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극단 성향 커뮤니티 워마드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수개월째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서버 압수수색영장과 운영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지만 서버와 운영자 모두
해외에 있어 사실상 수사가 멈췄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 관계자는 "우선 해외 운영자를 체포하거나, 아니면 워마드 쪽에서
정보를 건네줘야 하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정보를 받지 못했다. 현재 할수 있는게 아무것
도 없다"고 밝혔다.
한국 법원이 발부한 영장은 외국에서는 효력이 없어 워마드에서 협조를 해주지 않으면
마냥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워마드 운영자 역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제 공조 수사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