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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9 14:27
여자들 명절증후군 좀 웃기기는 해요
 글쓴이 : 샤우트
조회 : 3,214  

우리 집은 그런 소리 안나오는데요
몇년 전에 그런 비슷한 소리가 나오길래 전 안부쳐도 된다며 벌초 데리고 갔어요
그후 다시는 멍청한 소리 안합니다

전 부치기 싫다면, 벌초 보내세요
5시간 동안 땡벌과 싸움하며 풀베다 보면 제발 전 부치게 해달라고 무릎 꿇고 빕니다
전 부치기 싫으면 운전시키고, 벌초시키면 되요

한 가지 더
명절 음식 만들기 불평을 못하니까 너무 많이 만든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각 집에 할당 해주면 됩니다
너네 집은 갈비찜 나물무침 꿩탕
너네 집은 곰탕 조기찜 전
자기 돈 나가게 생기면 찍소리도 못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soris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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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1004 18-09-29 14:31
   
어찌보면 분업화인데.. 그리고 요세 여자들만 하는것도 아니자나요
     
샤우트 18-09-29 14:33
   
명절 음식 자체를 많이 하지도 않는데 여자들만 하고 말고의 문제도 아니죠
예전처럼 모든 집에 바리바리 싸 줄 정도로 하는 집도 없잖아요
예전이야 3박4일 요리했으니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일리가 있기는 했지만, 지금은 말이 안되잖아요
그때는 남자들도 몇 주 전부터 증조 고조 묘까지 벌초하러 다닌다고 고생했구요
Assa 18-09-29 14:39
   
명절음식이야 그냥 하는데 시댁오는게 시른거죠
flowerday 18-09-29 14:39
   
그냥 같이 합시다.
같이하고 그런이야하면 다음부턴 오지말고 집에서 쉬어라하면 되니.
집에서 쉬고 다음에 볼때 서먹해지는 것도 자기 몫이고 또 똑 같이 처가한테 해주면 본인도 할말 없을거며, 거다대고 쪼잔하다 말하면 "난 원래 쪼잔하다 남잔 쪼잔하면 안되냐" 하면 됨.
     
샤우트 18-09-29 15:00
   
그러니까 같이 하자면 무릎 꿇고 빌면서 제발 전 부치게 해달라고 한다구요
음식도 같이 하고, 운전도 같이 하고, 벌초도 같이 해야죠
내꿈은배구 18-09-29 14:40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시집에 가기 싫은거죠. 10명먹을 전부치다 앓아 눕는다면 200명 밥하는 취사병들은 사망자가 몇백명씩 나야할듯. 취사병 고참병들한테 식판으로 머리통 찍히면서 국만드는거 하루만 체험해도 아무말 못할듯요.
내꿈은배구 18-09-29 14:43
   
평소에 그냥 잔뜩 만들어서 냉장고에 처넣고는 "반찬"이라는 이름으로 걍 밥푸고 반찬통 뚜껑 여는게 밥차려주는게 됐는데 그것도 힘들어서 안차려줍니다. 밥차려달라고 하시지 말고 맞벌이가 답입니다.
     
샤우트 18-09-29 15:06
   
요즘 반찬이라도 제대로 집에서 하면 현모양처 소리 들어요
대부분 시장이나 마트에서 사 옵니다
"내가 하면 이 맛이 안나, 역시 콩마트 멸치 볶음이 제일이야"
"땡마트에서 어제 폭탄 세일하길래 뛰어가서 사왔지, 어때 ? 이거 굉장히 맛있다고 소문나서 겨우 산거야"

이것도 그냥 들고 카페 들어가면 뽐새 안난다고 현장배달 시켜요
몇 만원 이상 사면 인근지역 배달비 공짜 같은 게 있어서, 맘까페 회원들이나 아파트 부녀회끼리 우루루 몰려가서 장보고 현장배달 시키고, 마트 문화행사 다니거나, 카페에서 수다 떨며 점심 먹고 느긋하게 들어가면 오후 3시~4시쯤 집으로 배달 와요
괜히 밥상은 부실한데 냉장고만 미어 터지는 게 아닙니다
현장배달 시킬려면 금액이 어느 정도 되야 하니까 이것 저것 퍼 담아서 그래요
열혈소년 18-09-29 14:44
   
요즘 같은데 음식 많이 만드는지는 궁금함
     
참치 18-09-29 16:56
   
요즘 그런거 없습니다.  제사음식 사다가 쓰는 곳 많고요.

만약 고집스럽게 집적 만드는 곳 있고, 정성들이는 곳 있으면, 나중에 받을 재산이라도 있는 곳이죠. ㅎㅎ
강운 18-09-29 14:46
   
시월드라는 은어까지 붙이면서 하는 짓거리 보면 결국은 저런건 다 핑계 입니다. 그냥 시댁 자체가 싫은거
주갤러 18-09-29 14:49
   
그냥 각자 자기본가에 가는게 편함
나만이상해 18-09-29 14:59
   
한국여자들 보면.... 가끔  세상에서 젤로 불쌍한 여자로 태어 난듯한 착각을  하시는거 같음...
흙탕물 18-09-29 15:26
   
나라에서 징징대는거 다 들어주니까요 ㅋㅋ 여기자들도 똘똘 뭉쳐서 마치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을 하는양 여론 왜곡을 몇 년동안 시켜왔으니...

제 생각엔 제사를 법으로 없애도 또 징징거릴게 분명합니다. 애들 2살 3살만 되어도 어린이집 보내버리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생활하던 여자들이 그 잠깐의 변화가 얼마나 싫겠습니까 편하니까 나타나는 현상
메로나 18-09-29 15:36
   
우리집은 여자들이나 남자들이나 다 같이 해요
오히려 형수가 미안해 합니다.
검푸른푸른 18-09-29 15:58
   
근데 요즘은 남자들도 전부치고 튀김 튀기고 과일깍고 다 같이 도와서 하지 않나.

물론 탄국이나 메인음식 같은 경우는 형수들이 도맡아서 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사상 올릴 차례음식이나 간식거리 왠만한건 남자들도 많이들 도와서 준비하는걸로 아는데.

그리고 요즘은 명절이 예전같지 않아서 음식을 그리 많이도 준비하진 않을텐데.
     
pppp 18-09-29 16:13
   
원래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으면 자고 싶은게 사람이라 그런거죠 뭐
그런데 다큰 어른이라면 참고 인내 할줄도 알아야 하는데 요즘은 쓸데없이 나이만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듯 합니다
     
샤우트 18-09-29 16:32
   
이번 추석에도 관련 기사 나왔는데, 며느리 명절 증후군 40%랍니다
치랙 18-09-29 16:27
   
일의 양은 문제가 아니죠. 시댁가서 2등가족이 되어 잡일꾼이 되는 그 기분이 문제겠죠. 사람은 은근히 단순합니다. 기분만 맞춰주면 불가능할 것 같은 일마저도 해내는게 인간. 말한마디 곱게 하고 도와주는 척이라도 하면 모두가 화목한걸.
     
