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8-09-28 19:51
페미니즘의 병폐가 드러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글쓴이 : 민민
조회 : 760  

그동안엔 페미니즘은 일종의 성역이나 다름없었죠. 물론 실체적 권력을 가지고 군림하는 형태는 아니였고, 이른바 사회적인 관용이라는 의미의 성역입니다.

그렇기에 분명 페미니스트를 자칭하는 사람들의 주장이 다소 억지스럽고, 문제소지가 있다해도 사회적 관용으로 크게 비판하지 못했던게 그동안의 현실이였죠.

하지만 그건 여성의 사회참여가 근본적으로 사회에 이익이 된다는 공감대하의 관용이지, 페미니즘 자체가 사회를 좀먹는 병폐가 되면 이야기가 틀려지는거죠.

그런의미에서 최근 워마드를 위시한 강경페미니스트들과 이에 분위기타 한몫 잡아보려는 생계형 페미들의 막나가는 행보는 환기성 이벤트로 아주 바람직한거 같아요.

덕분에 페미니즘이나 페미니스트에 대해 그다지 편견이 없던 저같은 사람도 이젠 페미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페미니즘 = 여성인권운동 =/ 인권운동 내지는 성평등운동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젠 페미니즘과 이퀄리즘이 완전 상반된 개념이라는 걸 인지하게 된게 가장 큰 성과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안녕 18-09-28 22:42
   
오프라인에서 한남이라는 말 쓰고 워마드 커밍아웃 하는 일부 여성이 있지만
페미니스트라고 밝히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말하는 여성도 있죠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보여주는 예라고 봅니다
당장 페미니즘은 좋은 거라 생각하는 분들은 탄압 받고 있다고 느끼겠지만...
상상 속의 페미니즘과 현실의 페미니즘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가고 있는 분도 적지 않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