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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8 16:34
'여성 할당제' 법안 발의에 금융계 '시큰둥'
 글쓴이 : 배리
조회 : 3,106  


자산 규모가 2조 이상인 상장기업에서 특정 성의 이사가 3분의 2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금융업계는 업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법안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한쪽 성비가 많을수 밖에 없는 업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법안이다.
핵심부서인 자동차사고 보상 업무의 경우 폭력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여성보다 남성
들을 주로 채용하고 배치할수 밖에 없고 자연히 임원들도 남자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능력이없는 여성이라도 회사에서 버티면
임원이 되는 상황이 오는것을 의미한다. 법안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남성이건, 여성이건
충분한 자격 조건을 갖춘 사람들이 임원이 되어야지 진정으로 기업이 성장할수 있는 길이라
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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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 18-10-08 16:37
   
저렇게 조정할게 아니라
회사의 남녀 비율 대비로 조정한다면 합리적인 법안이 될것같은데
최소 남녀 성비 1/5 정도라덜지
     
축산업종사 18-10-08 16:54
   
그것 자체가 불평등임.
회사는 무조건 능력제여야 함.

남자든 여자든 그런 것은 아무 상관이 없음.
능력이 있으면 성공하고 없으면 도태되어야 건장한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음.
          
호갱 18-10-08 16:56
   
능력으로 뽑힌다는 가능성이 있다면 님말이 맞는데
인맥딸랑이짓 자율에 맞기니깐 건장한 금융기업 하나 없는 대한민국이 된거임
당신같은 좀비들이 언제든 의견 따라주는 여론이 있으니 바꾸기도 어렵고
자율같은 건 소리는 유토피아 공산주의자들이나 생각하는거임
               
아안녕 18-10-08 16:59
   
능력으로 뽑힐 가능성이 없어서 성비 맞춘다는 말씀이신가요?
무슨 말이 하고 싶으신거지...
                    
호갱 18-10-08 17:00
   
오너 자율에 맡기면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건데
                         
아안녕 18-10-08 17:02
   
그 이야기를 갑자기 왜....
                         
호갱 18-10-08 17:02
   
무조건 능력제 드립치니깐
                         
아안녕 18-10-08 17:10
   
오너 자율에 맡기면 안되니까 성비 맞추라는 말씀이신가요?
                         
예카테리나 18-10-08 17:18
   
호갱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내가 혼자 일하기 너무 힘들어서 부사수를 뽑았는데요
특정성을 안 뽑았습니다.
(능력이 떨어져서라기보다 이성을 뽑으면 일 외에도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제가 일하기에 같은 성이 더 편해서요)

이럴 경우 제가 필요해서 경영진에 요청해서 사람을 뽑았던 것인데
이성을 배제할 수 있는것이 아닌가요?
                         
호갱 18-10-08 17:20
   
글쎄요.
그 자체가 차별 맞는것 같은데요.
디테일을 모르니 제가 판단할건 아니라고 보네요.
그리고 이 이야기랑 다른 문제 같고요.
                         
트루세이버 18-10-08 19:16
   
자기 꺼 아니라고 그냥 아무렇게 지껄이시네요.
사람을 선택하는 결정 잘못하면 기업과 오너 자신이 피해 보는데,
본인 소유도 아닌 제3자들이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강요 해도 된다는 한심한 생각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손해보거나 망하면 너님이 책임질 건가요? 경영 참여할 수준의 지분은 투자 하고 그런 소리 하나요?
                         
성공한사람 18-10-08 19:21
   
오너가 딸낳기를 기도 하시던지 그러면
               
호키동키 18-10-08 17:13
   
남녀 성비로 뽑으라고 강제하는 것 자체도 건장한 금융기업에 멀어지는 것 같은데요.
                    
호갱 18-10-08 17:17
   
그건 관점에 따라 다를것같은데
제 기준에선 사원 비율에 맞게 이사진도 맞추는게 확률상 제자리 찾아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비자가 말한 논리에도 부합하고요.
                         
호키동키 18-10-08 17:27
   
제 생각엔 호갱님이 말씀하신 가치관은 오너가 생각하고 고려할 부분이지
정부에서 모든 회사에 법으로 강제시킬 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성 이사진을 강제한다고 하더라도 여성 이사진을 중심으로 인맥 형성이 안된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회사의 인맥 빨로 어쩌니 저쩌니 하는 문제와 남녀 성비 뽑는건 별개라고 봅니다.
                         
호갱 18-10-08 17:36
   
인맥빨이 남녀성비와는 별개문제라는데는 동의하는데 오너 자율에 맡기면 인맥과 사익축적으로 연결되는건 100%죠.

오너 자율에 맡기면 좋을게 없는데요.
1. 회사 자체가 오너의 돈만 들어있지 않음
2. 회사는 오너의 것만이 아니라 노동자와 공유하는것임

님 논리에 부합할려면 제 생각엔 딱 자영업 정도입니다.
지돈으로 만든 회사도 아닌데 지 결정으로 모든 걸 결정하고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의 생계활동에 영향까지 주는 역할을 갖고 있으니깐요
                         
트루세이버 18-10-08 19:21
   
무능력한 인간, 능력있는 인간 비율에 맞춰서 무능력한 인간도 이사진에 포함 시키자고 하시지요?
신입사원, 경력사원 비율에 맞춰서 신입사원을 이사진에 포함 시키자고도 해 보시고.
그것도 아니면 다시 공산주의 하자고 하시던가요.
그런데
공산주의도 결국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대표자가 있어야 했다는 것을 이해 할 수준은 될라나 몰라.
                         