샤우트 18-09-29 16:33
   
그러니까 실상을 알려주기 위해서 벌초를 시켜야죠
한번 고생을 해봐야 내가 대접 받고 사는구나 현실파악을 하잖아요
          
치랙 18-09-29 16:36
   
처가네 조상님 벌초하시는게 먼저아닐까요? 마음씀의 문제지 벌초가 힘드냐 전부치는게 힘드냐가 문제가 아니란거죠.
               
참치 18-09-29 16:51
   
그러니까, 친정 가서 벌초하라고요. ㅎㅎ  친정 오빠들 보고는 전 부치라고 하고..  각자 그렇게 하면 되는 거 아님?

님 친정에서 고생하는 새언니도 친정으로 돌려보네세요.  오빠, 남동생 보고 전부치라고하고, 님은 벌초하고, 딱 좋네..

님이야 시댁에선 며느리지만, 친정가면 아가씨 아니오? 뭐든지 자기편한대로 생각하면 안되지.
                    
치랙 18-09-29 17:00
   
논점이 흐리셨네요. 네 저는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럴거에요. 하지만 대다수는 아니죠. 문화도 아니고, 시댁눈치도 보이고 현실은 시댁이랑 남편이랑 손절할 생각없으면 불가능에 가깝죠 왜 저하나 두고 비아냥거리세요ㅋㅋ그렇게따지면 벌초는 뭐 그리 대단히 힘들다고 유세들이신지. 전부치는거나 벌초나 솔직히 알바깨나 해본사람한텐 개껌인거 매한가지 입니다. 아니 오히려 서너시간 빡세게하고 나머지 잔치분위기로 가는게 낫죠 12시간씩 잡일 도맡는거보단요. 일의 양이 아니라 기분이 문제라는거죠.
                         
참치 18-09-29 17:09
   
벌초 해보셨음?

벌초 인력쓰면 얼마 줘야하는 지 알고있음?  명절증후군 이야기 할정도의 집안이면 벌초하는데 야산을 두세개 타야 할 겁니다. 그정도 집안 아니면 군소리도 필요없죠.

이건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혼자만 힘든게 아니잖아요?  시집살이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됩니다.  요즘세상에 그런거 없어요.  그냥 시어머니하고 남편에게 말하세요.  하기 싫다고..

그리고 친정에서 고생하는 새언니 한테도 말하세요.  시집살이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다 이해한다고..  님, 아들이 며느리 데리고 왔을 때도 말하세요. 며느리 한테 시집살이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법으로 하라고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요.
                         
치랙 18-09-29 17:13
   
명절용 가사도우미와 요리사는 얼만지 아세요? 더불어 청소부와 서버까지 구해야 마땅하죠. 네 님 말씀 맞아요.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요. 네 제 며느리한테 그럴일 결코 절대 없습니다. 마치 여자끼리만의 대물림인냥 말하시는데 전혀 아니죠. 그건 이전전 세대 이야기구요. 앞으로는 그럴거에요 그렇게 변해갈겁니다 님이 원하시는 그 세상으로.
                         
참치 18-09-29 17:15
   
그래요 그렇게 하는 겁니다.

여기서 불필요한 이야기 할 필요가 없어요.
                         
오룡비무방 18-09-29 17:18
   
명절용 가사도우미랑 요리사는 필요없어요 요즘 전 다 팔거든요
                         
그럴리가 18-09-29 18:14
   
참치/ 치렉님이 여자라서 벌초같은 걸 해본적이 없어서 그래요 이해하세요.
                         
치랙 18-09-29 18:20
   
그럴리가님 남자라서 시집살이따위 외계인의 일일테니 이해해드릴게요 그럴 수도 있죠 뭐
                         
그럴리가 18-09-29 18:35
   
왜요 나는 그래도 여자를 이해해보려고 '노력'이나 '행동'이라도 하는데요.
                         
치랙 18-09-29 18:37
   
네 저도 하고 있어요 그정도는 그러니까 이해해드리죠~
                         
그럴리가 18-09-29 18:37
   
아 그리고 저는 제사 때 음식 만듭니다.

그러니까 벌초따위 별로 안힘들다고 하는

치렉님의 이야기 보고 피식 웃었어요.


뭐든지 노동은 기본적으로 힘은 들지만, 그래도 급은 다른데

벌초를 안해본 분 같네요.


남자들이 여자인 치렉님에게 '그거 뭐 별거 아냐' 이런 말 하는건
정말 별거 아니라서 아니라, 그냥 여자 앞에서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그럴거에요.
                         
그럴리가 18-09-29 18:38
   
댓글 보니까 이해하는거 같지 않던데요.

행동으로 어떤걸 하셨는데요?

벌초 나가서 해보셧어요?

남자들이 평상시에 투덜거릴때 잔소리 안하고 보듬어줘봤어요?


지금 댓글 다는걸 보면 안하셨을거 같은데.
     
치랙 18-09-29 18:48
   
벌초 안해봤어요. 저희 집은 그런거 자체를 안해요. 전도 안부쳐요. 근데 세명이서 하루 천만원 파는 주방에서 일해봤고 1톤 트럭으로 오는 설거지 혼자 세시간안에 작살낸 적도 있고, 4명에서 테이블 70개짜리 서빙본적도 있고 800만원치 물류 2시간안에 혼자 허리 끊어져라 정리한적도 있어요. 그래서요 뭐? 그게 뭐요? 힘쓰는 고생해봤냐를 따지는거에요? 네 충분히 했습니다. 여름에 냉면 맛집에서 서빙하다가 하루 1kg씩 일주일간 7kg이 빠진적도 있구요. 그게 뭐요? 벌초가 그렇게 힘들어요? 저 정수기 물통은 개껌수준으로 들고요 호텔주방에서 일할때 쌀푸대 70개오는거 4층으로 다 날랐구요 20kg짜리 꼿게도 쉬지않고 날랐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힘들어보이거나 짜증나보일때 충분히 위로해주고 보듬어줄 마음가짐정도는 있습니다. 넷상에서 님같은 분한테는 아니지만요.
          
그럴리가 18-09-29 18:57
   
돈 받고 일한거잖아요

돈벌려고 일한 거 잖아요


페이 없이 벌초를 해보세요. 그냥 해야되는거라서 하는거랑 마음가짐도 다르죠.

게다가 님은 음식 만드는거와 비교해서 벌초 뭐 별거냐고 하셨는데,

그게 맞는 말인가요?

오히려 중노동을 해봤으면 아닌거 알텐데?


그렇다면 님이 했다는 그 일들하고 추석 때 음식만드는 거랑 둘 중 하나 택하라고 하면

뭐 하시겠어요? 가만히 앉아서 음식 만드는 일 선택하지 않겠어요?


