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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4 18:54
아르헨티나가 망한 원인이 포퓰리즘이 아니라는 사람들에게
 글쓴이 : 냘라토텝
조회 : 1,246  

무작정 덮어놓고 포퓰리즘이 원인이 아닌데? 하면서 따지는 분들 많아서 기사 가져와봤습니다.
조중동 기사는 못믿겠다고 하시니 외국발 기사로 대신합니다.

1. BBC 기사

Why confidence in Argentina's economy is dwindling


How did the crisis start?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Argentina has been plagued by economic problems for years but the commodities boom of the past decades helped the country repay the money it owed the IMF. It cleared its entire debt to the multilateral organisation in 2007.
아르헨티나는 수년간 경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과거 수십년에 걸친 원자재 붐이 IMF에 빚진 돈을 갚게 해주었다. 2007년에 이 다자간 기구에 대해 전체 부채를 청산하였다.


Argentina's economy began to stabilise under President Néstor Kirchner, who governed from 2003 to 2007, but became more shaky again under his wife and successor in office, Cristina Fernández de Kirchner.
아르헨티나의 경제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통치한 네스트로 키르치네르 대통령에 의해 안정되기 시작했지만, 그의 아내이자 후임자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밑에서 다시 불안정해졌다.

Her government, which was in power from 2007 until 2015, raised public spending, nationalised companies and heavily subsidised many items of daily life ranging from utilities to football transmissions on television.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집권했던 그녀의 정부는 공공지출, 국영 기업, TV에서 방송되는 축구 중계 등 일상 생활의 수많은 품목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했다.

Most importantly it controlled the exchange rate, which created all sorts of practical problems, such as giving rise to a black market for dollars and heavily distorting prices.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 통제인데, 환율은 달러화 암시장을 만들고 가격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등 다양한 실제 문제를 불렀다.




2. 뉴욕 타임즈 기사
The Lessons From Argentina
아르헨티나로부터 얻는 교훈

The United States should not turn away from Latin America as many populist contingents, both Republican and Democratic, have suggested. Instead, we would be well served to model our economic policy off the experiences of an unlikely economic role model: Argentina.
수많은 공화당과 민주당원들이 제안했듯 미국은 라틴아메리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대신, 우리의 경제 정책을 바람직하지 않은 경제 모델인 아르헨티나의 경험을 참조하여 적절한 모형화를 해야 한다. 

For the last decade, the populist policies of the Kirchner regimes in Argentina led to inflation of over 40 percent, a painful recession, high unemployment and social unrest.
지난 10년간 아르헨티나의 키르치네르 정권 포퓰리즘 정책은 40%이상의 인플레이션과 고통스런 경기침체, 높은 실업률과 사회적 불안으로 이어졌다.

Worryingly, the four main economic policies that defined Argentina’s lost decade of populism have been adopted or are actively being considered in some form or other in Washington: protectionist trade policies, aggressively loose central bank policy, oppressive government regulations and a government spending spree.
걱정스럽게도, 잃어버린 10년(어디서 많이 쓰는 표현이...)을 정의한 네 가지 주요 정책이 워싱턴에서 채택되었거나 어떤 형태로든 활발히 고려되고 있다. 보호주의 정책, 공격적인 정부 규제, 그리고 격렬한 정부 규제.



3. Council Foreign Relations 의 기고글
Argentina’s IMF Package Could Trigger Ugly Blowback
아르헨티나의 IMF 패키지가 ugly blow-back을 촉발할 수 있다
Macri’s fate shows how hard it is to recover from economic populism. Despite a deep bench of technocrats and broad societal support for change, Argentina’s structural flaws remain, hampering growth, productivity, and competitiveness.

마크리가 처한 상황은 경제 포퓰리즘으로부터 회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기술주의자들을 따르는 심도 깊은 벤치마킹과, 그 변화에 대한 폭넓은 사회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의 구조적 결함은 성장력, 생산성, 경쟁력을 방해하면서 잔존하고 있다.

