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한 국책연구원에서 회사원 6천 명한테 물어봤어요. 혹시 회사에서 이성이 몸을 슬쩍 만진다거나, 아니면 심한 성적인 농담을 한다거나, 아니면 억지로 상대방이 이성인데 접대를 시킨적이 있냐, 물었더니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다. 그런 대답이 나왔습니다.
여성이 15.9%였는데, 남자가 22%가 나와서, 업무별로 보면 손님들한테 물건 파는 이런 서비스업 같은 데가 35%, 세 명 중의 한 명꼴로 있다고 답을 했고, 보험업종, 금융업종도 그다음으로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성희롱을 당했는데 왜 문제가 되질 않았느냐, 남자는 성희롱 당했다는 이야기를 하기가 오히려 창피하고 얘기하면 남자 같지 않은 것 같고, 이런 사회적인 문화 때문인 걸로 분석이 되는데, 이 부분은 반대로 남자들한테 남녀평등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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