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에 푹 빠져서
항상 스미마셍 해야되는줄 아는듯

그게 지혜라고 하더군요.
그냥 주위에 하나씩 있는 호구 지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ㅋ

서양애덜은 절대 먼저 숙이지 않죠. 그 자체로 인정하는 게 되니까.... 직장에서도 절대 잘못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런 장면 영화나 드라마에 꽤 나오는데, 인정해도 문제되지 않을 경우에나 사과하죠

미국은 쏘리 엄청 많이 하는데

일적으로야 당연히 말씀하시는게 맞겠지만

신체, 공간에 대해서는 쏘리 많이 함

ㅎㅎ 미국 거긴 잘못하면 총맞아서요 ㅋㅋㅋ
근데 유럽도 부딛치는거 별로 신경 안써요.

솔직히 미국은 인정
생활해보면 좋긴 하더라고요. 사람들 자체도 여유도 있고...

근데 그 사람들한테 당신이 나 성추행 했어라고 해도 쏘리라고 할까요? ㅎㅎㅎ
아닐겁니다..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을 것 같은 경우에는 잘합니다.

그 쏘리가 사과가 아닐텐데?

언제부턴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사도 잘 안 하게 되고, 양해를 구하는 말도 잘 안 하게 된 것 같더군요.
예전에는 길 가다 부딪히긴 커녕 길막만 해도 서로 당연하다는 듯이  '앗, 죄송합니다' 꾸벅 하면서 길 비켜주곤 했었슴.
길 지나갈려다가 누가 사진 찍고 있으면 기다렸다 가주거나 혹은 '죄송합니다', '실례할게요' 하면서 양해 먼저 구하고 지나갔고, 찍는 사람 또한 마찬가지 '먼저 지나가세요' 하며 먼저 지나가게 했죠.
버스나 지하철, 상가 등지에서 사람이 미어터지는 경우 지나갈 땐 '죄송합니다, 좀 지나갈게요' 라는 말을 아예 달고 다녔는데..
이상하게 요즘은 그런 소릴 듣기 힘들어지더만요.
그 동안은 단순히 개인주의가 심해졌기 때문인가 생각했더니만, 이제 보니 이런 이유가 있었던 거군요.

허허  당구장에서 뒤에분 치는데 신경쓰이게만해도

죄송합니다  먼저치세요 하는 예의범절의 나란데 말입니다  그냥 싸가지가 없는것들만 봐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