빈즈 18-10-08 21:18
   
트루세이버//할당제에 무능과 공산주의가 왜 들어가는지...

그동안 재벌위주의 2세, 3세, 4세가 된 건
그들이 유능해서였나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프랑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등
주로 북서유럽 국가들인데..

공산주의 국가 중에 여성할당제하는 국가가 있긴 합니까?

그들 국가에선 여성들이 모두 유능해서 강제로 지정한 것이고,

한국과 일본은 여성이 무능해서 OECD 여성 임원이 꼴찌수준입니까?
                         
트루세이버 18-10-08 22:49
   
빈즈 // 할당이 무능과 관계 없다고?
여자가 능력있고 임금이 더 싸면 기업들이 앞장서서 여자를 선호할텐데,
왜 억지로 할당을 해야 할까라고 물어 보고 싶네요?

그리고 북서유럽의 여성 이사 할당 한다는 정보도,
출처가 왜곡 통계 만들고 자빠진 여성단체에서 나온 것이라 지들 입맛 대로 조사 한거 아닌지 확인을 해야 하는 것들.
예를 들어서 독일도
할당을 하지만 능력 검증도 안된 이사는 경영말고 그냥 감사 정도만 참가하는 수준에 불과한데,
그 북서유럽이 과연 능력 검증 안 된 사람들을 경영에 참가 시킨것인지 지금은 알길이 없네.
                         
트루세이버 18-10-08 23:18
   
빈즈 //
공산주의를 왜 이야기 하는지 잘 모르나 본데,
공산주의는 부자, 기득권 다 없애서 능력과 관계없이 다 똑같이 살자는 개념 아니었나?

그런 공산주의에서도 여자들을 잘 안 썻다는 것은 공산주의에서도 여자들은 인정을 못 받았다는 증거지!!!

그래서 정신나간 페미들이
마르크스 이념을 변형해서 남자를 기득권인 적으로 간주하는 페미이론을 만들어서
제일 중요한 능력은 무시하고 강제로 남자 여자 할당이라는 결과 평등을 처 부르짖고 자빠졌으니
그냥 차라리 페미식 공산주의 주장하라는 의미요.
                         
빈즈 18-10-09 08:47
   
트루세이버//통계 조작이라..ㅋㅋㅋ






노르웨이 여성임원할당제 도입 10년 “더이상 유리천장은 없다”

노르웨이 최대 기업연합인 NHO 룬 회장 인터뷰
“40% 할당 강행…기업 생산성 증가”
기업들의 거센 반발도 사그라 들어

2013-09-04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지난해 11월 2020년까지 유럽 상장기업이 비상임 이사진의 40% 이상을 여성에게 할당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여성할당제가 유럽 전역으로 ‘수출’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지난달 노르웨이 최대 기업연합인 NHO를 찾아 여성할당제 도입 10년간의 성과와 과제를 취재했다.

“사람들이 여성 인재 풀(pool)이 부족하기 때문에 능력 있는 여성 임원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큰 문제는 없었다. 오히려 기업이 이사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능력 있고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어떻게 찾을지에 대한 개념이 자리 잡혔다. 여성 임원이 늘면서 이사회의 품격이 더 높아졌으며, 이제는 기업에서도 여성할당제를 일상적이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수치상으로도 여성 임원의 수는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유럽전문직여성네트워크(EPWN) 발표를 보면, 2002년 5% 정도였던 이사회 여성 비율은 2008년 44%에 달했다. 2010년에는 37.9%로 다소 떨어졌지만, 2위인 스웨덴(28.2%)에 비해 크게 앞섰다.

여성 임원의 증가는 “기업의 자율권 침해이고, 임원으로 앉힐 여성이 부족하다”는 기업들의 항의에도 제도를 추진한 노르웨이 정부의 강력한 이행 의지가 큰 몫을 했다. 정부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단계적으로 목표를 채우게 하고 2008년까지 이를 지키지 않으면 기업 해산 등의 강력한 처벌 조항까지 신설했다. 룬 회장은 “주식상장사의 경우, 이사회 여성 비율이 40%를 넘지 못하면 이사회가 열리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강력히 반발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할당제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결정적 이유는 실제 여성 임원의 증가가 기업 성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룬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여성들이 경제 영역에 많이 진출한 것이 노르웨이 경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본다”며 “특히 여성에게 닫혀 있던 이사회의 빗장이 열리면서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인적자원의 폭도 넓어졌고, 이는 기업의 생산성과 가치, 다양성, 창의성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http://www.womennews.co.kr/news/view.asp?num=60566
     
오라 18-10-08 18:00
   
님이 회사 차려서 여자만 뽑으세여.
누구도 머라고 할 사람 없을테니.

자율에 맞기는게 정상이고
강제하는건 비정상이죠.
     
