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까면 되는거죠. 솔직히 심재철은 이번건만 아니면 머하고 다니는지 관심도 없고 스포트라이트 받을만한 인사도 아니지만 황교익은 허구한날 방송에 나오고 있고 거기서 우리나라 전통의 식문화를 헛소리로 사실을 호도하고 있으니 황교익도 절대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 둘다 문제인거고 둘다 까면 되는거죠 머
황교익을 일뽕이라고 몰아가는거 부터가 맞지 않음.
뉴스공장에서 트럼프 식사메뉴에 나온 독도새우를 일뽕인데 어떻게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음?
그리고 우리가 먹는 많은 음식은 일제 치하에서 일본의 영향을 크게 받은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또한 그의 말을 들어보면 자기 나름데로 음식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많이 한 전문가적인 식견도 가졌다는걸 납득 할 수 있으며,
음식의 기원이나 언어의 기원은 역사처럼 기록에 남아 있는게 별로 없으므로 확실하게 장담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아서 대부분 추측성 가설에 불과할 뿐이고, 그가 연구와 조사로 말했던 수많은 주장 중에서 몇가지 논란과 오류가 있을 수 있는데 그 몇가지를 큰 문제처럼 부각시켜서 엉터리나 친일이라고 몰이하는건 문제가 있음.
이런 식으로 논란거리를 만든다면 그 어떤 학자나 교수, 박사, 지식인도 엉터리에 거짓말장이로 몰이할 수 있음.
지식의 본질은 연구와 조사를 통해서 가설을 도출하고 끝없는 검증을 통해 더 합리적이고 더 나은 진실이나 답을 찾아가는 과정임. 그런데 그런 과정에 참여한 사람이 잘못된 답을 말했다고 해서 엉터리라고 매도하고 비난할 수는 없는 것임.
다만 잘못된 가설이 분명하고 자신도 그걸 알고 있으면서 그에 대한 반박 논거를 말하지도 않고 계속 자신의 주장이 맞다고 우긴다면 문제가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