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애들 커가는거 하나 보고 산다는 친구들의 경험담이 미혼인 나도 이해가 가는 시대가 되어버림
일주일에 3일은 밤늦게 퇴근하고 들어와도 애들이랑 마누라는 자고 있고
라면 하나 끓여먹고 위장약 먹고 자는게 일상인 친구들 이야기 들으면서 술만 홀짝임..
돈 벌면 뭐하나 자신을 위한 시간과 취미는 1도 없고 그렇다고 고액연봉 받아 지갑이 빵빵한 것도 아닌데
어렸을때 우리는 결혼하면 부부동반 여행도가고 중년이 오면 낚시도 하고 해외여행도 가면 좋겠다 했는데
전부 꿈같은 이야기가 됐네요
비관적인 이야기는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데 울 나라는 모 사이트의 등장과 수면위로 부상한 과거의 망령 덕에 근본적인 해결방안마저 모두 차단되어 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매일같이 감정 소모만 강요하는 논쟁으로 쓸모 없이 시간만 소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