Bergkamp 18-10-08 18:59
   
뻔한 메갈 어그로인데 다들 뭘그렇게 진지하게 상대하나여? 걍 병먹금이 답입니다
열혈소년 18-10-08 16:53
   
금융권처럼 실적 지상주의로 평가받는 곳에서는 성별은 아무관계가 없음. 오히려 객관화가 숫자로 보여지는 수치계산으로 이어지는 곳이라
5000원 18-10-08 16:53
   
기회를 공평하게 주고 노력한 만큼 능력을 인정해주는게 평등이지

무슨 여자라고 기계적으로 일정 비율만큼 지정해주는게 평등인가?

그거야 말로 노력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불평등 그 자체지...
     
빈즈 18-10-08 21:21
   
한국이 언제부터 기회가 공평하고, 노력대로 인정을 해줬다고...

재벌이 대부분을 장악한 유일한 국가이자

카스트 제도가 있는 인도보다 자수성가 비율이 낮은 국가입니다.


그리고 여성 할당제를 시행하는 국가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프랑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보다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선진국에 속하며,
여성인권이 높은 국가들입니다.
          
뱅뱅가드 18-10-08 21:59
   
그건 님의 상상이죠.
재벌가의 일부는 몰라도, 대기업 임원들은 대부분 실력으로 올라온 사람들입니다.
대기업 임원들을 만나보긴 했나요?

그리고요.
그렇게 여성인권 높은 국가가 좋으면 당신들 기준으로 108등 하는 나라에서 떠들지 마시고 필리핀같이 여성인권이 높은 나라로 가세요. ㅋㅋㅋ
               
빈즈 18-10-09 08:52
   
툭하면 하는 얘기..

아프리카, 북한보다 낫다..
그 나라로 이민해서 살라...ㅋ

대기업 임원들은 대부분 실력?

님은 그 임원들 다 만나보고 평가하는 건가요??

그 실력이란 게 객관적인 건가보죠?

한국은 학연, 지연, 혈연이 당연시 되어왔고,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타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취직이나 진급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전 그 순위도표를 말하는 게 아니라
임원수를 말하는 겁니다.

동남아, 남부, 중동의 여성인권은 높지 않아요.
여성 임원수를 말하는 겁니다.
아안녕 18-10-08 16:54
   
금융계만...?
와후 18-10-08 16:55
   
왜 자꾸 두고두고 욕 먹을 정책을 이렇게 밀어붙일까.
나무아미타 18-10-08 17:01
   
이딴거 해봐야 의미가 없음. 그리고 성공한 여성 co들은 무한경쟁에서 살아 남은거고.;;
     
빈즈 18-10-08 21:24
   
외국의 부자들이 대부분 자수성가인 것과는 달리

한국의 부자들은 대부분 상속입니다.

그나마 여성 고위임원과 여성 부자들도 자수성가가 아니라

상속입니다.



카스트 제도로 인권이 심각한 인도보다 자주성가 비율이 낮으며,

여성임원은 동남아보다 낮습니다.
          
트루세이버 18-10-08 22:57
   
미국과 몇몇 국가에서 고수익에 한해서 한국에 비해 자수성가 비율이 높은 것이지
대다수 국가가 상속이 주류요.
중국은 자본주의 국가로 바뀐지 오래 되지 않아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당연히 자수성가가 많은 것이고,

한국도 광복 및 한국 전쟁 직후 처음 시작하는 자수성가가 많았다가, 지금은 상속이 늘어 난거고.

이익과 성과등의 능력을 매우 중시하는 자본주의 기업에서
여성임원 비율이 적다는 것은 차별을 받은게 아니라 그 만큼 능력이 없다는 증거요.
그걸 인정하기 싫으니
정상적인 경쟁을 통한 임원 자리를 차지할 생각은 포기하고
마르크스 이념 변형한 페미니즘을 이용하여
여자가 차별 받아서 임원이 적다는 무식한 이념논리를 이용해서 임원자리를 날로 처 먹으려는 기생충짓이나 하는 거지.
               
빈즈 18-10-09 09:02
   
미국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인도, 중국, 일본보다 낮으니까 얘기가 나오는 거잖습니까! 답답하네

보통 자본주의 도입이 늦은 국가들은 자수성가 높은 편인 겁니다.

그래서 중국, 일본이 자수성가 비율이 높은 것이고,
유럽은 상대적으로 낮은 겁니다.

그리고 한국은 자본주의 도입이 늦었음에도
대부분 상속형 부자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겁니다.

특히나 한국은 그중에서 상속형 부자 비율이 최고인 것으로
이는 한국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을 뜻하는 겁니다.





주식부자 상위 40명씩 꼽아보니 4개국 중 최고

한국, 미국, 중국, 일본 4개국의 주식 부자를 국가별로 40명씩 꼽아보니 한국의 상속형 부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1/03/0200000000AKR20170103151400003.HTML


한국 '상속형 부자' 62%… 美·日 2배 넘어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04/2017010403195.html


한국은 74%가 ‘상속형 부자’

세계 200대 부자 중 70%가 ‘자수성가’했는데…
블룸버그 ‘글로벌 억만장자’ 조사

http://news.donga.com/East/3/all/20140206/60632107/1
               
빈즈 18-10-09 09:02
   
[비상식의 사회]우리나라 갑부는 왜 상속형 부자인가



블룸버그통신사의 억만장자 인덱스 상의 ‘세계 400대 부자 분석’ 보도(2015년 12월 30일자)를 대대적으로 인용하였다. 400명 중 259명(65%)이 자수성가(self-made)한 사람들이고, 나머지가 상속(inherited)한 자산가라는 게 핵심이었다. 미국인(125명) 가운데 71%, 러시아 18명 전원, 일본 5명 모두, 중국 29명 가운데 28명, 인도 14명 중 9명이 자수성가형인 반면 우리나라는 5명 모두가 상속형 부자로 조사되었다.