나같은 사람에게는 그럴 마음이 없다는건 현실에서도 그닥..

자기가 일단 기분이 안좋으면 그거부터 우선시 하는 건 맞네요 뭐.


남을 위해 보듬어준다는건 자신이 기분이 안좋아도 남부터 생각하는 걸 말하는거에요

기분따라 남 보듬어주는건 누구나 다 할수 있는건데?
          
그럴리가 18-09-29 18:58
   
게다가 남자 행세하는 여자들 많은데

님 아무리 봐도 여자인데 남자가 할만한 일을 했다고요?

페미니스트 남성이세요? 페미니스트 남성들은 그닥 육체적으로 뛰어난 편들이 아니던데.
          
강운 18-09-30 11:33
   
자기일은 힘들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일은 우습게 보는 경향 태도 부터 댁은 고치시길
참치 18-09-29 16:50
   
요즘 남자들은 음식도 잘 하죠.  남자들이 전 부치고,  여자들은 벌초하고, 제사지네고, 산곡데기 성묘하러 가면 되겠구만요. ㅎㅎ
귓싸대기 18-09-29 17:11
   
내 기억에 울엄마는...

추석전에 참기름 짜고...

방앗간가고...

한달 전부터 조금씩 준비했었다는...

..

요즘 ... 그 흔한 김장도 안하는데... 무슨 명절증후군 같은소리를...
     
참치 18-09-29 17:11
   
정말로 고생한 사람들은 저런 소리도 안 합니다.  점점 좋아지는데 군소리가 필요없죠.

그리고 시어머니는 며느리 아니던가요? ㅎㅎ
윤달젝스 18-09-29 17:23
   
레시피보고 전 부쳐 봤는데 힘들기는 개뿔 어렸을때 찰흙 장난치는것마냥 졸잼이더만 혼자서 몇백개도 만들수있을듯ㅋ 뉴스보면 무슨 허리나가고 어깨 빠지고 목디스크 오는줄 알았는데 직접해보니까 ㅋ 진짜  졸쉽고 재미나기까지함. 요즘은 심심할때 재료사다가 만들어 먹을 수준에 도달ㅋ
명절증후군? 아오 진짜 한대쳐때릴까보다ㅋㅋ
     
오룡비무방 18-09-29 17:28
   
ㅋㅋㅋ 시댁 가기 싫어서 쌩쑈하는거죠 그래놓고 친정가면 손하나 까딱안하고
하여간 내로남불은 에혀....
파롸다이스 18-09-29 17:35
   
저는 제사를 전부 통합해서 1년에 한번만 지내고 제사음식은 나물3개빼고 다 사서 합니다.  설날 추석에는 차례상 차려주는 납골당에 모셔서 음식을 아예안하고 납골당에가서 절만하고 옵니다. 벌초는 추석에 한번만 하면 되니까 사람사서 합니다. 이렇다보니 말도 안나오고 누구하나 불평없이 명절 제사 만사 오케이입니다.
차례를 아예 폐지하고 여행가는 집도 있다는데 거기까지는 아닌것 같고 최대한 간소하고 살아있는 사람들이 스트레스 안받고 행복하게 자기 집만의 제도를 개선합시다. 명절끝나고 이혼율이 두배라네요~
     
그럴리가 18-09-29 18:12
   
돈 한푼이라도 아끼는 사람들은 그게 안되잖아요.
astraea 18-09-29 18:10
   
근데 진짜 벌초한번해보면 제정신박힌사람인경우 아무말도 못 함.
벌초가 더 힘들고 전부치고 그런게 더 힘들고자시고 명절에 성별관계없이 둘 다 힘들게 하는게 있다는걸 알면 제정신이 박혀있으면 자기만 힘들다고 징징거리지 못하죠.
벌초가 명절 당일에하는게아니라 명절앞두고 짬내가지고 가서 하고오는거라 여자들이보기엔 명절날엔 하는게 없어보여서 남자들이 아무것도 안하는것처럼보이는게 있음.
예초하고나서 그냥 끝나는것도 아니고 또 벤 풀이 마를때까지 놔뒀다가 며칠뒤 또 짬내서 가서 갈퀴질을 해야하는데 여자들한테 그 갈퀴질만 시켜도 아마 며칠 못움직이고 누워있을꺼임.
서로서로 배려를 하는 집안이면 누가더 힘드니뭐니 할 일이 없는데.. 쩝
     
초록이 18-09-29 18:17
   
명절증후군 어쩌고 하는 인간들은 성별갈등 조장하려는 인간이거나
제 정신이 아니라고 보면 됨.
그럴리가 18-09-29 18:13
   
접근법이 달라서 그래요

남자 ' 아 힘들지만, 해야될 일이고, 다들 힘드니까 감내하자'

여자 ' 아 힘들어. 나 힘든거 일단 주변 사람들이 이해해줘야돼.'


이렇게 접근하니까 그런거에요.
     
치랙 18-09-29 18:18
   
아니요 그게 아니라 시댁이라서 그렇다니까요 ㅋㅋㅋ 왜 다들 가장 중요한건 삭제하고 말씀하시는건지 본가도 못가고 처가집가서 죙일 불편하고 안친한 친지들한테 잔소리들으면서 남의 조상 벌초하면 무슨생각이 들까 생각을 해보세요
          
그럴리가 18-09-29 18:36
   
보편적으로 저렇거든요. 눈감고 아웅입니다.

그냥 타고난 천성+자라온 환경 자체가 책임을 지는 일을 자주 겪지 않다보니 여자들이
저런 성향이 생겼어요.
               
치랙 18-09-29 18:41
   
글쎄요? 누구의 생각으로 모두가 그럴것이다라는 것은 좀. 문화나 팩트기반도 아니고. 그냥 여자는 이런 생각이고 남자는 이런생각이다 라는건. 누가보면 남자는 정말 굳건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사고만을 지닌 것처럼 보이네요  따져보면 도찐개찐이에요 솔직히 도찐개찐인게 팩트지 누군 바른데 누군틀렸다 오바죠 ㅋㅋ
                    
그럴리가 18-09-29 18:44
   
보편적인 경향을 이야기하는거에요.

옳고 그름보다는 그래서 남자들이 세상을 이끌어 가잖아요.


나는 분명 +자라난 환경도 언급햇어요. 후천적으로도 여자들도 얼마든지

리더가 될수 있지만, 남자들에 비해 그 수가 적은건 어쩔수 없어요

천성도 무시 못하는데다가, 여자들은 책임(즉 결정을 하고 그 결정이 난 상황에
대해서 누가 대신 해주는게 아니라 온전히 자기가 감내하는것을 이야기함)
을 져보는 경우가 별로 없다니까요?

주변에 남자가 대신 처리해주거나, 남자가 보호해주거나... 이렇게 자라왔으니
자기 중심적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더 강해질수 밖에요.

