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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2 11:18
'한국은 젊은 청년들이 도전을 하지 않는 나라' - 짐 로저스
 글쓴이 : 싱크벨
조회 : 3,106  


어찌 우리 젊은이 들만의 문제이겠습니까. 기술개발을 하고 창업을 하고 세계와 경쟁을 하려해도 
나라에서 뒷받침을 해주지 않고 짓밟아 버리는 풍토에서 젊은이들이 무엇을 보고 모험을 할 수 있을까요.

참여정부에서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해 만든 기술개발 지원법률과 정책은 이명박근혜 정부의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 의해 무참히 무산되어 버렸고 양승태의 사법농단으로 결국 파산당해 국민청원에 
올렸습니다.

이제라도 국가정책들로 인해 억울한 피해를 당하는 국민이 없어야 하고 피해입은 국민은 국가로부터 
반드시 구제받을 수 있어야 비로소 우리 젊은이들이 마음놓고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소개.. 쑥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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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기 18-09-22 11:23
   
가까운 일본만해도 공무원을 상위직업으로 취급하는구만...

서양을 몰겠는데 잘릴걱정없이 영원히 가는 직장은 선진국이라는 국가중에 무조건 상위급 직업이구만...

서양은 체계가 다른가..
백테클퇴장 18-09-22 11:26
   
맞는 얘기지만, 현실이 그 방향으로 몰고 있지.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 라는거.

설마 몰라서 그럴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싱크벨 18-09-22 20:43
   
로저스는 안정을 추구하고자하는 공시생을 나무라는게 아니라 젊은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몰두할 수 벆에 없도록 만든 우리나라의 왜곡된 취업환경 현실을 꼬집고 있는
것 이라 봅니다.
왜냐하면 공무원이 하는 역할은 관리이지 창출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물론 극히 일부 예외적으로 창출에 기여하는기획 역할이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샤우트 18-09-22 11:41
   
재취업 환경이 미국이나 유럽처럼 갖춰져 있다면 도전을 하겠지
그런데, 한번 짤리고 나면 사망선고나 다름 없고, 전부 자영업자로 내몰리는 현실
내수시장이라도 커서 자영업을 해도 열심히만 하면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거라면 또 몰라
노동시장이 안정화 돼서 인건비가 비싸기라도 하면 기술이라도 배우지
미국처럼 배관공 같은 게 고소득 직종이면 우리나라도 기술 배우고 도전 함
거기다가 자동화로 일자리 마저 점점 사라지는 미래
우리나라에선 생각이 있다면 공무원을 선택하는 게 현명
괜히 동아시아가 아이큐 높은 게 아님
     
마일드커피 18-09-22 18:54
   
글쎄요 그런것보다도

개돼지 발언을한 나향욱 조차도 짤리지 않고 계속해서
고위 공직자를 할수있을 정도로

공무원이 철밥통인 국가인걸 한국의 많은 청년들이
알고있어서 그런것 같네요
ㅇrㄹrㄹr 18-09-22 11:50
   
사회 시스템적으로 1번 2번 실패했다고 낙담하지 않고 더 격려해주고 다시 재기할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풍토, 그리고 다시 사회로 돌아갈수 있게 법과 제도가 지원을 해줘야겠죠

우리 사회는 1번 사회적으로 낙오자가 되면 다시 원상 복귀할수 있는 토대가 빈약합니다

낙오자가 되면 인생의 실패자가 되는거고 그리고 경제적으로 쪼들리게되고 그렇게 해서 가정이 파괴되죠

젊은 벤처기업이 견실한 중견 기업이 되고 대기업이 되고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정부에서 밑바침이 되어 지원해주고  벤처기업들의 생태환경을 만들어 주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외국기업들의 난립과  기술 지적재산의 강탈행위를 근절해야하겠죠

우리나라 역대 정부를 보더라고  강대국에 할말 못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죠

눈치보기나 하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건

혁신적인 기술이 있는 벤처기업이라고 한다면 제품을  전세계로 팔 거나 제휴한다면  미국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세계에 판매해 보라고 권유해주고 싶네요

미국이 지적재산권을  전세계상대로 압박할수도 있고 중국이나 인도같은 나라들도 무단 카피해도 미국이 뒷배로 있어서  카피 제품이 나오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이궁놀레라 18-09-22 13:06
   
저사람 다른사람인생에 대해서 참 말은 쉽게 하는듯.
언플러그드 18-09-22 13:11
   
취업 예정자들에게만 도전하라 해선 개선될 일이 아님.
얘기를 저리 꺼내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얘기 밖에 될 수 없음.
단, 선배들과 달리 젊은층이 사회/정치문제에 무관심/냉소해서는 안됨.
제 생각엔 온라인에만 갖혀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입법부 국회의원들이 놀고 있으니 일 좀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공무원의 업무는 정확히 말하자면 '공공을 위해 봉사'하는 일이에요.
유럽처럼 제대로 하자면은 업무 시간도 길고 일이 고되어서
국가에 헌신, 공공을 위해 봉사 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만이 선택함.
복지가 좋으니 굳이 안정적인 직업에만 몰빵하지 않는 것이죠.