미국 71명 중 50명이 자수성가형이다. 중국 15명, 러시아 14명, 일본 3명 모두가 자수성가형이다. 이탈리아 5명 중 4명, 인도 8명 중 6명, 홍콩 10명 중 6명, 프랑스 9명 중 5명, 독일 14명 중 5명, 영국 3명 중 1명이 자수성가형이다. 한국의 3명은 모두 상속형 부자였다.

세습자본주의로 전락하고 있는 한국

대체로 유럽지역은 상속형과 자수성가형 부자 수가 비슷하고, 미국과 아시아는 70%가 자수성가형이다. 그리고 산업화 역사가 오래된 유럽지역보다 신흥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수성가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렇지만 미국, 일본, 이탈리아를 보면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한국은 체제 전환국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 및 중국, 인도보다는 자본주의 역사가 더 길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역사가 짧은 국가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모두가 상속형 부자다. 이런 점에서 한국을 세습자본주의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한국 경제의 미래가 암울한 것으로 결론 지을 수 있다.

즉, 길지 않은 자본주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역사가 훨씬 더 긴 미국, 일본은 물론 유럽국가보다 한국 경제의 역동성이 형편없이 낮은 것이 핵심이다. 글로벌 자본주의 국가들은 대체로 자수성가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 상식이라면 상식인 데 비하여 한국은 자수성가보다는 그 반대의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질주해 온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역사가 짧은 시장경제 국가이면서도 경제체질이 노쇠화되고 있으며, 따라서 현재 중장기 잠재성장률 전망치가 1%대로 추락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개인의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발전해 혁신적인 기술 및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함에도 이를 구조적으로 가로막는 경제·사회구조가 혁신적인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가진 사람들의 출현을 방해하고 있다.

한국의 부자들이 대부분 상속형일 수밖에 없는 두 번째 이유는 재벌그룹의 경영권 세습관행이 더욱 일반화되고 있다는 데 있다. 재벌·대기업들의 소유·지배구조 세습체제가 가족기업 형태로 더욱 공고해졌기 때문이다. 필자가 2015년 작성한 재벌 경영세습에 대한 보고서를 보자.

우리나라 30대 그룹 총수 직계자손 가운데 승계기업에 입사한 3~4세 임원은 모두 44명이고, 이들 가운데 분석대상 33명은 평균 28세에 입사하여 3.5년 만인 31.5세에 임원직에 올랐다. 또한 20개 재벌그룹의 동일인(총수) 및 그 가족 107명의 승진연한을 분석한 경우를 살펴 보면, 이들이 입사 이후 임원이 되기까지의 기간은 평균 6.57년으로 분석되었다.

일반 대학졸업자 평직원이 대리-과장-차장-부장-임원까지 최소 평균 21년 소요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이처럼 재벌가의 3~4세들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최고의 연봉과 기타 지대를 추구할 수 있는 평생직장이 주어진다. 그러므로 새로운 영역에서 진취적이고 독자적으로 실력을 배양하기보다는 적당히 유학 다녀오고 대부분 가업승계를 하거나 부모의 회사나 그 계열사에 들어가기를 선호한다. 특히 한국의 재벌 3~4세들은 대부분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것이 아니므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가문의 이익을 위한 기상천외한 방법

지금까지의 국내 재벌집단의 행동양식은 오로지 가문의 이익을 보존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독립된 회사의 지분을 단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경영권을 행사하고 현장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현장 비전문가를 초고속 승진 시키는 것은 물론, 내외부의 충분한 검증 없이 허울뿐인 ‘경영수업’으로 경영 및 지배권을 세습시키고 있다.

현장과 전문적인 영역을 잘 알지 못하니 영세자영업자들이 영위하는 골목시장으로 진출하여 그곳마저 초토화시켜 배를 채운다. 나아가 대주주 및 총수 일가의 나쁜 경영행태를 견제하고자 도입된 사외이사들도 어찌된 일인지 한통속이 되어 총수 가문의 이익보호에 동원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602291746521&code=115
호키동키 18-10-08 17:20
   
근본적으로 자본주의에 맞지 않는 정책인 것 같네요.

현재 사회가 자본주의 바탕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저걸 그대로 시행하게 되면
진짜 모든 곳에서 말이 안 나오는 곳이 없을텐데요.

유치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제일 민감한 군대 같은 경우도 있구요.
직업에만 여성 할당제 적용하고
의무인 군대는 안하고..?
     
빈즈 18-10-08 21:29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프랑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등이

여성 할당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모두 공산국가로 보이십니까?


그리고 군대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군요.

그렇게 군대를 언급하고 싶으면 이스라엘을 보세요..