(마크리가 취한 작은 정부 조치 설명 후)

All of these market-affirming steps were incremental—slowly reducing distortions of quotas, subsidies and other taxes, and trimming or re-orienting government spending. And they were complemented by millions more in social assistance and by billions more in public investments.
시장 지배적인 이 모든 조치들은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할당량, 보조금 및 기타 세금의 '왜곡'을 줄이고 정부 지출을 줄이거나 방향을 바꾸었다. 그리고 그들은 사회 원조, 공공 투자에 있어 수백만 달러를 더 보충했다.

The economy bounced back. By the second half of 2017 construction was flourishing and manufacturing recovering. Inflation finally started to decline.
경제가 회복되었다. 2017년 하반기 건설업은 번창했고 제조업은 회복되었다. 마침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Yet now, hit by a global investor pullback from emerging markets, the worst drought in three decades and a few homegrown political stumbles, Argentina is again being forced onto a more orthodox economic and financial path.
그러나 지금, 신흥 시장에서 세계 투자자들의 후퇴와 30년만의 최악 가뭄, 일부 국내 정치 혼란으로 인해 아르헨티나는 다시 '전통적' 경제 및 금융으로 내몰리고 있다.


Macri’s stumbles also highlight the systemic destruction economic populism reaps. Debt can be renegotiated, currencies devalued, and other one-time shocks absorbed and overcome. But the entrenched political clienteles created by subsidies, quotas, bloated public payrolls, and other forms of political patronage are much harder to break up. Public largesse in the form of expanding benefits and entitlements become both unassailable and unsustainable. Even the ways of doing business change the calculus of the profit-minded, at least in some sectors, to favor rent-seeking over market-based competition.
마크리의 실수는 체제 파괴적인 경제적 포퓰리즘의 회귀를 강조한 것이다. 부채는 재협상될 수 있고 통화는 평가절하될 수 있으며, 또 다른 일회성 충격은 흡수 및 극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조금, 할당량, 부풀려진 공무원, 그리고 다른 형태의 정치적 후원으로 인해 생겨난 '정치적 의뢰인'들은 해체하기가 훨씬 더 어렵다. 혜택과 자격 확대의 형태로 생긴 공공요금은 손을 댈 수 없으며 지속 가능하지 않게 된다. 심지어 사업을 하는 방법조차 이윤 추구의 계산식을, 적어도 어떤 분야에서는 시장 기반 경쟁보다 임대료를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게 만든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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냘라토텝 18-09-04 18:58
   
건전한 토론을 했으면 합니다. 무턱대고 응 아니야~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런식으로 감정적으로 덮어놓고 무시하는 것은 건설적이지 못합니다.
     
지우개 18-09-04 19:01
   
진지하게 토론하자니까 한마디하자면 진보 = 포퓰리즘이라는 대전제부터 매국보수 = 포퓰리즘으로 바꾸고 토론해야할 듯요. 그게 아니라면 먼저 왜 그런지 입증부터 하는게 순서아닌가요? 왜 님 손바닥에 놓고 토론을 하실려구?..
          
냘라토텝 18-09-04 19:04
   
무슨소립니까? 제가 언제 진보=포퓰리즘이라고 했나요. 없는 말을 지어내지 마십쇼. 애초에 제 글에 어디 진보와 보수 내용이 들어갑니까? 저는 무책임한 공무원 증원에 반대하는 입장이고, 그런 정책에 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가 공무원 증원을 계속 하는 것이 일종의 포퓰리즘으로 봤기 때문에 이러한 기사를 가져온 것입니다.
          
냘라토텝 18-09-04 19:06
   
그리고 님이 매국보수 = 포퓰리즘이라고 한 전제도 억지인건 똑같지 않습니까? 우선 매국은 진보든 보수든 당연히 지탄받아야 하구요. 대중이 언제나 올바르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포퓰리즘은 경계해야 하는 것이구요. 뭘 입증하라는 거죠? 저는 아르헨티나의 몰락 원인이 포퓰리즘에 있다는 기사를 가져왔을 뿐입니다.
               
