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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7 18:51
고려시대 후기 때 부터 잡힌 멸치??
 글쓴이 : 솔오리
조회 : 2,304  


아래 황교익 실드 글을 보고 도대체 무슨 속셈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멸치 육수는 일본이 전파했다 주장 했는데

검색해보니 우리나라가 멸치가 잡히기 시작한게

고려시대 후기부터 인걸로 알 고 있어요

정확히 시기는 알지 못하지만

멸치 어원 뜻이

고려를 멸하다.

고려가 망할 때 쯤 잡힌 물고기??

그래서 멸려치, 미르치, 메르치,며루치 가 멸치가 됐다고 나오네요.

그럼 우리나라도 오래전부터 멸치를 잡아서

멸치의 특성상(뒤에 '치'자가 들어간 생선은 성질이 급하기 때문에 금방 죽음)

젓갈이나 다른 방식의 식재료로 썼을텐데 무슨 근거로 멸치 육수가

일본에서 전해져 온 것 마냥 왜곡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안타까운건 우리나라 서적에 정확한 기록이 없을 뿐더러

일본 역시 자세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오던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저러는 건지 ...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오히려 일본에 문화를 전파한 우리한반도 선조님들이

일본에 여러 문화권에 영향을 더 주면 더 줬지, 덜 하진 않을 듯 싶거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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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kiki 18-10-07 19:00
   
어디에도 기록이 없죠.

하지만 우리기록에는 국을 끓였다고 하는데...

국을 끓이는데 우려낼줄 몰랐다 ? 그야말로 미친 소리죠.


목욕탕, 탕에 들어갔는는데, 옷을 벗는줄 몰랐다
수준의 개소리.
누리마루 18-10-07 19:00
   
뭔생각으로 글쓰는지 모르겠네. 멸치를 먹은것하고 멸치를 잡아 삶아서 말렸다가 그걸로 육수를 내는 방식으로 육수를 낸게 일제시대 이후부터 퍼진것하고 구분이 안됨? 그전에는 멸치잡아서 액젓이나 담그고 그래도 남는건 밭에다 뿌렸어요. 잡히기야 멸치 정어리 고려시대가 아니고 삼국시대부터 잡혔겠지 잡힌것과 전국적으로 육수로 퍼진것하고 뭔상관임? 무슨 열등감 덩어리들 같네 멸치로 육수내는 방식이 일본에서 전파됐나 보다 하고 넘기면 되지
     
ultrakiki 18-10-07 19:05
   
뭔 생각으로 댓글 쓰는지 모르겠네.

멸치로 국을 끓였다는 기록도 있는데...

생각좀 합시다 국을 끓이면 육수를 못낸다 ?
     
솔오리 18-10-07 19:05
   
그러니까 황빠들이 주장하는 일본에서 멸치육수를 전파했다는 자료를 가져와보라고요.
     
ultrakiki 18-10-07 19:06
   
멸치를 잡아 삶아서 말렸다가 그걸로 육수를 내는 방식으로 육수를 낸게 일제시대 이후부터

-------------------------------

그 자료는 어디에 ???
     
솔오리 18-10-07 19:06
   
오히려 윗님이 말씀하신 멸치국은 끓일줄 아는데 멸치육수를 안썼다는게 말이 됩니까??
     
로얄블루 18-10-07 19:17
   
멸치를 모래사장에 널려놓고 말려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마른멸치 우리면 그게 육수죠.
조리방법의 차이일뿐 이를 두고 자건멸치 이전엔 멸치육수를 먹지 않았다고 하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서유구가 쓴 <난호어목지>에서는 멸치에 대해 ‘모래사장에서 말려 육지에 파는데 값이 한 웅큼에 1전이며...’
     
우왕 18-10-07 20:16
   
근거를 내야 주장을 믿지요
링크는?
누리마루 18-10-07 19:14
   
바닷가나 섬에서 멸치를 잡아서 국을 끓인거랑 멸치를 삶고 말려서 장기보존시켜서 육수를 내기 위해 유통시키기 시작한거랑 차이를 몰라서 물어보는거임?
     
ultrakiki 18-10-07 19:16
   
겁나 육수 타령하는데

육수가 뭐임 ? 그냥 해당 고기를 넣고 끓인게 육수임.

그리고 조선시대말에 마른 멸치가 없었다 ? ㄴㄴ


자 그럼 너님의 근거는 ?
     
hazelfish 18-10-07 19:17
   
삶아서 말리는 방식이 아닌, 그냥 말린 멸치로 육수내는 건 분명히 훨씬 오래전에 존재했고,
삶아서 말리는 멸치가 없었을거다.. 라고 추정하는게, 당시 조선의 어업의 조건상 없었을 거라고 하는데,  이것도 좀  말이 맞지 않는게, 그당시 소금제조법이 바닷가 근처에서 큰 솥으로 염수를 끓여서 얻는거라, 저것만 활용해도 충분했을 거라서, 조선 어업의 조건상 없었을것이라고 추정하는게 맞지 않음.
          
ultrakiki 18-10-07 19:19
   
끊여서 말려 보존 하는 방식은

그 이전 고대때부터 있는 음식 보존 방식입니다.


왜나라가 전수해줬을것이다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구차하고 어처구니 없는것이죠.
     
