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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5 00:48
저는 무신론자입니다.
 글쓴이 : 선괴
조회 : 556  

신을 전혀 믿지 않지요.

따라서 지옥이라느니 천국이라느니 그런 거짓말도 믿지 않습니다.

달에 우주선을 쏘아올리고 화성에 탐사로봇을 보내는 시대에 신이라니...

솔직히 가장 이해가 안가는게 그 천국과 지옥입니다.

우주가 얼마나 넓습니까.

그 넓은 우주에서 먼지보다도 작은 게 지구일텐데 그 지구안에서 개개인이 착한일을 하든 나쁜 일을 하던 신이 일일이 신경 쓸 거 같지 않거든요. 솔직히 신 입장에선 개미든 인간이든 다 똑같을 거 아닙니까. 게다가 착한일이라는게 인간의 기준이지 다른 생물의 기준에서 보면 지독한 악이라고 볼 수 있는게 많이 있죠.

 특히나 암세포도 생명인데 암을 치료하겠다고 암세포를 죽이는 시술을 하는 것은 암세포 입장에서 인간은 충분히 악이라고 볼 수 있는거 아닙니까. (헛소리입니다. 잊어주세요)

여튼, 전 걍 지옥에나 갈렵니다.

모두 사후 지옥에서 뵐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남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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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헌터 14-03-05 00:50
   
천국과 지옥이 어디 따로 있습니까
내 마음이.. 내 삶이 천국이고 지옥이죠...ㅎㅎ
에르샤 14-03-05 00:51
   
나도 무신론자지만 불교의 철학은 배울게많아서 자주읽습니다.예를들면 중론이라던지 미란타왕문경을 보면 현대에도 적용시키고 생각할거 천지지요.
     
멍삼이 14-03-05 05:51
   
저도 그렇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불교철학에 빠져든다는...
씨카이저 14-03-05 00:57
   
사람들은 절실하고 안타까운 상황에서 내가 어찌할수없거나 어찌할지 모르는 경우 뭔가 절대자가 내일을 해결해줬으면 하고 신을 찾게되죠
생마늘님 14-03-05 00:57
   
우왕 존경스러워요 ㅋㅋㅋ 저도 그래요 기독교 말대론 흉악범도 용서만 구하면 천국을 간다는데 ...
그럼 그 사람에게 피해입은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신이 용서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자나요 ㅋㅋㅋ

제일 이해 안되는게 원수를 사랑하라 ㅋㅋ 일본처럼 우릴 벌레보듯이 하는넘들을 사랑 할수 있음??
     
선괴 14-03-05 01:12
   
성경에도 좋은 말씀은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조금이라도 그럴 듯한 건 다 적은 게 성경일 테니까요.
단지 그렇게 좋은 소리를 집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으면 지옥~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것들도 같이 적어놔서 꼬라지가 꼬라지가 되긴 했지만 말이죠.
          
생마늘님 14-03-05 01:15
   
음...잠언이나 시편같은 곳은 확실히 문학 작품으로써 엄청나죠 ㅋㅋㅋㅋ

그러나 신약은 볼만해도 구약은 정말 토나올정도로 지루함 ㅋㅋㅋ 맨처음에 계속 낳고,낳고,낳고 만 반복하는구절도 있음 ㅋㅋㅋ
kjw104302 14-03-05 01:01
   
서양소설책에 빠진 인간들이 많으니 참 불쌍해보임.
     
선괴 14-03-05 01:13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하면서도 오래가는 건전지 같은 거짓말이죠.
뭐꼬이떡밥 14-03-05 01:04
   
과학자들도 예수 많이 믿어요 ㅎㅎㅎㅎㅎㅎ
왜 믿을까요? 돌파리 과학자들인가봐요 ㅎㅎㅎㅎㅎ
스나이퍼J 14-03-05 01:15
   
전  모태신앙이지만..... 교회에는 거의 안가는 편입니다.....게다가  술마시는거 좋아하구요.....  예전에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신이 있는걸까? 죽은후에는 어떨까?  지구 내에서만 보면은 신이 없는것같았죠.......하지만,
지구를 벗어나, 저 광활한 우주로 생각을 뻤다보면..... 무었인가 전능한 존재는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수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반드시 육체적으로 죽게되지요... 누군 죽고, 누군 안죽으면.... 신이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인간은 반드시 죽게됩니다...... 누구나 죽게된다는건, 분명히 다음 단계가 있다는 걸 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생마늘님 14-03-05 01:18
   