매일 폭탄테러와 물가폭등, 주변국 어느하나 친구가 없어서 모두 등돌렸고,

인구 때문에 이스라엘 정도만 여군이 있는데

그 나라는 25%는 병역기피,

10%는 종교 때문에 면제

20%는 비유대인으로 군대를 안가며,

여성의 절반은 위장결혼 등으로 병역 기피

나머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빠져나가서 20~30% 정도만 2년을 채웁니다.

그리고 군대내 성폭력이 심각해서 여군의 40%가 성폭행, 성추행 경험이 있습니다.


(언론에서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등이 여성도 징집한다는 말은 거짓말로

애시당초 징병제도 아닐뿐더러 여군 비율을 10%에서 20%로 늘린다는 것인데

여성도 징병한다고 왜곡)
곰팅이팅이 18-10-08 17:34
   
중장비 기사는 왜 여자들이 안해? 거기도 여성할당제 해
소인배out 18-10-08 17:34
   
이번 정권은 페미로 망하려나..
하이게인 18-10-08 17:36
   
여성이 능력있고 급여가 싸다면 법으로 정하지 않아도 여성임원 늘어 납니다.
이미 능력있는 여성임원 많습니다. 법으로 숫자를 정하면 오히려 그런분들께 폐가 되는 일이죠.
클로바 18-10-08 17:40
   
'능력제' '경영의 자유' 라는 말은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음..
단순하게 할당제에 반대하는 근거로 사용하기에는 위험한듯..
서클포스 18-10-08 17:44
   
공산당 ==>  기계적 할당

공산당식 평등을 하면 나라 절단됨 비효율이 되어서..
     
빈즈 18-10-08 21:30
   
공산국가 중에 여성 할당제를 실시하는 나라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주로 북서유럽이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뱅뱅가드 18-10-08 21:57
   
똑바로 알아들으세요.
공산국가라서 여성할당제를 하는 게 아니라, 그 사상 자체가 공산주의 (정확히는 사회주의) 적이라는 겁니다.
               
빈즈 18-10-09 09:06
   
공산주의가 무슨 뜻인진 아세요?ㅋ

그런데 여성할당주의를 하는 국가들은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독일,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등
다른 국가들보다 부유하고, 여성인권도 높고,

그 사회주의와는 별관련성이 없어보입니다만..ㅋ

그리고 현재 유럽에선 이들 국가들이 생선성이 높아지니

2020년까지 유럽 상장기업이 비상임 이사진의 40% 이상을 여성에게 할당하는 법안을 제출했네요.ㅋㅋㅋ


이런..모두 사회주의인가보네요.. 큰일났어요..ㅎ





"성평등 진도 빼자" EU, 기업이사 40% 여성할당제 추진


유럽연합(EU)이 일자리에서 양성평등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이사 40%를 여성에게 할당하는 제도의 도입을 추진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EU 내 상장기업 이사회 구성원의 40%를 여성에게 할당하는 내용이 담긴 성별임금격차 해소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따르면 EU 상장기업 중에서 이사회 구성원의 60% 이상이 남성인 기업은 앞으로 동일한 조건을 갖춘 남녀 후보 중 여성을 우선적으로 이사에 앉혀야 한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21/0200000000AKR20171121067600009.HTML
                    
아안녕 18-10-09 19:52
   
좌파적 성향의 정책 맞죠
우파에서 복지가 나왔어도 빨갱이 사상이 아닐뿐 자본주의에서 왼쪽 맞습니다
유럽도 페미 세죠
물타지 마세요
mars79 18-10-08 18:06
   
어떤 성별의 직원을 채용하던지 그것은 순전히 기업별 자유 권한일 뿐이다.

어차피 경영에 대한 책임은 고스란히 기업 스스로 짊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거지같은 법안 따르려고 능력도 없는데 특정 성별이라는 이유만으로 임직원을 구성하게 되면 그 회사는 어찌 될까?.
회사 망하면 누가 책임져 줄 것인가 말이다.

좀 억지를 부려도 말이 되는 억지를 부려야지.

그 무지막지한 공산주의 국가들마저 이러한 문제 때문에 특정 성별로 비율을 의무적으로 맞추게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하물며 무한경쟁 중인 자본주의 체제에서?.

나라 말아먹으려고 아예 작정들 하셨는가?.
주한 18-10-08 20:06
   
절대 지들 하기싫고 힘든일은 나눠서 안하려하지.
도내최고 18-10-08 20:11
   
사기업에 간섭이 심하네.   
이전 정권이 이짓하다 깜빵가고  탄핵당한거 잊었나?
나만이상해 18-10-08 20:20
   
남초 회사 다니지만.. 여직원 많은 사무직군들 보면.. 여자들을 왜 뽑지 ? 이런 생각 밖에 안들던데...ㅋㅋㅋㅋㅋ  여직원 2명 있는거 보다 그냥 보통 남자 직원1명이 훨씬 일 잘하는데"?.. 그리고 결혼한 여직원은.. 더 극혐급으로 변하는경우가 많은데.. 정부 미친거 아님??? 지금도 공무원이나 공기업들 여직원 많아서 짜증나 죽겠는데.. 금융계까지 건드는 이유가 뭐임?
페로미나 18-10-08 20:27
   