님, 여태 살아오면서 온전히 자기가 희생하는걸 인지하면서도 공동체를 위해서
뭔가를 꾸준히 해오신거 있나요?
                    
그럴리가 18-09-29 18:47
   
이건 빌 버 라는 요즘 한창 인기 있는 스탠딩 코미디언의 촌철 살인에서도

들어나죠.

원하시면 링크 걸어드릴수도 있고요

게다가 유명한 교수인 조단 피터슨의 이야기도 찾아보시면 이해하실거에요.


이건 단지 문화나 팩트 기반 이런게 아니라 세계 공통적으로 퍼져있는 거에요.

그렇다면 나라별마다 차이는 있을지언정 보편적이라고 할수 있죠.
눈팅만5년 18-09-29 18:47
   
치랙님 말대로 그냥 불편한 시댁가기가 싫은거죠
그럼 시댁이 불편하니 차라리 명절엔 각자집에 갑시다~
이렇게 주장을해야지 왜 매번 명절에 여자만 고생한다는 뉘앙스의 기사들이 쏟아지냐 이거죠 그러니 공감도 안되고 분란만 생기는 거죠
     
그럴리가 18-09-29 18:49
   
남자들도 처가댁 불편한건 마찬가지에요

그렇다고 해서 불편하다고 안할려고 하진 않잖아요.

안할수 있으면 안하는거지만 해야되는 상황이면 그냥 감내하는 경우가 많죠.

변명같은건 안세우잖아요. 특히 와이프한테 꺼내봐야 싸움만 날수 있으니

왠만해선 말도 잘 안하죠.

근데 여자들은 표출하죠.


이러면 부부 사이가 갈라질거다 싸움이 깊어질거다 이런 공동체적 사고방식은 남성이 더 강해요
          
치랙 18-09-29 18:59
   
여자도 시댁 불편합니다. 하면 해야죠 어쩔 수 없죠.
사사건건 시비따지는게 아닙니다. 남자가 처가에 시달리는거랑 여자가 시댁에 시달리는거랑 급이 같다고 보시는건가요? 벌초랑 전부치는건 다르시다는 분이? 처가는 안가도 그만 가도 그만 가봤자 백년손님인 경우가 허다하죠. 아닌가요? 그정도면 여자도 전혀,말나올일이 없습니다.
               
그럴리가 18-09-29 19:00
   
벌초랑 전 부치는거 다르거든요

둘 다 해봤으니까 아는거 아닙니까?

왜 자꾸 남자 행세를 하세요. 이 댓글만봐도 여자인게 분명한데.
                    
치랙 18-09-29 19:01
   
누가 제가 남자래요? 여태까지 여자로 말하지 않았어요? 뭐라는거에요?
                         
그럴리가 18-09-29 19:03
   
네 충분히 했습니다. 여름에 냉면 맛집에서 서빙하다가 하루 1kg씩 일주일간 7kg이 빠진적도 있구요. 그게 뭐요? 벌초가 그렇게 힘들어요? 저 정수기 물통은 개껌수준으로 들고요 호텔주방에서 일할때 쌀푸대 70개오는거 4층으로 다 날랐구요 20kg짜리 꼿게도 쉬지않고 날랐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힘들어보이거나 짜증나보일때 충분히 위로해주고 보듬어줄 마음가짐정도는 있습니다. 넷상에서 님같은 분한테는 아니지만요.


-> 이런 일에 여성을 뽑는다고요? 주변 남자의 일을 옆에서 보고 그냥
읊은거 아니에요? 증명할수 있어요? 이런 노동적인 일을 했다는거?
어디서 일하셨는데요?
                         
치랙 18-09-29 19:06
   
신상털 생각 없구요. 네 했습니다. 주방에서 일 안해보셨죠? 주방에서 여자남자 없습니다. 군대랑 마찬가지겠죠. 거기서 여자라고 빼면 개무시당하고 열외당하는거 한순간입니다. 그리고 저는 별로 약골이 아니에요. 무슨 여자는 커피나 타는 거나 하는 줄 아나본데. 제대로 일하는 여자들 널리고 쌨습니다.
                         
그럴리가 18-09-29 19:07
   
좋아요. 그렇다면 그렇게 빡센 환경에서 일해본 사람이

그냥 앉아서 전부치는 일이랑

벌초가서 허리 숙여서 낫으로 베는 일이랑

차이가 없다고 드립을 칠수 있나요?


본인이 중노동을 해봤다면서요?
                         
치랙 18-09-29 19:09
   
그러니까. 전부치기가 일의 전부인냥 말씀이 되는데요. 시댁에가서, 어른들 시중을 받들며 온갖잡일을 하고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와 서빙을 하며 시다바리를 하는 그 상황을 드셔야죠 앉아서 전부치는게 아니라
                         
치랙 18-09-29 19:10
   
예 중노동 해보시면 알겠지만 지지구라한일 몇시간 하느니 한시간안에 빡쎄게 하고 쉬면서 밥먹는게 낫습니다. 알죠? 지지구리한일 처리하는거 진짜 뭣같은거. 네 저는 벌초할거에요 당연히. 그 12시간씩 몇박몇일 시댁가서 시중드느니 하루 빡세게 산하나를 다 깎아버리는걸 택할겁니다.
                         
그럴리가 18-09-29 19:11
   
아놔, 그렇게 억울하면 리더가 되세요

여자 대표로서.


여자가 대표가 되어서 리더가 되었으면 여자 중심으로 사회적 문화가 형성되었을거
아니에요?

님 말은 어느 회사 들어가서 직원이 왜 사장 맘대로 하냐? 내 원하는대로 하자

이런 주장하는거랑 같아요.


그나마 예전과 달리 여성 편의에 맞춰가고 있는데 왜 그딴건 전혀 생각 안하고

여자들은 죽어나갈것처럼 이야기하나요?


님 결혼하셨어요? 그냥 이혼하세요 그럼.

젖같으면 이혼해야지.


나는 님같은 여자랑 못살거 같아요. 아마 남편이 있다면 달래주려는 노력이라도

해봤겠죠? 그럼에도 징징 거리면... 왜 사나요?
                         
그럴리가 18-09-29 19:13
   
아 그러면 앞으로는 남편보고 전 부치라고 하고

벌초하세요 그럼.


객관적으로 벌초가 전 부치는거보다 더 중노동인건 당연한건데

우기시면 안되고요. 상황극 재연 하실거면, 그냥 깔끔하게 벌초하세요.

아 그리고요 요샌 남자들이 벌초도 하고 힘쓰는거 다하는데요

완전하게 다 바꾸도록 하세요 운전도 하시고 남편 투덜거리는것도 받아주고

다 하셔야겠네.
               
그럴리가 18-09-29 19:01
   
대인 관계에 대한 불만이 되게 많으신데

특히 여성 입장에서.