지우개 18-09-04 19:23
   
손으로 달을 가르키는데 달은 안보고 손 탓만 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포퓰리즘의 사전적 또는 정치적 의미가 어쨌든 현실 정치속에선 가장 모호하고 아전인수되기 쉬운 단어로 따라서 포퓰리즘이란 단어를 함부로 가져와 쓰면 안되고 또 그것이 무언가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기준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4대강 사업, 트리클다운 명목하의 대기업 중심의 고환율정책... 그 포장이 뭐가 되었든 어떤 의미에서는 포퓰리즘입니다. 포퓰리즘은 사실 실재가 없어요. 또한편 정치라는건 국민의 대의를 찾고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할때 항상 100년 대계의 장기적이고 합리적이며 객관적임 정치만 있겠습니까.단 몇프로 라도  보기에 따라 인기 영합 선심성 결정이라고 볼점이  들어갈수 밖에 없어요. 따라서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실재도 불분명한 포풀리즘 단어를 함부로 써선 안된다는 말이고 포퓰리즘을 이용한 공세는 거의 언제나 매국보수들였다는 걸 잘 생갇해보세요. 밖이라 더이상 토론은 힘들것 같네요.
                    
냘라토텝 18-09-04 19:28
   
그러한 인기 영합성 정책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포퓰리즘을 무서워해야 할 이유이구요. 포퓰리즘의 문제점은 아래에 제가 써놓았듯 지성보다 감성이 앞서고 대중이 타인의 결정권을 짓밟으며 최소한의 룰도 없는 싸움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정치하는 이상 그런 것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국민들이 그러한 인기성 정책을 경계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진보, 보수 구분없이 정책에 문제가 있으면 공론화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지성을 길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우개 18-09-04 19:31
   
이 댓글에 한해서는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사실 다른 글들은 잘 읽지 못했습니다.
지우개 18-09-04 18:59
   
친일매국보수들이 그동안 해온 포퓰리즘 정말 대단했죠. 나라가 거덜나기 직전 문재인정부가 들어서 다행입니다.
포퓰리즘은 나라를 망하게 합니다. 자유일본당이 잘 보여주죠.
나무아미타 18-09-04 19:00
   
아르헨티나는 정치가 ㅄ이라 망한거 아닌가요
SmyE 18-09-04 19:01
   
나라의 도둑놈이 많으니까 망하는거
문재인 18-09-04 19:08
   
포퓰리즘은 좋은 건데 자꾸 부정적 단어로 쓰다 보니 인식이 안좋아진 듯...
포퓰리즘은 경제 기반이 탄탄한 나라가 하면 좋은거고 허접한 나라가 하면 망하는 거고.
포퓰리즘을 단순한 비효률로 치부할 게 아닌데 부패와 연결되면 비효률이 될 수도 있음.
     
냘라토텝 18-09-04 19:13
   
포퓰리즘의 원래 의미를 따져본다면, 어떤 사안에 대해 결정할 때 그 권한이 모든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즉 좌파, 우파 등을 따질 게 아닙니다.
다만 저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적합한 것은 자유 민주주의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포퓰리즘 하에서는 대중이 집단성으로 개개인을 압박하고, 감정적으로 여론을 형성해서 '지성'보다는 '감성'으로 잠식되는 과정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조정하는 절차를 무시하게 됩니다. 결국 타인의 결정권을 집단이 짓밟게 되는 셈입니다.

포퓰리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최소한의 룰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유 민주주의를 더 지지합니다. 자유 민주주의에서는 각 전문가들의 지식도 판단의 근거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은 자기가 잘 모르는 사안일수록 감정적인 경향을 앞세워서 결정하는 빈도가 짙습니다.

또한 포퓰리즘은 이슬람주의, 네오 파시즘 등의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대중이 독재자를 지지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열혈소년 18-09-04 19:15
   
최소한의 룰? 우리나라가 그동안 포퓰리즘으로 정치한적이 있나? 대중들이 독재자를 지지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 아니다? 얼마전까지 독재자가 정치했는데?
               