유럽 몇 개 국처럼 남녀 업무 비율이 비슷한 경우에는 가능한데,
한국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가능할리가.
그냥 시행한다면, 벌금을 내더라도 제대로 지켜지기 어려울 듯.
오히려 오너가의 친인척을 이사로 세우게 될 가능성이 커짐.
시누의도 18-10-08 20:37
   
정권에서 여성계에 설설 기니깐 여가부가 마치 왕처럼 이래라 저래라 ㅋㅋㅋㅋㅋㅋ
기회는 누구에게나 균등합니다...잡지 몬하는 사람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기회 잡은 사람들이 올라가야지..그걸 특정성에게 할당하는것은 헌법에 위반되는거죠.
여성부 자체도 헌법위반이 아닌가...가끔은 생각합니다...있을 필요가 없는 부서죠^^
돌무더기 18-10-08 20:41
   
취업에 있어서 성별로 인한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게 평등이지
특정 성별로 일정부분을 채우라는건 기회의 불평등이잖아요...
봉야숙희 18-10-08 21:01
   
갈수록 가관이네요. 공공부분도 모자라서 사기업까지 강제 여성 할당제라니... 콩사탕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가다간 역풍 제대로 맞을듯...
     
빈즈 18-10-08 21:35
   
지구상 어느 공산국가에 여성 할당제를 시행하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성 할당제를 시행하는 나라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프랑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등이 있군요.

특히나 노르웨이는 강제적으로 여성 임원이 40%가 할당되어있습니다.



한국은 OECD 꼴찌로 일본보다 낮으며,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남부 아시아보다 여성 임원이 더 낮습니다.
          
뱅뱅가드 18-10-08 21:55
   
정부 기관이 아닌 사기업에 대해서 할당제를 시행하니 공산당이라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이해가 안되세요?

자본주의의 최첨단인 미국은 왜 여성할당제가 제대로 도입되지 않을까요?
여성 임원이 적은 이유는 그만큼 여성들이 제대로 일하지 않아서일 뿐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은 자연스러운 겁니다.
우리나라가 OECD 꼴찌인건 한국 여자들이 경쟁에서 진걸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지, 도둑년처럼 남자들에게 자리를 내놓으라고 할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노르웨이같은 나라가 강제로 할당해야 하면 우리가 따라할 이유가 뭐죠?
남이 하니까 하자? 근거가 너무 미약하잖아요?
네덜란드가 성매매가 합법이니 우리도 합법하는 게 어떨까요?
               
빈즈 18-10-09 09:16
   
미국이 최첨단이었어요?ㅋㅋ

처음 듣네요

그런데 유럽국가들은 일도 못하는 여성들에게 왜 할당제를 도입해서 성과를 보였고,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스웨덴, 핀란드, 독일, 프랑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등으로
더 넓혀졌으며.

현재는 EU가 유럽 상장기업이 비상임 이사진의 40% 이상을 여성에게 할당하려고 할까요?

여성은 일도 못하는데.ㅎㅎㅎ

그런데 어쩌죠? 아시아 국가들도 도입하는 추세이고,

님이 그렇게 최첨단이라고 찬양하는 미국에서도 여성 할당제 도입 얘기가 나오는데

캘리포니아주에서 여성 이사회에서 여성 비율 높이지 않으면 벌금 냅니다..
               
빈즈 18-10-09 09:16
   
"유리천장을 깨라"…여성임원할당제의 방향

한국, OECD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여성임원 꼴찌
이사회 구성 다양화, 경영효율성 차원에서도 필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매년 여성의날(3월8일)을 맞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회원국을 대상으로 성별 간부직 비율과 임금격차, 교육·경제활동 참여율 등을 종합 평가한 유리천장지수(The glass-ceiling index)를 발표한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6회 연속 이 지수의 꼴찌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 한국 바로 위에서 일본과 터키가 경합한다.
 
OECD 회원국 대부분이 유럽 선진국이고 그들은 우리와 사회·경제적 수준이 다르지 않느냐고 항변할 수도 있다.
 
그래서 유럽은 물론 미국·캐나다를 배제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국가의 이사회내 여성 비율을 따진 지표도 있다. 불행히도 한국은 2.1%로 아·태지역에서도 꼴찌다.

유럽도 처음부터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이 활발했던 것은 아니다. 제도적인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노르웨이는 2003년 여성 이사의 비율이 9% 수준이었는데 10년 후인 2012년 40%로 증가했다. 여기에는 ‘여성임원할당제’라는 제도가 있었다.

노르웨이에서 본격화된 여성임원할당제는 핀란드(도입연도 2014년), 아이슬란드(2006년), 스페인(2007년), 네덜란드(2010년), 프랑스·벨기에·이탈리아(2011년), 독일(2015년) 등으로 확산됐다. 아시아에서는 2011년 말레이시아가 가장 먼저 이사회의 30%를 여성으로 선임해야한다는 제도를 만들었다.

◇ 꼴찌 다투던 일본마저도 변심(?)
 