남자는 그런 여성 입장을 이해하는 척이라도 할지라도

그렇게 '체감 하듯이' 말할정도로의 이해력은 없어요 체감이 안되니까.

근데 님 댓글은 죄다 '체감을 했던 사람'처럼 이야기하는데

님이 남자라면 체감자의 말을 할수가 없죠. 그래서 님이 남자가 아니라

여성으로 보이는거에요.

남자 행세는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치랙 18-09-29 19:14
   
남자행세를 언제 했냔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 ㅋㅋ 처음부터 대놓고 여자로 말하지 않았어요? ㅋㅋㅋ
                         
그럴리가 18-09-29 19:15
   
댓글을 너무 늦게 다네요?

이건 한창 전에 쓴 댓글인데요?
                         
치랙 18-09-29 19:16
   
댓글이 몇개씩 달리니까 헷갈려서 그래요. 청소하면서 간간히 보는 중이라 댓글이 많아지면 어디가 어디리플인지 구별도 안되네
                    
치랙 18-09-29 19:15
   
네 벌초할게요 진짜 시켜만주면 잘할 수 있습니다. 진짜로요. 그까이꺼지 진짜 지금 노동의 강도를 말하는게 아닌데 자꾸 벌초가 무슨 세상최고로 힘든것처럼 말씀하시니까. 벌초 시켜주세요 네
                         
그럴리가 18-09-29 19:16
   
오바는 좀 그만하시고요

나는 벌초가 전부치는일보다 더 힘든 일이라고 했을 뿐이고..

여자들이 전부치고 수발 다 받는다고 하는데

완전 바꾸세요,. 그럼

운전도 님이 하시고, 힘쓰는 일은 죄다 님이 하시길 바래요

그게 맞는거 아닌가요?

누가보면 남자들은 벌초만 하고 암것도 안하는 줄 알겠네?
     
치랙 18-09-29 18:50
   
그럴 환경이 되냔 말입니다. 그냥 조금 도와주고 좋은말 해주는게 좋다는 제말이 그렇게 잘못되고 공격받을 말인가요? 각자 집에 간다? 그게 말이 되요 지금 문화에? 님같으면 상사가 야근하라는데 싫은데요? 할 수 있냔말입니다. 매번.
          
그럴리가 18-09-29 18:54
   
좋은게 좋은거다. 여자들은 그런 감성적 접근을 좋아하죠.

근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그게 오래 되면요. 당연시 되요.

남자들은 그렇게 당연시 되면, 서로 고맙다는 말을 굳이 안해요

그냥 그게 내가 해야할 일이니까... 당연히 내가 해야할 일이라고 인지하는 순간,

그건 고맙다고 말을 들을 생각도 안하게 되고, 쓴소리 좀 들어도 더 잘해야겠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요.


남녀의 차이죠. 그래서 위에서 말했잖아요.

지금 님의 발언만 봐도 '나를 이해해주는게 우선' 이라는 경향이 보이잖아요

나는 나쁘다고 한적은 없어요. 다만, 그렇게 생각하니까, 불만이 쉽게 쉽게 표출된다는거죠

남자들 기준에선.
               
치랙 18-09-29 19:00
   
성격차이는 인정합니다. 근데 남자가 처가에 하는거랑 여자가 시댁에 하는거랑 차이를 생각하셔야죠. 이건 문화탓이라고보는데 여자는 출가외인이되고 남자는 백년손님이 되는 행태. 남자가 처가에 하는 것만큼만 여자도 시댁에 해도 된다면 절대 트러블이 없어요. 그 반대라면 남자가 징징대는거 당연하고 이해해줄겁니다 저는. 성겨갗이같은거 언급도 안할거구요. 진짜 짜증나겠다라고 공감해줄거에요.
                    
그럴리가 18-09-29 19:02
   
누가보면 남자들이 여자 전혀 이해안해주는 것처럼 하나보네요?

요새는 남자들도 명절 증후군 이야기하는데.


근데 왜 그런 말을 그동안 안했을까요? 그게 당연한것처럼 의무처럼 생각했으니까요.


아니 당연히 앞으로 그럴것이다 라는 말은 필요 없고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거에요

님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거 같지 않는데요.
                         
치랙 18-09-29 19:04
   
누가보면? 그걸 따지기엔 이미 늦은것같지 않나요? 서로 자기 입장말하고 있는 형국에? 아니 그러니까 남자도 처가와서 벌초하면 된다니까요. 자기집가서 자기 조상 자기 조부모 벌초하는걸로 지금 벌초가 더 힘드네 마네 하면서 글을 쓰니까 이런 말이 나오는거 아니에요
                         
그럴리가 18-09-29 19:05
   
아니, 객관적으로

전 부치는 거랑 벌초하는거랑 후자가 더 힘드니까

힘든일이라고 하는건데

왜 자꾸 상황극을 논하세요?

이해 안되는 분이네.
                         
치랙 18-09-29 19:08
   
벌초로써 남자입장을 대변하고 계셨습니다만 제가 잘못알아들은건가요? 그렇게나 객관적으로 벌초와 전부치기의 차이만을 늘어놓으실거면 이렇게 논쟁될 필요도 없죠. 이제와 다 늘어놓은 마당에 벌초가 더 힘든것 뿐이라는건 농담같네요
                         
그럴리가 18-09-29 19:09
   
농담이 아니라

남자가 벌초하고

여자가 전을 부친다 에서


자연스럽게 남자입장이 된거 뿐이지

남자가 전을 부치고

여자가 벌초를 하면

난 그래도 여전히 벌초가 더 힘들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객관적으로 이야기해야지. 왜 자꾸 상황재연극을 하는가요?
                         
치랙 18-09-29 19:11
   
님 이거 아니죠 여태까지 남자는 말을 안했느니. 여자는 힘든걸 다른 사람이 이해해줘야 직성이 풀린다느니 타고난게 그렇다느니 해놓고 이제와 벌초와 전부치기의 객관적 소모력을 따져보자뇨 ㅋㅋ
                         
그럴리가 18-09-29 19:15
   
벌초와 전 부치기는 객관적으로 이야기했고요


남자와 여자의 성향은 보편적으로 이야기한건데요


두개를 붙인게 아니에요


어떤 일을 접함에 있어서 투덜 거리는 성향이 여성이 더 많다는걸 이야기했던거지


그게 벌초와 전부치는 일과 무슨 상관이에요?
                         