냘라토텝 18-09-04 19:18
   
부정어를 반복해서 써서 오해를 드렸네요. 흔치 않은 일이 아니다 = 흔하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 대민영합주의라는 의미로 포퓰리즘이 더 많이 쓰입니다.
서구권에서 말하는 포퓰리즘과는 거리가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라면 한국은 진짜 포퓰리즘이라기 보다는 중우정치에 가까웠습니다.
무신론자 18-09-04 19:08
   
보호주의 정책, 공격적인 정부 규제, 그리고 격렬한 정부 규제.

내용 읽어보니 마치 딱 트럼프 경제정책 이야기 같군요. 그렇쵸?
     
냘라토텝 18-09-04 19:14
   
보호주의는 트럼프 정책이 맞지만, 트럼프는 규제개혁 주의자입니다. 규제 75% 줄인다고 했어요. 정책을 다시 한번 잘 살펴보고 말씀하세요.
          
무신론자 18-09-04 19:17
   
무슨 말을 이미 공격적인 규제를 했잖습니까?
외국에 나가있는 자국기업들 자국내에 안오면 세금 폭탄.
이런 과격한 규제를 하고 있는데?????
               
냘라토텝 18-09-04 19:20
   
자국내에 오면 엄청나게 헤택을 줍니다. 그걸 보고 규제철폐, 세금감면이라 하는 것이구요. 폭스콘 공장만 해도 30억달러 규모 세금감면, 대기오염 물질 배출기준 하향조정, 물 사용량도 풀어주고요. 환경단체 반발까지 감수하면서 내린 엄청난 감면정책입니다. 이게 규제철회가 아니면 뭡니까? 해외에 나가는 대신 국내로 오면 혜택 퍼줄게! 이게 무슨 규제인가요 혜택이지.
                    
무신론자 18-09-04 19:39
   
시잘데기 없는 소리입니다,

애초에 폭스콘이 중국에 있을 때 님이 말하는 그 혜택? 따위는 중국에서 규제당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방만한 중국의 규제와 중국 시장 판로에 유리했죠.
열혈소년 18-09-04 19:09
   
왜 부정부패와 탈세 문제는 입을 싹 씻는거임? 포클랜드 전쟁은 복지정책 때문에 패배함?
꼬락서니 18-09-04 19:11
   
Most importantly it controlled the exchange rate, which created all sorts of practical problems, such as giving rise to a black market for dollars and heavily distorting prices. 
이게 중요한 부분인데요

실제 아르헨 망가진 최고의 공신은 이거임  환율개입/조작
현재도  환율 건드려서 나가리된 나라가 많아요    특히 남미국가들은 전통적으로
달러 의존도가 굉장히 높음  그런데  달러를 건드리면??? 당연 후폭풍은.. 크죠

이래저래 경제가 안좋은 상황에  복지도 늘어나고 인플레도 오고 악순환이 되다보니    imf
     
냘라토텝 18-09-04 19:16
   
맞습니다. 단 그에 앞서서 경제가 안좋아지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무분별한 포퓰리즘이라는 것도 맞죠. 모든 분야에 보조금을 장기적으로 투입하는 건 체질을 약화시키기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신론자 18-09-04 19:20
   
많은 원인 중 하나라고 인정하시면서 제목은 포풀리줌으로 아르헨티나가 망했다고 하시는 이유는?
               
냘라토텝 18-09-04 19:21
   
'많은'이라는 말 안했구요. 그런식으로 트집잡으면서 말하실거면 그냥 가세요. 토론을 원하는 거지 님처럼 생산성 없는 말꼬리잡기 하려는게 아닙니다.
무신론자 18-09-04 19:12
   
전 링크가 안들어가 지는군요
다른 분들은 링크 들어가지는가요?

 bbc 만 안뜨는군요. 어떻게해야 뜰라나
     
냘라토텝 18-09-04 19:16
   
몇 번씩 테스트 하는데 잘 되는데요.
구글에서 Why confidence in Argentina's economy is dwindling
위 키워드로 검색해서 들어가보세요.
          