아직도 옆나라와 우리나라는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관료주의 사회라
공무원이 특권/권위 의식을 가지고 있어요.
선진국보다는 후진국에서 훨씬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양질의 직업이 너무 부족하니 안정적인 공무원을 지향하는 것이
당연한 현상이기는 하지만 이 외부 사회문제 뿐만이 아니라
내부 문제도 크기 때문에 마냥 이해만 하고 넘길 사항이 아닙니다.
합격 후 부터 근무시간이 오래 경과할수록 과거급제해서 관료가
된 것 마냥 특권의식에 사로잡히는 사고가 확고해져서 태만하고
오만해 지는 것이 문제예요. 국민들에게 되돌아오게 되니까요.

고급인력이 고작 봉사업무에 몰리는 것은 국가로 보았을 때도
절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닌 것이 맞습니다.
개선/혁신을 끊임없이 하는 사기업, 국민들의 의식,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잘 발맞춰 변화하지 않고 현세에 관료주의 의식으로 뒤떨어져
나라의 발목을 잡고 있으니 비판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진실게임 18-09-22 13:35
   
성적 기계로 밤잠도 아끼며 박박기던 아이들이 갑자기 상상력의 날개를 달고 세상을 바꾸려는 시도를 할 수가 있겠냐?
참치 18-09-22 13:52
   
짐 로저스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뭘 하고 있었을까?
Banff 18-09-22 14:04
   
딱히 틀린말이 없는데. 

한국사회는 재벌지배 구조가 고착화되어서, 스타트업으로 크게 되기도 쉽지 않은 경제구조가 되어있다보니,

문과는 공무원, 이과는 대기업 직원..  위 댓글중에 일본 비교했는데, 일본의 안좋은 모습을 따라하고 있다는건 좋은게 아니죠. 

잠깐 스타트업들이 활성화 되던 시기가 있어서 잠시 창업붐이 있던 시절이 90년대말 인터넷 버블 직전이었는데,

그때 이재웅, 김택진, 이해진등이 나왔던 것이고, 이후세대는 아직도 전멸임.
아라미스 18-09-22 14:32
   
너도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그 나이에 치킨 튀기고 있을지도 몰라 ㅋㅋ
잠원동건달 18-09-22 15:13
   
딱히 틀린말 아닌데 다들 왜 흥분들 하시는지.
공무원 좋아라해서는 나라 앞길이 불투명한 것도 맞고, 그렇다고 나라 걱정한다고 자기가 앞장서서 모험해봐야 자기만 고생이고.
다들 공무원 좋아라하는 중에도 창업한다고 열심인 젊은 애들 주위에 여럿 있는데 걔들 보면 고마울 뿐이고.
다들 패배 인생만 사셨는지 공무원 아니면 통닭집 주인이라고 난리치시니 당황스럽네요.ㅋㅋ
모든 실패를 개인의 노력탓으로 하는 사람들도 황당하지만, 모든 걸 환경탓으로 하는 사람들도 어이없어요.
다들 왜 그렇게 극단적이예요. 애들처럼.
미스트 18-09-22 16:15
   
지랄하고 있네.
진짜 나라 사랑하는 애국심 투철한 젊은이가 나라에 내 한 힘 보태겠다는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나랏일에 종사하게 해야 하는데도 썩어문드러질 자본주의 만만세 때문에 그러질 못하고 있는 게 문제라면 문제인 거지, 공무원이란 직업 그 자체는 문제는 커녕 오히려 명예로운 직업이랄 수 있는데 뭔 개소리야?
애국심이라곤 좆도 없는 양놈들 답게 공무원 알길 개뿔로 아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에 천민자본주의를 퍼뜨려 우리나라를 요 모양 요 꼴로 만든 원흉도 저 썩을 놈의 나라였지..참
돌무더기 18-09-22 16:46
   
공무원 대기업에 목을 메는데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이 웬만한 나라들보다 높죠...
그 분들 대부분이 엄청 힘듬
소수의 성공사례도 있겠죠...근데 웬만한 경우에는 도전이고 나발이고 굶어죽어요
먹고 살만하다 싶으면 돈 있는 분들이 같은 컨텐츠로 밀고 들어옴...
블랙커피 18-09-22 16:55
   
백번 옳은 말이지만..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법이죠

첫째로, 이나라는 한번 실패하면 재기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살얼음판 같은 사회라서 안전한걸 원하는 겁니다
둘째로, 이나라의 기업문화는 노예문화입니다. 사원들을 박봉주면서 노예처럼 부려먹죠. 퇴근시간도 지켜지지 않아요
그러니 연금 보장되고 칼퇴근 시켜준다는 공무원 되려고 하는거. 한마디로 최소한의 사람다운 삶을 원하는 겁니다