한국과 함께 여성임원을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경합을 다투던 일본마저도 아베정부의 이른바 '우머노믹스' 기치 아래 여성관리직비율을 2020년까지 3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제도를 시행중이다. 일본 금융청과 도쿄증권거래소가 마련한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에 여성임원 할당 등 다양성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일본 공적연금(GPIF)도 여성친화적인 기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국가마다 여성임원할당제를 도입하는 형태는 다르다. 가장 먼저 시작한 노르웨이에서는 할당제를 준수하지 않으면 상장폐지까지 시킬 수 있는 강력한 법을 만들었고 여성임원비율을 33%로 규정한 이탈리아도 경고, 벌금을 거쳐 최고 수위 제재로 이사회 폐지까지 가능하다.
 
반면 임직원 250명 이상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임원 40% 할당제를 실시하는 스페인은 패널티보다는 인센티브 정책에 방점을 두고 있다. 정부와의 계약에 우선권을 가지는 형태다. 핀란드와 네덜란드, 벨기에, 호주 등은 여성임원할당제를 시행하되 지키지 못하면 이유를 설명해야하는 'Comply or Explain'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연성규범 형태인 스튜어드십코드 운영방식과 유사하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policy/2018/08/24/0008
               
빈즈 18-10-09 09:18
   
페이스북·구글 여성 이사 늘어난다…캘리포니아주 "어기면 벌금"



페이스북·알파벳(구글의 모회사)이 3년 내 여성 임원을 추가로 뽑지 않으면 벌금을 내게 생겼다. 이들 본사가 위치한 미 캘리포니아가 주(州)내 상장회사들의 이사회 여성 비율을 강화하는 법률을 통과시키면서다. 경우에 따라 벌금은 최대 30만 달러(3억 3000만원)까지 늘어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2019년 말까지 이사회에 최소 여성 임원 1명을 뽑아야 하고 2021년까지 이사회 구성에서 여성 성비를 강화(5명일 땐 2명, 6명일 땐 3명 등)해야 한다. 
 
이런 기준에서라면 현재 여성 이사가 각각 2명인 페이스북과 알파벳은 벌금 대상이다. WSJ는 “이사회 구성원이 6명 이상인 이 기업들은 2021년까지 각각 세 번째 여성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미투 운동’으로 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성 중심의 기업문화를 바꾸려는 취지다. 브라운 주지사는 “미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람들(여성)을 이사회에 포함해야 할 때”라고 법안 의의를 말했다. 내년부터 이를 어기면 해당 기업은 벌금 10만 달러(1억 1000만원)를 부과받고 반복적으로 어길 경우 30만 달러(3억 3000만원)까지 물게 된다.
 
이번 조치는 여성 이사가 단 한명도 없는 기업을 압박해 사내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대형 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어드바이저스(SSGA)등이 해당된다. 법안을 공동 발의한 한나 베스 잭슨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 법안은) 여성뿐 아니라 우리 산업과 경제를 위한 큰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메사추세츠·일리노이·펜실베이니아·콜로라도주에서도 기업 이사회에 반드시 여성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권고를 내린 바 있지만, 미국에서 구속력이 있는 법이 제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리서치회사 이퀄라에 따르면 ‘러셀 3000지수’에 포함된 미국 기업 중 17%에 해당하는 기업 485곳은 이사회 구성원이 모두 남성이며, 이 중 86곳이 캘리포니아에 있다.
 
이 법안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높다. 특히 캘리포니아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해당 법 때문에 기업이 이사회에서 일하고자 하는 남성을 거부하거나 이직시켜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반발했다.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기업 내 성 평등을 위해 이사회 40% 이상을 여성으로 구성하도록 하는 여성 할당제를 추진했다. 이 법은 비상임이사가 60% 이상이 남성인 기업에선 여성을 우선적으로 이사로 선임하도록 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010893
뱅뱅가드 18-10-08 21:10
   
어휴 더러운 것들..
김군아 18-10-08 22:09
   
여자들이 이걸 찬성한다는게 더 웃기는 일이죠.
능력은 뒷전이고 할당제로 올라가봐야 회사내에서 누가 인정해줍니까?
여자라서 올라갔다고 뒤에서 비웃음 당할뿐이죠. 정작 직장다니는 여성들은 이런거 원하지 않을겁니다.
차라리 회사내에서 동등하게 평가받을 기회를 달라고 하는게 낫지. 이런식으로 임원 되봐야 개고생하면서
회사생활해온 것이 여자라서 임원됐다라는 사실로 커리어에 똥칠하는거죠.
회사생활은 개뿔 모르고 밖에서 소리나 지르는 여성단체나 정치인들 꼴페미들이 하는 멍청한 짓이죠.
양천마리 18-10-08 22:33
   
일에 남녀가 어디있나요? 남녀가 아니라 그 직분에 맞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할당 이라니... 사업하는 사람들 망하라는 소리.
양천마리 18-10-08 22:39
   
유리천장 위와 이래는 실제 여자가  더 난리입니다. 여자 과부장급 임원 오너 등은 여자 직원 신뢰하지 않아요. 직분에 맞는 일 하라면 g랄. 힘든일 시키면 차별. 안 뽑고 말지.
lord 18-10-08 22:52
   
경쟁의 공정가치와 자율경쟁을 무시해 버리는 공정한 분배가 가능 함?
그것도 극도의 경쟁사회인 한국에서?
진짜 의식수준이;;
가나다다 18-10-08 22:55
   