무신론자 18-09-04 19:19
   
네 이제되는군요.
구름속의해 18-09-04 19:16
   
무분별한 공무원 증원이면 포퓰리즘이 맞습니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부분에서는 인력이 모자란다고 하는상황에서 좀 더 세밀하게 나눠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무책임하다는 전재도 국가 재정이 못버티는데 그냥 공무원만 무턱대고 늘린다는건데 우리나라 세수규모에서 무너진다? 글쎄요? 아르헨티나와 우리나라는 동일한 조건도 아닐뿐더러 아르헨티나가 포퓰리즘때문에 무너졌다라고 보기에는 우리나라 IMF때 상황을 보면 안이 썩어서 그냥 무너진걸로 보입니다. 회계도 개판일꺼고 지원금 책정해서 뿌리면 중간에서 눈먼돈이라고 못챙기는 놈이 ㅄ이라는 식이겠조. 아르헨티나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때보다 심하면 심했지 약하지는 않았을거 같네요.포퓰리즘이 문제라기보다는 지원정책이 제대로 작동했냐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은 어느정도 포퓰리즘을 깔고 행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안하면 독선적이다 소통을 안한다는 공격받기 딱좋을거고 저라도 그런식으로 공격할거 같네요. 저도 맘에 안드는 정책이 많긴하지만 포퓰리즘때문에 나라가 무너졌다는 말은 과한해석이라고 봅니다. 정말 지원이 핵심이였으면 내수에 도움이 될수밖에 없는정책이니까요. 그냥 명목만 지원금이고 혜택이지 돌려서 빼먹었겠조.
냘라토텝 18-09-04 19:26
   
트럼프가 규제주의자라는 말을 듣고 어처구니가가 없어서 씁니다.

1) 트럼프 행정부 법인세율 35% -> 21% 인하
2) 트럼프 규제완화로 41억달러의 관련 비용이 절감
3)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가 폐지한 규제 67개,
244개는 사실상 효력 중지, 700개는 시행 연기 635개 폐지 추진중임
4) 취임 직후 환경, 에너지, 금융 관련 대표규제들을 품. 석유, 가스 생산 관련 환경규제 풀고, 연방토지 임대규제도 철폐. 대형 송유관 건설사업도 가능하게 풀어줌.
5) 규제 1개 서명시 2개 철폐를 목표로 활동 중
6) 오바마 정부와 비교했을 때 트럼프 정부는 2017년 한해만 5억 7천만 달러의 규제비용  절감
7) 신규 규제의 입안 속도 매우 느림. 작년 기준 총 3건 뿐.
8) 취임 첫해 전체 규제 대비 신규 규제의 생성 비율은 오바마의 1.98%에 비해 0.65%로 1/3 수준
     
무신론자 18-09-04 19:33
   
주의자를 좋아하시나보군요.
전 트럼프가 주의자라 말한 적은 없습니다.
트럼프도 규제를 하고 있다고 말했죠.

미국내에서 그런 어러가지 혜택을 주더라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중국이나 동남아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공장운영하는 것보다 유리하지 안습니다.
그런데 미국으로 돌아간 이유는 그렇게안하면 불이익이 엄청났기 때문입니다.
이것보다 크고 강한 규제가 어디있습니까?
그에 따른 반대급부로 그런 규제완화를 해준 것뿐입니다.
님이 언급하신 규제완화 모두 합쳐봐서 기업으로써는 본전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정치환경이 바뀌면 언제든지 원상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냘라토텝 18-09-04 19:39
   
수치를 보고도 규제라고 하시니 그냥 할말이 없네요. 기업이 본전도 안된다는 건 또 무슨 억지인가요. 다른 국가한테나 규제지... 법인세 14%나 깎아주는게 얼마나 큰건지도 모르시나 봅니다. 오죽하면 하도 이익을 남겨서 이젠 자사주 사는데 쓴다고 할 정도니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알만하죠. 우리금융 경영연구소에서도 "미국의 세제개편으로 기업 이익이 확대될 것이다"라고 평했었구요.
               
