 힘입니다. 그 잘난 청렴결백 대법원장 출신도 아들 병역 문제로 대통령이 못 됐습니다. 징병제가 사라지면 한국 고위 공직자는 검은 머리 외국인 물결이 될 겁니다.

도데체 정상적인 대한민국 청년이 군대가고 싶다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 아닙니까? 군 간부도 가야 되니까 선택해서 가는 것 뿐입니다.

머리 수 줄여도 군사력을 유지하거나 더 강력하게 할 마법이 있어요? 미국은 육군이 한 명도 필요없겠어요. 현실은 육군이 없어서 이라크에서, 아프간에서, 시리아에서 빠져나오고 싶어서 난리죠. 왜 세계 최첨단 군이 그 모양일까요? 도데체 한국은 어떤 마법으로 미국도 못 해낸 일을 더 적은 예산과 더 적은 인원으로 할 수 있다고 떠드는 걸까요.

미국만 없으면 진작에 중국이나 일본에게 한 방 맞을 수준이라는 걸 인식도 못 하고, 우리 나라보다 예산 더 많이 쓰는 나라 앞에서 첨단 운운 하고 있는 첨단 군대 망상론자와 안드로메다에 있다는 일본 1군과의 관계는 뭘까요?

모병제에 대한 환상이 하늘을 찌르네요. 얼마나 편한 부대를 나왔으면 간부 천국이라는 망상을 할 수 있나 모르겠네요. 연평도에서 북한이 포 쏜다하고 쐈나요? 한국은 고도의 준비태세가 필요한 나라고 이러한 상시 준비태세를 갖춘 나라는 전세계에 한국과 북한이 유이한 나라입니다.

아직 우리나라 군 처우 개선 문제가 붉어지는 가운데에

모병제의 인식 변화에 대해서 우리가 공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죠

아직은 어렵지 않나 싶네요

결국엔 인식의 변화가 중요한건데 말이죠

미군 이병 월급이 200만원 정도인데 국민 소득이 절반인 나라가 4급 공무원 500만원 운운하고 있네요. 참 군인 봉급에 환상을 가지신 분들이 많네요. 외인부대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굴카도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용병회사에 한해서 특수부대 출신 베테랑에게 현역 병사 4인분 정도의 급여를 줘서 이라크에 파병된 미군 병사들이 화가 났다고 하더군요.

500만원이 얼마나 큰 돈인데, 군경력 20년이 되야 받을까 한 돈을 이제 막 들어온 신참에게 주라는 현실성 없는 보상 계획에 큰 웃음 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