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긴 겉만 민주주의이지 봉건사회 & 계급사회에요
일반인들은 정치에도 관심 없고 투표권 있어도 무의식적으로 자민당 찍으니까요 ㅋㅋㅋ
오죽하면 거기 국회의원이나 이런넘들...지 부하나 자식에게 자기 지역구 물려준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까요 실제로도 그렇게 하고 있더군요
일본은 가업을 물려 받는것을 자랑스러워 하니까요.
라면가게 뭐 이런거 100년 넘게 장사한 집들등 문제는 가게와
정치를 동일시 시킨다는게 문제이고 개혁의 정치를 받아들일
국민들 수준이 낮다는데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건국후 투쟁의 역사
였다면 일본은 제국주의부터 복종의 역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일본은 어느 순간에 정체되어서 계속해서 답답한 정치환경을
반복하고 있다고 봅니다. 정치1세대의 세뇌 교육을 받은 2세와 3세는
사실 1세대로 보아도 아무런 차이가 없지않을까 싶네요. 일본의 우경화
되는 국민들이 늘면 늘었지 줄어들지 않는것 처럼요. 경기 불황이 장기화
될수록 그 불만은 혐한으로 쏟아내고 분출 할것으로 보이네요
일본은 투표 시스템이 후진적이라 그래요
우리처럼 도장을 찍는 방식이 아니라
투표용지에 찍을 사람 이름을 써야함
중요한건 점 하나만 잘못 찍거나 한자를 틀리게 쓰면 무효처리됩니다.
그래서 정치 신인들이 등장하기가 어려워요
유권자들이 정치 신인들 이름를 잘 모르거든요
반면 아버지가 정치인이였던 사람은
아버지 성으로 출마하면 되니 사람들이 익숙한 이름만
투표용지에 계속 쓰는거에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선거구가 세습되는거죠
통상 국가라는 게 씨족국가에서 출발해 부족연맹 단계를 거치고... 이후 봉건영주제, 중앙집권화 등등을 거쳐 근현대 국가로 진행되는데...
일본은 천황이 근대 직전까지 유명무실했고... 고대로부터 세력을 가지던 8대 가문의 후예/방계들이 계속 이합집산을 계속했던 탓에... 제대로 된 봉건영주제라기도 보기 힘든 사실상의 부족연맹 단계에 머무르다가 어느날 갑자기 근대화를 맞게 됩니다.
통상의 국가발전 과정에서는 중앙집권화를 거치며... 정권 안정화를 위해 실제로는 잘 지켜지지 않더라도 법적으로나마 국민의 평등을 주창해야 할 필요성이 생깁니다. 조선시대 양반 역시 법적으로는 일반 백성과 같은 지위이며 단지 벼슬하는 자를 일컬었던 것처럼요. 그래야 왕권이 안정화되어 중앙집권이 가능해지니까요.
물론 기득권층은 어떻게든 기득권 수호를 위해 법을 왜곡시킵니다만... 평등을 법에 명시한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매우 크지요. 대다수의 선진국들은 비슷한 역사적 과정을 다 거쳤다고 봐야 합니다.
일본정치권이 매우 유니크한 것은 이런 과정 없이 곧바로 근현대화로 넘어온 탓이 크다 봅니다. 일본인들의 정신문화(?)가 부족연맹제 시절의 관습에서 벗어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 정치인중 가장 높이 오른 일반인은 노나카 히로무입니다
자민당 간사장이라는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간사장 자리는 막후 최고의 자리입니다
총리를 조정하기도 하죠
노나카는
일반인이 아니라 부라꾸민 출신입니다
부라꾸민은 약 300만명으로 불과 수십년전(한 3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력서에 기제되서 차별 받았습니다
한10여전 전만 하더라도 부라꾸민을 한자나 일본어로 검색하면 수백장의 사진이 검색되었는데(머리도 안깍고 도시에서 머리를 조아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고 도롱이 같은것 쓰고 길거리에서 자는 모습 같은것이 있습니다)
일본놈들이 다 없애버렸나 봅니다(일본은 그런거 잘합니다 자신들에게 불리하거나 부끄러운 역사나 관습을 소개한 서양 블로그에 항의 글을 남겨 삭제하게 하는 것등...)
여튼 노나카는 어렸을적 조선 여인에 의해 보살핌을 받았었고
성노예라든지 남경 학살에 대해 인정해ㅆ었던 정치인인데
올해 초 서거했습니다
아소다로 현 부총리가 부라꾸민이 총리가 되어서는 않된다고 측근들에게 말했었습니다
아소 집안은 아시다 시피 조선인들을 데려와 자신의 큐슈탄광에서 노예로 부렸죠
일본은 그런 나랍니다
고이즈미가 은퇴할 때 한 말이
제 아들(둘째)을 잘 부탁드립니다.....입니다
지역구 물려주겠다는 말이죠
'정치9단'이라는 유명한 만화 보면 아주 자세히 나오죠.
시마과장 그린 사람 만화에요.
아버지 정치인이 아들에게 지역구 당당하게 물려주고, 그 주변인들, 가신들이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죠.
봉건사회인 거에요.
반발도 없어요.
오히려 반발하는 사람을 나쁜 놈으로 몰아서 악당으로 설정했습니다.
다 지들끼리 먹어치우죠.
유망한 새로운 인물이 들어오질 못하게 해요.
극우 하시모토 전 오사카 도지사 보면 됩니다..
부라쿠민 출신으로 가장 성공한 정치인이자 한계를 드러낸 정치인
자민당에 픽업되고 가장 열심히 혐한, 극우질하며 자신의 출신을 극우로
커버하다 안되니 자민당 나와서 유신의회 만들고 중앙정치에 뛰어들었지만
별 효과를 못거두고 정치계를 떠났죠..일본 정치는 돈과 출신성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다시말해 졸라게 미개한 정치 시스템의 나라죠..
정치인에 대한 인식이 다른게
우리는 정치인이 헛짓하면 까고 끌어내리고 다른사람을 뽑아서 올려놓을 수 있는 존재지만,
중국은 관료는 하늘에서 낸다는 인식이 있고 (애초에 넘볼수 없는 벽)
일본은 정치인은 정치인으로 태어내고 교육받은 사람이 하는거라고 생각함 (백성이 감히 관여할 일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