무신론자 18-09-04 19:42
   
위에 폭스콘 이야기를 지우셨군요.

애초에 외국에 공장을 운영하던 그 회사들은 그런 규제와 관계가 없었습니다.

님이 언급한 그런 규제완화? 라는 것은 그 기업들입장에서는 회국현지공장에서 이미 그 이상으로 누리고 있던 것이라 보입니다.

반대로 자국으로 공장이전 안할시 당할 불이익(규제)가 워낙 커서 돌아간 것뿐입니다.
                    
냘라토텝 18-09-04 19:43
   
자국내에 오면 엄청나게 헤택을 줍니다. 그걸 보고 규제철폐, 세금감면이라 하는 것이구요. 폭스콘 공장만 해도 30억달러 규모 세금감면, 대기오염 물질 배출기준 하향조정, 물 사용량도 풀어주고요. 환경단체 반발까지 감수하면서 내린 엄청난 감면정책입니다. 이게 규제철회가 아니면 뭡니까? 해외에 나가는 대신 국내로 오면 혜택 퍼줄게! 이게 무슨 규제인가요 혜택이지.

폭스콘 안지웠는데요? 이젠 말도 막 지어내시네요.
                         
무신론자 18-09-04 19:50
   
그니간요.
그걸 혜택이라 할라면
폭스콘이 과연 중국공장 운영할 때 님이 혜택이라고 우기는 그것들이 어느 정도 수준이 었더냐는 것입니다.

불이익이 무서워서 강제로 미국으로 이전할 것을 세금이나 몇개 규제풀어주었다고 혜택이라니 20년 가두어두고 20년동안 군만두를 먹는 혜택을 보았지 않냐라는 식 아님니까?

일본넘들이 37년간 강제로 지배해놓고는 철도 놓고 이것저것 건설해주는 혜택이라는 우기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조삼모사를 혜택이라는 말 같지 않습니까?
DawnShine 18-09-04 19:33
   
지성을 논하지만 멍청한듯

작은정부 큰정부 논쟁은 프로파간다에 따라서 갈리는 진영과 표에 대한 논의일뿐이고
포퓰리즘과 규제 철폐, 부유세 인하에 대한 논쟁도 해쳐먹는 방식의 차이일뿐임

적재적소가 있을뿐인데
총체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포퓰리즘 프레임 씌우는거부터가 수꼴논지고
그걸 자기가 못깨달은 상황에서 작은정부 규제 철폐 자유민주주의 어쩌고 하는거면
그냥 훌륭한 일베충일뿐이지

법인세 인하와 각종 기업 관련 규제 철폐가 낙수효과로 이어지나 ㅋㅋㅋ?
그런 얘기임 결국?
     
냘라토텝 18-09-04 19:42
   
작은정부, 큰정부 논쟁이 무슨 진영과 표에 대한 논의입니까? 해처먹는 방식의 차이? ㅋㅋㅋ 해처먹는 방식의 차이라구요? 님 말은 거기서 거기다라는 얘기네요.

똑같이 돌려 드리겠습니다.

법인세 인상,  각종 기업 관련 규제 신설이 낙수효과로 이어집니까? ㅋㅋㅋ
그래서 GM사태마냥 공장들 다 튀려고 안달이고 그런가봅니다?

누가 누구보고 멍청하다는 건지.
그리고 일베 극혐인데 아무한테나 일베충 갖다붙이지 마세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천박한지 자기와 의견 다르면 일베충이래.
          
무신론자 18-09-04 19:45
   
다른 회사를 비유로 드셔여 할 것 같습니다.
GM사태는 법인세나 규제때문이 아니라 GM의 비정상적인 운영이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민폐형 18-09-04 19:45
   
이게 무슨 토론이야 ㅋ 그냥 지할말 하는구만

의미없네..
B형근육맨 18-09-04 19:46
   
이명박근혜 쉴드쳐주시느라 수고가 많수다~~~~
비온뒤 18-09-04 19:54
   
포퓰리즘이라도 하는게 어떨까요? 전 정권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수수방관하다 10년보낸것보단 낫지 않을까요?
     