솔오리 18-10-07 19:20
   
말이 짧네ㅋ 욱하셨나봐요?
그걸 누가 모르나?
제 글에 분명히 양쪽다 정확한 자료가 없는데 너님은
일본에서 전파됐나보다 하고 합디까??? 
그러지말고 멸치육수를 전파했다는 자료는 못댐? ㅋ
     
표독이 18-10-07 21:26
   
얘가 아주 미쳤구나 그냥 생멸치 국을 끓이면 니가 입에 댈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냐

비려서 먹지도 못해 알고나 말하시지
     
인생사 18-10-07 21:27
   
내생각에는 고려이전부터 멸치육수 내던것이 일본으로 흘러갔을거 같은데
클로바 18-10-07 19:35
   
대충 보니.. '멸치 육수내는 문화 자체가 없었고 일본에서 들어왔다' 요건 애매함. 육수를 내는 문화 자체가 없던 것도 아니고 멸치를 잡고 말리고 끓여 먹는데 멸치 육수가 일본이 원조다 이런 주장은 팩트도 아닐뿐더러 그냥 할 필요가 없는 얘기임.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데 왜 굳이 기원을 주장하는지 모르겠음. 황씨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것임. 무의미한 기원논쟁으로 가만히 있는 사람들 자극해놓고 팩트가 아닌 부분을 비판하면 민족주의자, 국가주의자라 한번 더 조롱하니.. 본인 주장처럼 민족, 국가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학술적 차원이 아닌이상에야 한일 양국 문제에서 역사, 기원, 원조 이런걸 굳이 따지는 논리자체가 불필요함. 방해만되지.. 그런 인간을 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다는 것은 당연함. 다만 멸치를 포함한 논란에서 공정(공장화), 상업화를 통해 대중화를 이끌어내는데는 식민지배 영향이 있었을 수밖에 없음. 일본이 먼저 근대화 되었으니 어쩔수 없는 문제. 근데 그렇다고 그게 일본이 '전파'해준 것이니 고마워 해야할 이유도 없고 그게 기원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함.
znxhtm 18-10-07 19:46
   
서유구가 쓴 <난호어목지>에서는 멸치에 대해 모래사장에서 말려 육지에 파는데 값이 한 웅큼에 1전이며, 비가 내려 부패할 때에는 비료로 쓰며 나라 안에 흘러 넘쳐 야인(野人)-시골 사람-이 먹는 식품이 된다고 기록했다. 19세기초에는 마른 멸치가 대량 생산되어 전국적으로 유통되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이규경은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 멸치의 유통이 북어가 전국에 두루 넘치는 것보다는 못하다고 전했다.

위의 <자산어보>에서 "식품으로는 천한 물고기이다."라고 한 부분이나 <난호어목지>의 야인이 먹는 식품이라고 한 부분, <오주연문장전산고>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식품으로써 멸치는 유통은 많이 되었으나 일종의 싸구려 식품 정도로 폄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보면 <여지도서>에 왜 멸치가 나오지 않았는지를 추측해 볼 수 있다. <여지도서>는 읍지이며, 읍지에 기록된 수산물들이란 조정에 바치는 진상품이기 때문에 굳이 멸치같은 싸구려 식품을 기재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http://kmw931.egloos.com/v/941450
스랑똘 18-10-07 20:03
   
황교익과 그 일당들이 생각이 짧은건 멸치육수로 음식을 만드는 문화가 널리 퍼진건
일제시대에 널리 퍼졌기 때문에 그게 일본에서 온 음식문화다..라고
단정하는것부터 심각하게 잘못된거죠...

그냥 그시대에 우리나라 지방에 원래 있던 음식문화가 일제시대 교통의 발달로 널리 퍼진것일 뿐인데
멸치를 흔히 구할수 있는 지방에서야 멸치육수로 국을 만들어 먹었고
강원도 산골, 내륙지방 대도시에서는 멸치육수 문화 자체가 생기기 어려운 환경이었고...
그러다가 일제시대 교통이 발전하면서 내륙에 퍼진거라고 생각할수 있는 문제인데

서울에서 멸치육수 안먹다가 일제시대때 갑자기 먹기 시작하니까 멸치육수는
일본에서 온거다...라고 단정짓는 아주 단순한 오류로 심각한? 소리를 지껄이는거죠

불고기 문제만 해도 야끼니꾸의 번역어다..라고만 생각하지
야끼니꾸가 불고기의 번역어일거라는 생각은 1도 안하는 심각한 일뽕주의자인거죠
nigma 18-10-07 21:24
   
왜놈들이 우리 역사문화의 유구함을 시기하여 강점기 때 수많은 고서들과 자료들을 태워 없에 버렸으니...
sunnylee 18-10-07 22:06
   
굳이 고려가 아니라.. 석기시대에는 멸치가  없었나요..
그물발명 하고 잡다 보면 멸치도 잡히고 까나리도 잡히고..잡히면 먹고
남으면 말리고 보존식 만드느건 해안지방 지구촌 공통점입니다..
그러다 말린 멸치 삶다가 의외로 먹을만 하다는걸 깨닫는 사람이 없겠어요..
당나귀 18-10-07 22:13
   
황빠나 오타쿠나 우째 일맥상통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