치랙 18-09-29 19:25
   
아니요. 지금 이 글의 본문과, 제 댓글에 남기신 님의 댓글을 보면 남자와 여자의 성향을 두고 여자가 징징대는 것을 지적하셨는데 거기에 예로 벌초(중노동), 전부치기(가사노동)이 들어간게 맞아요 맥락적으로. 따로 따로 보셨다고 하시는데 지금 대화 쭉 읽어보면 그냥 남자는 성격적으로 말을 안하기 떄문에 벌초같은 중노동도 언급을 안하는데, 여자는 ~이하 쓰신글 의 사유로 전부치기를 문제삼는다. 이게 님이 말한 접근법의 문제구요. 이건 두개가 도무지 떨어뜨릴 수 없이 합쳐진 맥락입니다. 저 잠깐 편의점
                         
그럴리가 18-09-29 19:27
   
언급의 여부는

객관적으로 누가 더 중노동이냐를 따지는게 아니에요.


여자들은 벌초를 하든 전만 부치든, 힘들면 불평부터 들어내는 경향이
남자보다 더 강하다는거에요.

누가 더 중노동이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님이 중노동 일을 해봤으면 알텐데.

과연 주변 남자 동료들과 비교해서 남자 동료들과 또오옥같이 일을 하셨다고 생각하나요?
지금만 봐도 안그럴거 같은데.
                    
치랙 18-09-29 19:17
   
아니죠 대화의 맥락이란게 있는건데 이제와 따로 말했다는건 말장난이죠.
                         
그럴리가 18-09-29 19:19
   
맥락이라뇨


나는 불만을 언급하는 성향이 여자들은 이런 성향이고 남자들은 저런 성향이다

라고 이야기한거에요


벌초든 전부치기든 뭐든 말이에요


그리고 벌초랑 전부치기를 비교하면 벌초가 중노동인게 맞다.

더 힘든일 이다 라고 한거구요.


거기에 어떤 성향이 있어서 벌초가 안힘들고 더 힘들고 뭐 이런 이야기를

내가 언제했나요?


같은 힘든일이라도 남자들은 이런 성향이고 여자들은 저런 성향이다 라고

따로 이야기했는데?


지금 님만 봐도 알잖아요

지금 남자가 왜 남자만 운전해야 돼? 왜 남자만 아내 불평을 일방적으로 들어줘야 돼?

투덜 투덜 거리는거 봤어요?
산골대왕 18-09-29 18:50
   
이기적인 동물인지라 답 없어요.
나일 쳐먹으나 어리거나... 오히려 어리면 말을 듣기라도 하는데 나이 쳐먹은 여자들은 정말 답 없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오라 18-09-29 19:12
   
불평을 하기 위한
핑계거리일 뿐.

명절 준비 하기 싫다 그러면
징징거리는거 받아주지 말고
그냥 친정 보내버리면 됨.
그럴리가 18-09-29 19:20
   
치렉님 인정하세요

남자가 완벽하다고 이야기하는게 아니에요

남자는 여자처럼 남을 보듬어주는 면이 강하지 않아요

남자는 남자의 단점을 인정하잖아요


보편적인 거라면 뭐 그런면도 있다 인정하잖아요


님도 여자는 보편적으로 이런 면이 있다 인정하세요.
그럴리가 18-09-29 19:23
   
말 나온김에

내가 여기서 댓글은 이렇게 쓰지만

나도 내 여자라면 좀 더 아껴줄거에요.

근데 왜 이런 내용들을 쓰느냐? 여자들도 알건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너무 지금 세상이 여성 중심으로만 떠들고 있어서 정작, 여자들이 객관적으로 죽어나가는 것처럼

느끼는거 같아요

아니거든요?


현실에서는 지금도 남자들이 여전히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 아끼고 보호하려고 해요

양보하려고 해요....


근데 그건 그거고, 그걸 '당연시 여기지 ' 말라는 이야기에요.
     
치랙 18-09-29 19:38
   
네 여자도 보편적으로 그런 면이 있어요 그래서 성격차이 인정한다고 아까전에 썼잖아요. 아. 그냥 여자도 똑같아요. 님의 그 마음은 똑같아요. 서로 당연시 여기지 않는게 중요하죠. 그러니까 그냥 뭐 시키기전에 말이라도 한마디 곱게하자는 취지로 댓글을 쓴건데 왜 이게 이렇게 공격받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벌초랑 전부치기의 노동강도를 왜 비교하고 앉아있어야되는지 현타가 옵니다. 그만할게요. 죄송해요 그냥. 님 좋은 남자란건 알겠어요
          
vvvv 18-09-29 19:46
   
왜냐하면 명절날 남여 모두 나름의 고충이 있고 그 고충이 평등 할 수 없는 상황인데 남자들은 별 말 안하는 반면 여자들은 시월드니 명절증후군이니 말이 나오기 때문이죠

남자가 벌초하고오면 수고했다고 과일이라도 깎아주고 여자가 제사상 차렸다면 고생했다고 어깨라도 주물러주는 집안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여자가 시댁에서 일하는거 별거없는데 징징댄다고 말하거나 남자가 벌초하는 것은 본인조상 모시는 일인데 유난떤다고 하는 집안이라면 평상시에도 조용하지는 않겠죠
          
샤우트 18-09-29 19:50
   
헛소리 좀 그만하죠
지금도 며느리 명절 증후군이 40%라는데 당연히 비교해야죠
님 혼자 비교하지 말자고 우겨봤자 의미 있어요 ?
여성들이 먼저 남자를 공격해대서, 남자들이 반론하니까 남자들에게 비교하지 말라고 윽박질러요 ?
나참 어이가 없어서...

더군다나, 님 주장도 개코나 하나도 들어줄 만한 내용이 없는데요 ?
무슨 현타가 오고 말고 해요
벌초 해봤으면 대접 받고 사는 거 뻔히 알텐데요 ?
벌초가 그렇게 쉽다고 생각하시면, 벌초와 전부치기 바꾸자구요
남자들 100명이면 100명 다 찬성해요
왜요 ?
이럴 땐 "걸스 캔 두 애니띵"이 적용 안되나요 ?

철이 없어도 적당히 없고, 염치가 없어도 적당히 없어야죠
현타가 온다는 자체가 님이 얼마나 남성을 무시하고 있는가 대변하는 거 아닌가요 ?
그 동안 여자들의 며느리 명절 증후군 같은 헛소리에 왜 가만히 있었어요 ?
말도 안되는 억지논리로 포장을 하려다 똥으로 포장에 떡칠 한 걸 모르시나

그 동안 남자들이 조용히 있었던 건
자신도 고생하지만, 여자들이 고생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에요
여자들이 극혐하는 가부장적 마인드였어서 여자들 고생 덜 시킬려고 고치려 했던거에요
그런데, 여자들이 이런 남자들의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박살 내버렸죠 ?
그래서 이제 동등한 입장에서 성평등에 입각해서 말하는 겁니다
'여자에게 벌초 시켜라'

