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피해자측에서 들고나온 이유는 원래 디렉팅은 손바닥으로 여배우를 밀치듯 때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이 디렉팅은 나중에 여배우 몰래 감독이 조덕제에 별도의 디렉팅을 할때도 바뀌지 않은 것입니다. 여배우 몰래 감독이 지시한 별도의 디렉팅은 상의 옷을 찢는 씬부터의 지시이지 그 이전 디렉팅은 여배우와 합의대로 진행되었어야 했음에도 조덕제가 그 합의된 디렉팅을 무시하고 자신의 의도대로 행위를 한것을 증명하는 증거로 제시된겁니다.
마찬가지로 또하나 조덕제가 감독의 지시에 의해 수동적으로 연기한게 아니라 본인 의지(즉, 성추행의 고의성이 있었다는 증거로)로 행동했다고 주장한게 뽀뽀신입니다. 이것도 감독이 여배우 몰래한 추가 지시에 존재하지 않는 행위(당연하죠 몰래 지시한 씬은 옷을 찢는 신 이후입니다. 뽀뽀신은 그 이전의 씬입니다.)로서 합의된 디렉팅때는 단순한 뽀뽀를 시도하는 것이었지만 조덕제는 입을 벌리고 혀를 집어넣으려는 행위를 합니다. 이것도 피해자측에서 조덕제가 감독의 지시에 따라 행위한게 아니라 감독의 지시를 넘어서는 성추행의 고의성이 있다고 주장한겁니다.
조덕제가 저 영상을 공개하고 피해자측의 의도를 왜곡하는거에 님이 넘어가셔서 이런 얘기를 하시겠지만 그 행위를 피해자가 주장한건 성폭력을 하기위한 사전작업으로서가 아니라 감독의 지시와 무관하게 조덕제 스스로가 합의된 디렉팅이 아닌 자기 자신의 의지(고의)로 감독과 여배우와의 합의를 넘어서는 짓을 하고있다는 증거로 제시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