저도 중딩까지 다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계속 제 생활에 간섭하고 잘 들어보니 내 인생의 주관이
내가 아니라 온통 신에 의해서만 결절된다는게 짜증나서 그만 다녔죠 ㅋㅋ
     
항칼 14-03-05 01:35
   
세상에 신이 있다 칩시다. 세상에 인간이 만들어낸 수없이 많은 신들 중 어떤 게 진짜 신인지 어떻게 아나요? ㅎㅎ
설사 신이 있다하더라도 인간이 믿는 신들은 다 가짜일 것입니다.
인간이 믿는 신들은 너무나 인간과 닮았고 좀스럽죠.. 자기를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느니, 이 얼마나 좀스럽습니까.
불교는 예외적이긴 한데, 사실 불교는 종교라기보다 철학에 가깝다고 봅니다. 믿음을 강요하지도 않죠. 부처도 신이라기보다, 성인으로 여기는 것으로 압니다. 뭐, 불교도 여러가지고 교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요..
     
선괴 14-03-05 01:37
   
저 광활한 우주로 생각을 뻗은 뒤 닿았던 결론은 서로 다르군요.
대빵때리기 14-03-05 01:46
   
기독교는 종교로서도 학문으로서도 너무나 모순점이 많아서 그냥 우리나라 속담 모아놓은거랑 별 차이를 못 느낌니다. 그리고 너무나 편협라구요. 그래서 기독교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버립니다.

 하지만 불교는 종교로서는 모르겠지만 학문(철학)으로는 꽤 괜찮은 거라고 생각하며 모두 한번쯤은 공부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멍삼이 14-03-05 02:17
   
인류가 망하기 전까지는 과학과 종교가 평행선을 끝가지 가겠죠.
뭐든지 2분법으로 가면 어느 것도 결론이 없어요.
없다는 분은 없는걸로
있다는 분은 끝까지 그렇게 밀고 나아가야 하지요. 그러면 있는겁니다.^^
뮤진 14-03-05 02:27
   
천국과.지옥.이라...사실 전 허구헌날 티비에 나오는 잠시 죽어 사후세계를 봤니

저승사자를봤니 대목에서 정말 미국이던 저기 유럽이던 한국이던 봤던 곳.것이 똑같다면

수긍을 하겠으나.미국저승사자들은 양복입고있고 한국저승사자들은 갓쓰고있고.

유럽애들은 언데드고..ㅋㅋ다 지들 나라에 태어나서 자라면서 세뇌된 모습이 보여지는거죠.

신이있고 귀신이 있다면 살인해놓고도 감옥에서 잘~배부르게 살고있는애들 다 죽었겠죠?ㅎㅎ
처음쳐럼 14-03-05 08:48
   
저도 무신론자 입니다.
불교는 책으로 읽으면 제 삶에 많은 보템은 되더군요.
기독교도 좋은 점은  있더군요.
20년 기독교신자인  친한 형이 알려 주었습니다.
여자를 만나려면  교회를 다니라고.
그 형이 엄청난 바람둥이 였습니다.ㅋㅋ
신한대학 가려다  포기한 친구가 있는데요.
이녀석도  바람둥이 였죠.
어려서 부터 종교 믿는 여자들이 이성에 빨리 눈뜨고 더 잘 논다는  소리 한  번씩은  들어 보시지 안았나요. ㅎㅎ
니와그라노 14-03-05 10:14
   
어느 누구도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신에게 직접 들은 사람 없다..

고로 신도 없다.

신은 인간이 어리석다고만 하고 직접 말은 안해주고 지옥보낸다.반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