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할 줄 알았다. 보안 얘기하며 MS와 애플의 OS에 소스 내놓으라하며 받아가고 그거 기술개발에 이용한 것도...

중국이랑은 그냥 안 엮기는 게 좋음.

대단하다......

양사는 부인.

익명의 미 정부관리가 등장하는 아님말고식 기사.

그저 미국이나 보수언론이 하는것은 아님말고 기사라고 생각하고 싶으신거죠 ?

위 국내 뉴스는 상당히 애매모호하게 써놨는데, 실제 미국 뉴스는 매우 구체적입니다.

미국의 Elemental 이라는 서버 공급사가 서버는 납품하기 전에 보안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메인보드를 엑스레이로 조사했더니, 이상한 칩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한겁니다.

슈퍼마이크로사는 서버용 메인보드 생산 업체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 원래 대만 업체인데 중국에서 생산을 해왔죠. 그 중국의 생산 공장에 중국 정부가 관여해서 칩을 붙여넣었다는 것이죠.

스파이칩이 붙은 메인보드를 쓴 서버를 자신들의 회사가 쓰고 있다고 인정할리가 없죠. 당장 신용이 팍팍 떨어질테니까요.

모든 메인보드에 다 스파이칩을 붙였다는 것을 당연히 아닐테고요. 스파이칩 붙은 메인보드쓴 서버를 하나라도 쓰면 그 업체는 뚫리는거죠.

저도 슈퍼마이크로 대만 메인보드업체로 알고있었는데 중국하고 그럼 공모한건가,,,

대만 본사가 중국 공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일거수 일투족 다 알 수는 없는 일이기도 하죠.

공모 안하고도 하려면 할 수도 있는 일이라서.. 뭐라 말하기 애매하네요.

전 기본적으로 '익명의 관계자'가 등장하는건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라서요.

이정도 사건이면 당연히 법적인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으니 더 지켜봐야죠.
아마존과 애플이 부인한 상태고 말씀하신대로 이미 신용이 팍팍 떨어졌을테니까요.
주가는 안떨어졌나 모르겠네요.

소스 출처를 밝히기 곤란한 경우 당연히 익명의 관계자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어디서 어떻게 알아냈다는 것 자체가 가치있는 정보이기도 하죠.

중국이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것을 알아낸 방법을 시시콜콜 밝힌다면, 중국에게 그렇게 하면 걸리니까 다음엔 안 걸리게 잘 해봐라라고 가르쳐주는 꼴이 되버리죠.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반토막 났더군요.
아마존과 애플은 직접적 영향을 당장 크게 받지는 않을겁니다.

블룸버그도 이제 갔군요
애플과 아마존이 저 정도로 즉각 반응하는 걸로 봐선 교차검증도 없이 보도를 내보낸 걸로 보이네요
언론이 다 썩었어

반대겠지죠. 애플과 아마존은 즉각 반박했다는데 조사 확인은 하고 반박했나 말그대로 즉각 반응했다는건 조사고 뭐고 일단 반박하고보자 아닌가요

수퍼마이크로는 엄연히 미국 회사입니다.
회장인 Charles Liang도 대만계 미국인입니다.

학사학위까진 대만국립대에서 받은걸로 보아, 화교2세나 그런 부류는 아니고 미국 유학이후에 미국국적을 취득한 사람인 것 같네요.

대만계인데 왜 중국스파이짓을 했을까요. 아직 확실한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기업인이라 친중인물일까요.

대만 이랑 중국이랑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사들도 있는걸로 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