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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4 15:45
오래전 만화영화 심의 받을때 얘기입니다.
 글쓴이 : 당나귀
조회 : 670  

만화뿐 아니라 모둔 영화에는 심의 규정이 있어서 가편집분을 보내면 위원들이 훑어보고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짤라라.. 뭐가 문제다. 라면서 되돌려 보냅니다. 그렇게 몇차례 수정을 가해야 영화던 비디오던 출시가 됩니다.
근데 이것도 규정이 매일매일 달라요. 위원들 심사가 뒤틀리면 맨날 빠꾸... ㄷ ㄷ 
 오늘 하고자 하는 얘기는...
만화 캐릭터 여자애가 날라차기로 남자를 가격하는 장면인데 그 남자 캐릭터의 시점에서 볼때 날라차기하는 여자애의 팬티가 보일거랍니다. 그래서 그 정면 삭제할것... 전혀 문제없고 보이지도 않는 팬티를 시청자 시점에서 봐야지 왠 만화속 캐릭터에 심취해서리....
그렇듯 뭔가 완장이나 감투쓰고 있으면 뭔가 지적이나 갑질을 해야만 그 역할을 다 하는거라 굳센 마음을 가진 분들이 그렇게 많단 말입입니다. 소소한 피해부터남 인생 종치는 상황까지 만든다는 얘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굵은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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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8-09-14 15:48
   
꼴통들이 그자리 가서 망치는 경우죠.

지금도 저런경우 허다 할겁니다.

일단 국회 정부 사법부.....
팬더롤링어… 18-09-14 16:00
   
꽤 오래전 모 만화잡지에 연재하던 만화의 어시일을 했었는데 당시 여자 팬티가 살짝 보였던 컷이 있었는데 심의에서 팬티 나온다고 그 팬티선을 지워 버렸더군요...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노팬티가 되어 버려서 더 야하게 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이1004 18-09-14 16:23
   
오 그림그리는 분인가요?
ollo 18-09-14 17:03
   
전설처럼 전해져오는 이야기들 많죠. 도둑이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내용이 나오자 왜 경찰이 도둑을 못잡냐며 심의에 걸렸다는 이야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