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세계적인 기준(OECD 포함)은 BMI 30을 넘으면 비만인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BMI 25를 넘으면 비만으로 집계합니다.
한국 남성의 경우 BMI 25~30 사이에 거의 35% 가까운 인구가 존재하는 상황이라 한국 남성 40%가 비만(BMI>25 이상 인구비율)이라는 주장도 맞는말이고
한국인 평균 비만율이 4~5% 수준(BMI>30 이상 인구비율)이라는 주장도 맞는 말입니다.
보통 한국과 비슷한 수준의 비만율을 유지하는 일본의 경우에도 남자의 경우는 BMI 27.7, 여성의 경우 BMI 26.1 정도를 기점으로 비만을 집계하고 있고, 중국의 경우도 BMI 28을 비만의 기준으로 보는데 한국은 국제 기준도 아니고 아시아 기준도 아니고 뭔가 이상한 기준을 유지하고 있지요.
사실상 아시아에서는 가장 서구화된 체형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데도 BMI 기준은 아시아에서 가장 보수적인 상황이라 한국 남성 비만율이 40%인것도 이해가 가지요. 통계의 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