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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5 09:47
명품이 참 브랜드 값이죠......
 글쓴이 : 개개미
조회 : 566  

예전 회사가 패션 잡화쪽 다루는 회사였는데..
명품 수입해서 판매하고 자사 백 만들어서 판매 하는 중소업체였습니다..
 
가끔가다 명품백 구매하시고서 수리 맞기실 때가 있어서..보면.. 의외로 명품이라고 튼튼한게 아니더라구요...
업계 사람들한테만 알려진게 있었는데.. 크리스찬 디올 같은경우.. 고리 부분에 문제가 있는 특정 넘버의 제품이 있고.. 구찌 8139같은 경우에는 어깨걸이 끈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등등...
 
저희쪽 디자인 팀장 하는 사람이 엘쥐패션쪽 디자인 팀장으로 있다가 온사람이었는데.. 그 사람 애기에 따르면 디자인 아는 사람은 명품보다는 동대문 가서 자기가 직접 골라서 코디 한다고 하더군요...
 
뭐 어쨌든간에 개개인의 취향과 기호의 차이니 이건 남들이 모라 할 건 아니었는데...
 
ps) 일명 물장사 하거나 그쪽 관련 해서 일하시는(단속대상인) 분들이 명품 구매율이 일반인의 3배정도 됐었는데.. 넘버1 컬렉션은 샤넬입니다..
 
근데 이건 시일이 어느 정도 지나서 바꼈을지 모르지만.. 그쪽에서는 명품에 대한 인지도가 그대로 쭉 유지되는 경우가 좀 있어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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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게녜프 14-03-05 09:50
   
명품이 오래가긴 하던데요 저는 ,,

잠바도 8년되도 멀쩡함 ㅋ 실밥 빠지는 것도 없더라고요 관리를 잘해서 그런가?
     
대구FC 14-03-05 09:51
   
그런것도 그런거지만..

사람이 고가제품이면..더 소중하게 다루니깐..더 오래가는듯..
치면튄다 14-03-05 09:51
   
얼마전 짝퉁이랑 명품 비교짤보고 실망이 큽니다
짝퉁이 훨씬 좋았음
     
부르르룽 14-03-05 09:54
   
저도 본거 같네요. 
딱 봤을때 왼쪽꺼다 했는데 실밥터지고 개떡같은게 진짜라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개개미 14-03-05 09:55
   
음 가방 같은 경우에 국내 생산 하는 곳이 몇 군데 있긴 한데.. 단가가 상당해서 실제 이탈리아나 영국쪽에서 생산하는 단가에 거의 필적합니다.. 물론 더 적긴 하지만요..

저희 회사에서 국내 최초로 젤리백 생산 했었는데.. 해외 명품과 같은 제질 같은 품질로 만드는 들어가는 비용이.
57000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납니다..

그때 젤리피시였었나?? 명품 수입가가 37만원 정도 였었습니다...

그리고 명품 수리하는 곳에 가면.. 명품회사, 명품백 넘버에 맞는 재질이 다 구비 되어있습니다..
찢어지거나.. 구멍 난곳 메꾸는데 같은 재질을 사용해서 국내 기술자가 수리해서 내보냅니다...

한번 수리한 제품은 가방 안감의 속에 수리한 내용을 표시해서 내보내는데... 새제품과 동일하게 내보내기 때문에.. 수리한 흔적도 남지 않습니다.
     
치면튄다 14-03-05 09:57
   
그럴거 같으면 비싼 제품 하나살 돈으로
싼제품 몇개사서 항상 새것처럼 쓰는게 좋지 않을가요?
          
개개미 14-03-05 09:58
   
개인의 취향이니 그건 어쩔 수 없죠 ^^

근데 실리적인 면을 찾는 분들은... 국내생산제품.. 그다음 중국제 제품.. 이렇게 찾습니다..
국내 생산 제품도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
전쟁망치 14-03-05 09:58
   
프랑스에서 이런 말이 있다죠...

진정한 명품은 싸면서 질좋은 것이 명품이라고.
RedOranG 14-03-05 09:58
   
저는 시계쪽일을해서.. 이쪽 계통으로 말하면..

보통 제가 다루는건 롤렉스나 파텍필립같은 명품인데 가끔 구찌같은것도 들어옵니다.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이런 구찌같은건 가격이 좀 비싸다 들었습니다.

근데 이런 제품을 분해해보면 무브민트가 일반 길거리나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2만원정도하는 패션시계와 동급의 무브먼트가 보통 들어있습니다. 중국산이 많고 저렴한건 1,500원 정도 합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아직 시계에 관심이 부족해서인지 구찌나 샤넬같은 명품브랜드에서 나온거라 명품이라 생각하고 좋아하시는분들있지만 사실 식시계명품은 따로 있죠..

더 얘기하면 길어지니 이만.. 회사도착해서 ㅎㅎ
     
치면튄다 14-03-05 10:00
   
그렇죠 구찌나 샤넬같은 브랜드라도
실상은 다른 시계업체에서 만들고 그냥 브랜드만
빌려서 나오는건데......ㅋㅋ
     
Mtom 14-03-05 10:26
   
구찌에 들어가는 무브가 2만원짜리 길거리 시계에 들어가는 무브는 아닙니다.

아마 보신건 구찌시계 짭일 확율이 크네요.

구찌에는 Ronda나 ETA 또는 ISA  쿼츠가 들어가는데 1500원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미요타 중국무브는 파슬그룹의 패션브랜드 시계에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RedOranG 14-03-05 10:33
   
넵 저도 브랜드 이름이 생각안나서 패션 명품브랜드를 최근 들어온 구찌로 한데 묶어서 예로 들었습니다. ^^
(사실 패션브랜드시계는 잘 안들어와서 어떤 브랜드였는짙기억이 ㅠㅠ)
암튼 잘못된점 지적 감사드립니다.
개개미 14-03-05 09:59
   
아 그리고. 명품 판매 업체에서 직접 관리해본 결과... 보테카란 명품 브랜드가 있는데...
가방 하나는 타 명품 브랜드에 비해서 압도적일 정도로... 좋았습니다..
디자인 부터 시작해서 마감까지... 거기다 특색있는 색감과 실용성.. 3박자를 갖춘 제품이었죠..

처음 봤을때 좀 충격 받았던 브랜드회사였습니다.
NASRI 14-03-05 10:15
   
명품이 오래간다라는건 완전 착각이라죠.

고가에 구입해서 애지중지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막쓰는 물건보다 오래 쓸수밖에 없습니다...
탕짜면 14-03-05 10:29
   
과시욕이죠 실용적으로 쓰려고 누가 명품 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