비온뒤 18-09-04 19:54
   
간접적으로 빙빙 돌려서 무슨 이야기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결론은 하나 그래서 전 정권은 10년동안 퍼퓰리즘도 못하고 뭐했답니까?

담배세는 오르고, 가계세는 오르고, 가계 소득은 줄고, 청년 일자리는 제자리고, 뭘 했다는거죠?
이명박 박근혜 한테 묻고 싶네요
비온뒤 18-09-04 19:55
   
퍼플리쥼 포퓰리즘, 그거 아세요? 그 극혐하는 퍼퓰리즘 포퓰리즘으로 제국을 건설한게 로마, 또 그러실거죠? 로마도 망하지 않았습니까? 라구요. ㅋㅋ 웃고갑니다
Banff 18-09-04 20:19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쓰고, 불리한건 다 뺐네.. 아님 어디 일베서 카피해 오셨남. 기사좀 다 읽고 글을 쓰시던지.  ㅉㅉ

스스로 환률에 대한 얘기 'Most Importantly..'로 되는 문장 써놓고서는 눈은 삐꾸인가, 해석도 못하고 문맥파악도 못하는 수준 쩌시는데,

첫번째 BBC기사 첫번째 문단부터:

When a business-friendly conservative was elected president of Argentina in October 2015, hopes were high he would put the South American country's economy on a stable path.
2015년 비즈니스 프렌들리 보수파에서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나왔을때, 경제를 안정화 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었다.

--> 이전 정부서 환률방어를 해왔는데, 블랙마켓으로 달러가 흐르고, 물가를 외곡시키기만 했다.
--> 2015년 집권한 보수파 마크리 대통령은 이 모든 왜곡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공급법칙을 따르는 시장중심으로 가격이 결정되기를 약속했다. 자본통제를 끝내고 외국투자를 이끌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연 40%에 다다르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를 약속했다.

--> 그러나 보수파 집권 2015년부터 아르헨티나 환률 3배 뛰고 GG침

--> 아르헨티나 정부는 경제위기는 채무상환능력에 있는게 아니라 유동성 부족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IMF의 주장은 마크리 대통령이 IMF 차관을 이용했으면, 환률시장에 개입해서 환률을 안정화 시키고 채권만기를 지킬 수 있었다고 함.  당시 마크리 대통령은 경제안정화를 위해 IMF차관 이용할 계획이 없음을 발표함.

==> 비즈니스 프렌들리 보수파 집권 3년동안 거시경제정책 실패, 환률정책 실패로 경제가 완전 폭망했는데도, 경제망하니 포퓰리즘탓하는 개돼지급 수준 정말 쩌신다. ㅉㅉ
Banff 18-09-04 20:28
   
기업인 출신 마크리 ‘남미의 병자’ 아르헨티나 구할까
2015.11.25 01:55
https://news.joins.com/article/19129939

아르헨티나에서 12년간의 좌파 부부 대통령 시대를 종식시킨 중도 우파 마우리시오 마크리(56) 대통령 당선자가 파격적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기업가 출신의 자유시장 신봉자인 마크리는 “장기 불황을 벗어나지 못한 아르헨티나의 질서를 모두 바꿔버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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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아르헨티나의 이명박,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주니어스 구단주, 사장님 출신 마크리가 집권함.

--> 경제가 잘되면 역시 보수파 기업인 만세 스토리
--> 경제가 안되면 역시 포퓰리즘, 국민탓 스토리

==>  뇌가 단세포 아메바인가, 아님 치매인가.
가마솥 18-09-05 17:18
   
부정부패 수구세력이 패망의 원인임
mycuteelena 18-09-07 09:47
   
좌파고 우파고간에 과도한 포퓰리즘은 문제고 그런 역사는 많음. 그런데 아르헨티나는 수백년동안 미국한테 당해서 망한게 더 큼. 뭐 할라하면 금리 올리고 재정지출해서 달러를 다 빨아들이고 유동성 없어진 이머징 마켓들 몰살해버리는 미국때문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