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타국에 대한 비판을 할때는 보통 해당국가 내부의 비판을 인용해서 간접 비판을 하게되는데
일본의 경우는 내부 비판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외부에서 비판하거나 자료 수집에 상당한 애로를 겪는겁니다.
보통의 국가는 저런 사태가 터지면 내부에서 조사하고 심각성을 보도하고 정치인 비판하고 대안 정치인이 등장하고 언론도 옹호측, 비판측이 미치도록 논쟁을 벌이는게 정상인데 일본이 특수한거지요...
외국에서 한국 관련 주제 비판할때도 보통 한국인이 제시한 자료를 그대로 인터뷰 형식으로 보도하거나 한국언론이나 일부 집단이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보도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메갈리아 집단이 성행할때도 메갈리아 몇명이 제공한 정보를 그대로 인용보도하거나 촛불집회 당시에도 반대측 인터뷰와 찬성측 인터뷰를 같이 제공하는 선에서 중립을 지키는게 대다수였지요. 외국기자들이 직접 취재한거 아닌이상 함부러 한국에 대해서 잘못 보도하면 그거 자체가 충분히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이 이런 언론의 성향을 잘 알고는 내부통제를 정말 잘해왔다 정도로 해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 하는 말이 일본은 잘사는 북한이라는 조롱이 나오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