님은 여기서 남자들에게 뭐라고 할 게 아니라, 여성계에 찾아가서 헛소리하지 말라고 해야죠
꼴통 꼴페미 소리 듣기 싫으면 미친 꼴페미들 못 나대게 같이 동참하셔야죠 ?
'우렁찬 침묵의 찬성'이라는 말 들어는 보셨죠 ?
그 동안 판이 여자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자 개 헛소리도 못 들은 척 고개 돌리고 꿀만 빨다가, 이제 여자들이 공격 당하니까 남자들에게 "우리 이러지 말아요" 잘난 척 헛소리 하지 말라구요
NightEast 18-09-29 19:39
   
음식 만드는게 어렵다는거야?
아님 시댁식구들이랑 뒤엉키는 상황이 싫다는거야?
암만 봐도 후자인데 전자로 핑계대는 느낌
     
샤우트 18-09-29 19:47
   
전자죠
그냥 일하기 싫은 거에요
언제 해봤어야죠 ?
반찬은 전부 마트에서 사다 먹잖아요
먹고 처 노는 건 시댁에서든 처가에서든 좋아해요
풍선3개 18-09-29 21:06
   
제가 해봤는데 힘들긴 하던데요  제사는 안지내서 명절에 할건 없고 명절 말고
친척들이 다 모인적이있는데 한끼 식사량의 설거지를 혼자 하는데도 빡쌔던데 이틀 매끼 음식 만들고 설거지하고..빡쌔여 
근데 이건 울 부모님 세대 어머니들이 겪었던 고충이지 지금 20~30대 초까진..제 주변사람들 명절 다 편하게 보내는데..
건달 18-09-29 21:13
   
시댁이 암만 불편해 봐야....
1년에 2번 명절 있는거 가는게 뭐가 그리 문제인지.
뭐 종가집 같은 데라면 이해가 가는데
요즘 그런 집안 거의 없음
대부분 제사도 대충 간소하게 지내고 친지들도 안 찾아옴.
왜냐면 명절 당일 차례 지내거 처가집 가는 분위기가 대세인지라...
딴데 갈 시간이 없음.
아니면 놀러 감
시대가 바뀐지 얼마나 지났는데 1년에 두번도 오기 싫다는 건
조그만 짜증 때문에 가족 관계를 끊어 버리겠다는 사회성 제로의 인간인 것임
애초에 이런 부류와는 어울리지도 말아야함
서구권도 가족과의 관계 유대 함께하는 식사 같은걸 엄청 중요하게 따지는데
요즘 우리나라는 가부장제를 부숴버리는 건 둘째치고 가족 관계도 파탄날 지경임
칠갑농산 18-09-29 21:19
   
벌초할래 vs 명절음식하고, 음식내오고, 설겆이 일주일동안 할래..... 하면\

당연 후자 선택... 최선을 다할 자신이 있음ㅋ

크면서 아빠따라 벌초다니고 했으면 명절증후군 어쩌고 말을 못함

정말 힘든걸 안해봤기 때문에 자기가 하는게 제일 힘든줄 아는거임
멍굴년 18-09-29 21:23
   
솔직히 요즘 시대에 집에서 전 부치는 젊은 여자들이 있나요? 진짜 해봐야 요즘은 자기 가족들 먹을것만 하지.
예전처럼 손님들 것 까지 하지 안잖아요. 요즘은 명절에 남의집 돌아다니는 것도 다 없어지는 판인데.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다 사먹지 누가 해먹나요?
     
샤우트 18-09-29 23:42
   
사이다 정말 하...
사실 저는 이것 조차는 바라지도 않았어요
그렇다고 할지라도 벌초가 힘들다는 얘기 였습니다
뱅뱅가드 18-09-29 21:52
   
페미들의 말도 안되는 웃기는 소리를 대서특필하고,
그걸 오냐오냐 해주는 힘있는 분들부터 더이상 응석 못 부리게 엄하게 바뀌셔야 하는 데,
그 날이 올까요?
샥th핀 18-09-29 21:59
   
여자로 태어났으면 풀독올라가며 벌초 안해도 됬는데
로마전쟁 18-09-29 22:26
   
그냥 각자 집으로 가는문화 만들어 버리든가 해야지 언제까지 싸울런지
아무로레이 18-09-29 22:35
   
우리는 음식은 사서먹고(약5만원), 벌초는 사람써서 부탁하고(약 10만원)...
조촐하고 가볍게 넘어갑니다. 명절스트레스 같은거 없이 추석기간 제주도 여행다니죠;;
다들 너무 얽매어 사는건 아닌지...
     
샥th핀 18-09-29 22:44
   
우리는 벌초 사람쓰려면 최소 50줘야 해서 힘드네요
작년까지는 그럭저럭 했는데 올해는 유독 힘드네요 ㅜㅜ
          
아무로레이 18-09-30 02:48
   
어느 지역이길래... 50이면 너무너무 심하게 비싸긴합니다... 좀 더 저렴한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자주 하시는 분들은 1시간이면 충분히 묘주변 깔끔하게 다 커팅해주시던데요.
묘에서 가까운 동네 주민분들께나 이장님께 벌초비용 문의해보심이 어떨까요.
저희는 10년 전부터 쭈욱 10만원씩만 내고 있어서...
     
샤우트 18-09-29 23:43
   
벌초 10만원요 ? 헐
10만원이면 다 시키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누가 10만원에 벌초를 해줘요
          
아무로레이 18-09-30 02:43
   
포천쪽에 묘가 있습니다.  거리상으론 대진대학교랑 좀 더 가깝겠네요.  묘 아랫동네 사는 분들께 매년 10만원씩 드리면서 벌초 부탁드리고 있어요.  이미 10년째 그렇게 하고 있네요.  본인 상식을 벗어났다고 해서 '말도 안되는'건 아닙니다.  10만원이란 비용도 형네랑 반반 나누다보니 저희는 5만원만 내고 있습니다.
ysoserious 18-09-29 22:53
   
근데 제삿상이 힘드냐?
늬들이 벌초해봤냐?

는 안맞는거 아님?
내조상 제삿상에 내조상 벌초인데?
내조상 제사상이 힘드냐?
내조상 벌초가 더힘든데 바꿔해볼까????
???????
처가 벌초 까지해야 맞는 댓구같은데요?
처가벌초도 하는가요? 전 안가는데...
     
merong 18-09-29 23:10
   
처가집 벌초를 얘기 하시려면, 시댁 전도 부쳐서 보내주셔야지요.
시댁에서 전 두배로 부쳐서 보내드릴테니, 처가집에서 와서 벌초 좀 해주세요.
          
ysoserious 18-09-29 23:18
   
뭔소리죠? 진짜 모르겠음
     
검푸른푸른 18-09-29 23:13
   
역사적 관점에서 결혼하면 처는 시집식구라는 말도 있잖아요.
결혼한 이상 남의 집안 일은 아닌거죠.

처가 무남독녀라면 남편의 재량껏 처가쪽에 손을 빌려주는건 좋겠으나,
그게 아닌이상은
처가쪽 집안도 며느리를 들였을텐데 다들 친정 처가 나눠서 챙기시 시작하면
그거만큼 비효율적인 일이 있을까 싶네요.