이러한 문화를 바꾸려면 학벌주의와 기업문화를 근본부터 고쳐나가야 하는데 결코 쉽지가 않죠
정부가 정치적 이득을 버리고 욕먹는 한이 있더라도 불도저처럼 강제로 밀어서
해결해주면 좋겠지만 독재자가 아닌담에야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강운 18-09-22 17:13
   
저기 외국인은 빠지시길 적어도 이런 문제는 외국인이 감놔라 배놔라 할 이야기가 아님
그걸 이야기 하려면 몇년간 여기서 살면서 지켜 보면서 말해야 하는거지 무턱대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왜 그런 결정을 하는지 원인도 분석해야 하는게 아닐까 함
창업에 실패하면 대한민국은 더이상 회생이 안됨 이런 인식부터가 문제인데 어떤게 먼저인지 좀 분석좀 하고... 제발
qufaud 18-09-22 17:22
   
젊은이들 이야기 하기전에
상황을 이렇게 만든 늙은이들 먼저 탓해야지 멍청한 소리하고 있네
인과없는 결론을 말하면 되나 잘못된 방향성은 고쳐야 한다 정도면 될걸 무슨 젊은이 타령
옛날에는 무슨 모험적이었었나 은행이 안정적 직업이라고 우~ 몰려가고
대기업이 잘나간다고 우~ 몰려 갔던 것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다르지 않고 같음
물론 모험하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상황을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모험가는 어느 나라를 가나 소수일 수밖에 없고 그래서 성공하면 명예와 부를 얻는 것인데
무슨 한국인만 모험심 옅어진줄 아나
소득이 높아지고 나라가 안정되면 대다수 국민들도 안정되고 싶은거 당연하지
abwm 18-09-22 18:00
   
틀린말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주위환경이 그렇게 만들어버린거죠. 한국은 꿈이 점점 없어져가는 나라입니다. 직업은 꿈이될수가 없습니다. 현실에 안주해버리면서, 더이상 발전을 할수가 없게되버리는거죠. 너는 꿈이 뭐니? 라고 물었을때, 공무원이요라고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개개인들의 역량이 공무원으로 제한되버립니다. 너는 공무원이 되서 무엇을 할거니?라고 물어야하는게 제대로된 질문일겁니다. 그리고 그걸  말할수있는 사람이 꿈과 희망을 말할수있는 사람일겁니다. 너는 왜 기업가가 될려고 하니? 돈을 벌기위해서, 또는 많이벌어서 좋은기업이 되기위해서라는 꿈이 있어야하는거죠. 이런 사람들이 발전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갈 가르쳐야할겁니다. 직업이 꿈이면 그직업을 갇게되는 순간 꿈을 이뤘으니, 더이상 새로운꿈을 꾸기힘들어져버리죠. 차근차근 단계을 밣아 나가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원하는사람들이 도전을하게되죠.
     
abwm 18-09-22 18:16
   
도전하는자가 점점 없어지면, 반대로 치고올라오는 신흥국들에게 도전을 받게됩니다. 세상은 도전하는자들에 의해 훌러가니깐요. 우리나라도 수많은 도전으로 지금까지 오게된거라는걸 명심하시길...
NERV 18-09-22 19:59
   
이래서 기레기들 편집된 영상만 보면 안됩니다.

짐 로저스가 한국에 와서  강연했는데 저 내용이 다가 아니잖습니까?
커뮤니티마다 똑같은 게시물로  올라와서는 미국 꼰대라고  씹히네요
열혈소년 18-09-22 20:56
   
솔직히 틀린 말도 아님, 그런데 이건 교육제도와 사회구조 책임이 제일 큰 거 아냐? 한국에서는 초딩 시절부터 대학생때 까지 낙오자는 죽는다고 배우는데
     
열정01 18-09-23 00:31
   
동의해요. 저도 사회구조 측면 즉, 교육제도 및 기업문화 그리고 학습된 사회 분위기 문제가 크다고 생각해요. 개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할 일이 아니죠...
사드후작 18-09-23 01:15
   
거세된 채로 사육되는..
견룡행수 18-09-23 11:55
   
일단 되기만하면 유일하게 경쟁없이 평생 유지할수 있는 직업이 공무원 말고 또 있나요?
노동력 부족으로 다른 일자리의 대우가 개선 된다면 공무원 올인 현상이 사라지겠지만 한국은 2030년까지 노동 공급과잉 상태이고 외노자가 300만을 넘는 상황입니다.
다른일자리가 개선될 기미조차 없으니 공무원에 매달리는건 개인으로 봤을때 헬조선 탈출의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