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처럼..

일본의 해군기는 욱일기 모양 100% 똑같은건 사실이고..

어디 유사제품도 아니고요. 완전 100% 똑같은 모양이긴 한데..

이게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

지난 역사를 돌이켜보면 답은 나오는데요.

우선, 독일의 사례를 보면, 독일의 제국깃발인..하켄크로이츠는 독일이 2차대전 패망후..완전히 사라졌는데, 그냥 독일이 착해서 사라진게 아니라, 독일의 주변국들(폴란드,러시아,북유럽,프랑스,영국 등등)이 독일이 패망하자마자..썡 난리를 치면서 절대 그런 표식이나 모양은 용납해선 안된다. 라고 아주 강한 압박을 독일에게 가해왔기 떄문이거든요.

나라가 전쟁해서 패배해서 패망하게 되면, 한순간 약소국으로 전락해버리는데..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유럽의 나라들이 똘똘 뭉쳐서..독일을 왕따 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미국 역시 2차세계대전 주축국으로서 뒷받침해주기도 했고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옛날 70~80년대에 만든 2차세계대전을 주무대로 한 전쟁영화들 보면 그 영화에 흐르는 일종의 가치관 내지 공통점이 있는데..

독일을 악의 축으로 설정하고요. 영국,프랑스,미국은 정의로 묘사하죠.

그래서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공식으로 영화를 만들고..철저하게 독일을 까부수는 전쟁영화이거든요.

물론, 독일이 잘하거나 착하다는건 아니고..그만큼, 일방적인 논리와 가치로 독일을 아주 엄하게 다스렸기에 하켄크로이츠가 공식적으로 다시 재사용되는게 불가능한거라 보면 되거든요.

그러나,,

아쉽게도,,

유럽의 반대편인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독일과 동급의 가치관으로 서구사회에서 다스리지 못하죠.

미국이 일본을 좋아해서 ?

유럽이 일본을 좋아해서 ?

그런건 절대 아니고요.

일본이 1945년 패망한 이후..유럽처럼 아시아국가들이 움직여주지 못했기 때문이죠.

이게 가장 큰 이유라고 보면 되고요.

일본도 전쟁해서 패망했기에 한순간 약소국으로 전락했고, 미군정의 지배를 일시적으로 받기도 했는데..문제는 그떄 그 시기에 아시아국가들은 유럽처럼 행동하지 못했고, 그냥 일차원적인 행동(먹고 살기 급급한..)에만 머물렀거든요.

제일 안타까운 부분이 동남아국가들인데..일제에게 완전히 유린 당했으면서도..

일본의 원조를 제일 먼저 받아갔고, 제일 먼저 일본과 친밀해졌죠.

또 하나..이념대립(공산진영과 자유진영)으로 인해..그 당시 일제에게 피해를 받은 중공조차 일본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지도 않았거든요. 그냥, 자신의 진영을 보호하기 바빴을 뿐이지요.

쉽게말해..일본에게 피해받은거..그거 ? 아..몰라 ..

당장 국민들 사는게 중요해..

이점에서..유럽과 아시아가 2차세계대전을 바라보는 일종의 가치관이 조금은 다르게 보는 관점이 있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일본이 욱일기를 일본의 해상자위대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할 무렵에도 아시아 나라들은 그것에 대해 일언반구 안했거든요.

그 당시 중공조차..신경을 안쓰었으니..일본 입장에선 아시아를 더욱 깔볼수 밖에요.

엄밀히 말해..한국도 1988 서울 올림픽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일본과 역사적 문제에 대해 거론하기 시작한점을 살펴봐야 하고요. YS정권떄부터..일본과 이런 부분에서 본격적으로 갈등이 시작되었고요.

아직까지도 두 나라는 평행선이라 봐야죠.

일본의 해상자위대가 자신의 해군기(전범기)를 끝까지 달고 한국에 입항하려는것도..그동안 줄곧 이렇게 살아왔는데..이제와서 딴소리냐 ? 이런 논리가 있다고 봐야 되거든요.

정치적으로 좌-우 진보-보수를 떠나..일본의 군함이 욱일기를 달고 늘..우리땅에 왔었거든요.(대한민국 해군과 해상자위대간의 교류목적) 심지어 노무현정권에서도 일본 군함이 전범기 달고 왔었고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런 점에 대해 모르고 살았다고 봐야죠.

21세기가 한참 지난 이제서야 알기 시작한것인데..

그 결과는 어떨까요 ?

우리가 원하는건 일본해군이 전범기를 없애고 다른걸 만들어서 달고 다니던지..해야 하는거 아니겠어요.

그러나 그렇게 될 가능성은 솔직히 희박하고요.

왜냐면, 전세계 해군이나 관계자들은 일본의 해군기를 다들 인정해주니까요.

미국도 인정하고요. 태평양림팩할떄 일본 해군기(전범기) 달고 다니거든요.

진짜 이 문제를 해결하는건, 거의 기적을 바라는 일이라 봐야 되는게 현실이고요.

그게 아니라면 일본과 전쟁을 벌려서 진짜 제대로 혼을 내주어야 가능한 일이고요.

결론은 ?

미래에도 이 문제는 평행선이라는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