솔직히 말해서 이 문제를 니꺼 내꺼 식으로 나눠서 손익따져갈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ysoserious 18-09-29 23:31
   
그니까 비효율적이니까 그냥 우리꺼만해라
너네껀 너네가 알아서 하겠지.?

태어나서 얼굴한번 본적없고 피한방울 안섞였지만
우리집 시집오면 우리집귀신이다.
한국에서 결혼은 이것에 대한 묵시적동의가 있었다.
몰랐냐?

내가 여자라도 열받을 듯.
               
검푸른푸른 18-09-30 03:10
   
가족의 문제를
손익따져가는 식으로 접근하니 열받는다고 생각을 가지는거죠.

왜 그걸 손해본다는 인식으로 접근하려드는지 이해가 안될따름.
막말로 처가 친정벌초도 하고 싶다고 하면 신랑하고 의논해서 해결해나가는
나가는 방법도 없진않죠.

가족끼리 서로 내가 손해니 니가 이익이니 따져가며 해결할 문제인가요.
     
칠갑농산 18-09-29 23:40
   
명절증후군 힘들다 하도 얘기를 하니
그럼 명절음식이나 전 부치는 거 할 필요 없이, 벌초를 해보는게 어떠냐
물론 시댁 벌초가 아니라 친정 가서 본인들 조상 산소 벌초를 해보고
그 힘들다는 것에 대해 말해보자
그 말인 듯합니다

딸들은 벌초를 하고, 아들은 명절음식을 하고
피섞인 그 가족들이 끼리끼리 다 하는거
꼬락서니 18-09-29 23:19
   
가족단위가  갈수록 작아지고  명절음식도 많이 줄어들었음
제사지내는 집도 그렇고
요즘은 명절음식을  시장에서 전부 사서준비하거나 50프로는시장에서 사서하거나 함
     
검푸른푸른 18-09-29 23:22
   
과도기라 이런 논쟁이 심한듯.

앞으로 수십년만 더 지나도
다들 명절에 시댁 귀경이런거 없이 그냥 집에서 식구들끼리만 식사나 가벼운 차례정도만 지내고 말듯.

벌써부터 제사만 챙기고 명절엔 그냥 벌초만 하고 당일차례는 생략하고 여행가는 가족들도 많고하니.
ㄲㄲㄲㄲ 18-09-30 00:30
   
아니 말만 들어보면 죄다 자기들은 종갓집 맏며느리 수준의 처가살이중임  점점 핵가족화 되다 못해 이젠 명절날 해외여행가는 사람들로 공항이 바글바글한게 현실인데 평생 결혼못할 페미노처녀들이  망상 시댁살이를 썰을 풀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한심하다 못해 역겹기까지 하네요
루디 18-09-30 11:38
   
뭐 죽 읽다보니 지지리 궁상떠는 찌질남들만 이 게시판에 오나보네 ㅋㅋ 치랙님 왜 그렇게 힘들게 사세요? 역시 배려도 지능의 문제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저는 전업주부인데도 저녁준비 항상 남편하고 같이 합니다. 추석떄 음식상 차림? 시아버지도 같이 합니다. 밤까주시고 제사상 차례상 차리십니다. 일당 비싼 우리 남편도 같이 식탁에 앉아서 콩나물 대가리 까고 다 끝나고는 같이 설거지 돕습니다. 누구하나 소파에 앉아서 물가져와라 하는 사람 없구요. 그래서 다른집들과는 다르게 며느리 종취급하는 그런 집 아니죠. 그런 인간을 아주 천박한 인간으로 보죠. 이번 추석연휴에 시아버지가 돈5천달라 주시면서 부부끼리 해외여행 다녀오라고 하셔서 둘이 괌여행 갔다왔습니다. 우리 시아버님 80이 다되가시는데 그 시대에 고대 법대 나오신 아주 인텔리고 사회에서도 아주 성공하고 퇴직하신 분입니다. 시어머님도 그 시대에 대학나오신 분이고 자식들도 다 잘살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 배울만큼 배운 사람입니다. 요즘 인터넷 신문기사나 댓글 보면서 느낍니다. 학교 다닐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길 잘했구나~~~! 수준높은 집안에 시집가길 잘했구나~~!! 요위에 댓글들 쓴 남자들 어휴 소름돋네 어디 길거리에서도 안마주쳤음 좋겠다. 저런 마인드 갖고 있는 집안에서 얼마나 토나오게 지옥같은 삶을 살고 있을까 안봐도 뻔하네 말하는 태도만 봐도 벌써 ㅎㅎㅎ 여자가 되본적 없으니 여자입장을 완벽히 이해는 못하겠지만, 지능이 있고 머리가 있고 눈이 있다면 보통의 한국 여자들이 시집에서 받는 부당대우를 모른척할수는 없을거다. 니 엄마도 그렇게 살았따면서 그걸 이해를 못한다는건 그냥 지능이 딸리거나 여자들의 고통을 외면하는거지뭐!!! 그냥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모르겟네 ㅋㅋ 아몰랑! 나는 잘살고 있으니 남들이 그렇게 살건말건 모르겟따!!!! 그냥 님들은 그렇게 사세요 그렇게 살아봤자 절대 행복하게는 못살겠네 똑똑한 여자를 만나면 여자가 화가 나서 이혼할것이요 멍청한 여자면 계속 같이 살긴 하겠지 하지만 행복하진 않을것 ㅎㅎ 기가 막혀서 한마디 쓰고 간다 찌질이 궁상들아!
     
강운 18-09-30 11:43
   
찌질이는 댁이구만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개소리는 참
자기집 내력 자랑 그만 하시고 뭐가 문제인지 좀 핵심을 보시길
          
눈팅만5년 18-09-30 14:37
   
자기집 내력이 아니죠 남편집안 자랑이죠
     
눈팅만5년 18-09-30 14:40
   
이런 사람도 있구나.. ㅎㅎㅎㅎ
시부모님 잘만나서 대우받는걸 당연하게 여기네요 ㅎㅎ
전업주부인데 남편과 항상 저녁준비하면 미안하지 않나요?? 그런 정신가지고 시부모님께 대우받는거 보니 남편이 좀...어디가...???
저도 당신같은 사람 길가다가라도 마주치지 않았으면 하네요 제발
          
눈팅만5년 18-09-30 14:46
   
근데 다커서 결혼까지해가지고 5천달러 용돈받아 명절에 둘이 괌갔다오면 죄송스럽지 않나??
양심이 없거나 눈치가 없거나?  아니면 걍 조용히 사라져 달라는 시아버님의 깊은뜻? ㅎㅎ
이런걸 자랑이라고 써놓는거 보니 생각이 없거나 그냥 어그로인듯도 하네요;
강운 18-09-30 11:38
   
시댁이 싫은 이유 내편이 적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