할당제가 왜 필요한가요. 이제는 남녀 인구 비슷하고. 창업 혹은 기업 운영시 여성이라는 이유로 가점도 있고 지원도 많고 조건이 더 좋습니다. 창업시 국가유공자보다 혜택이 더 많은게 여성입니다. 기업운영하는 사람이 바보도 아니고 같은 돈주고 능력 좋은 사람 찾는게 당연한겁니다. 인건비에 가장 민감한 사람들도 ceo이고 그들이 무슨 억하심정이 있다고 여성차별을 하겠습니까. 여성이 일을 더 잘하면 여성을 뽑겠죠.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기업 문화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와 여성할당제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여성 할당제하면 지들끼리 해먹는 대기업 문화가 바뀐답니까?
귀향살이 18-10-08 23:29
   
ㅡ,.ㅡㅋㅋ 나라도 할당해서 지키지 왜 남자만 지키라고 하냐??? 편하고 좋은건 다 나누고 힘들고 어려운건 다 남자가 하라고 하네 ㅋㅋㅋ 진짜 우리나라 정부 어지간히도 한다. 평등이란 단어를 어떻게 알아처먹어야 할당제 같은 소리가 나오냐? 그것 역차별 아닌가??? 국민청원 올라온 제남편을도와주세요! (보배드림)은 벌써 몇주쨰 답변도 없고 너무하다 진짜...ㅋㅋㅋ 저런 싸다구 맞을 소리 지껄이는 사람 신상 공개 좀 해야됨.
나만이상해 18-10-09 00:55
   
배달원, 건설 노동자나 여성 할당제 해라 걸레같은 것들아
쭝얼 18-10-09 13:51
   
유럽권에서 여성할당제 해서 뭔 발전이 있었다는 말은 없고 유럽도 한다는 소리만 계속 쓰고 있네
그리고 쓰레기 페미 말고 기본적으로 평등하다는 사고 방식으로 행동하는 그 나라들하고 우리나라하고 같은지 궁금함
그 나라들도 여경 여소방 여군 이렇게 개같이 뽑는지?
스웨덴인가 거긴 기억나네 시민이 잡아준 범인 여경 4명이 놓치던거
평등할 생각없고 그저 좋은거만 달라고 저리도 빼액 거리면서 양심은 어따 팔아먹은 쓰레기들인지
     
빈즈 18-10-09 14:24
   
유럽에서 시작해서

대만, 필리핀 등도 존재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선 벌금 시행하려고 하고,

한국과 꼴찌를 다투던 일본조차 할당제를 시행하려고 합니다만..

그리고 유럽이나 미국, 아시아 등 여성할당제는 평사원직이 아니라 임원입니다.

모든 직종에서 일종비율로 30~40%를 맞추는 게 아닙니다.






대만 여성 의원 38%, ‘여성 할당제’의 힘

대만의 여성 국회의원은 전체의 38%를 차지한다. 이웃나라인 한국(17%), 일본(참의원20.7%, 중의원9.3%)은 물론 세계 평균(23.5%)보다 높다. 오랜 지방선거의 역사 속에서 각 정당들이 경쟁적으로 여성 할당제와 지정의석제를 도입하면서 비롯된 파급 효과 덕분이다.

대만의 국회의원 할당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비례대표 공천 여성 50% 할당제가 있지만 이는 헌법으로 보장된 제도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대만 정치권의 여성 할당제는 지방의회를 포함해 1950년대부터 5~10%의 낮은 비율로 시작됐으며 1990년대 중반부터는 정당과 각종 선거 관련 법률의 개혁을 통해 본격화됐다.

여성운동의 영향을 받은 민진당이 자발적으로 이를 수용해 1996년 성별중립할당제를 도입한 후 1998년 지방정부법에 지정의석제 도입, 2000년 국민당의 지정의석제 도입, 2005년 헌법 개정을 통한 비례대표 여성 50% 공천 의무화로 이어졌다.

http://www.womennews.co.kr/news/view.asp?num=116231





메르켈 "日기업 여성간부 할당제 도입해야"

2015-03-11

아베 총리는 집권 이후 여성의 사회활동을 장려하겠다며 2020년까지 지도적 위치에 있는 여성을 3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가사와 육아에 지친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경력 단절을 감행하면서 목표달성이 어려워졌다. 실제로 BBC는 10일 일본 후생노동성의 최근 조사를 인용, 일본의 20대 기혼 여성 가운데 ‘사회 활동보다 가사나 육아를 택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2003년 35.7%에서 지난해 41.6%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여성들이 이처럼 사회 활동을 꺼리는 이유는 가사와 육아에 대한 부담은 갈수록 느는 데 반해 성차별적 관행은 여전히 만연하다는 데 있다. 일본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정규직으로 일하는 아내를 둔 일본 남성 가운데 46%가 가사일을 10%만 거들고 있다. 또한 ‘남녀평등고용’법을 통해 일본은 30년 가까이 고용ㆍ승진ㆍ임금 등에 관해 성차별을 금지해왔지만, 현재 정규직 여성노동자의 소득은 남성노동자의 51% 수준밖에 안 되는 실정이다.




“남녀 의원 후보자 비율 동등하게” 일본판 ‘파리테법’ 통과

2018-05-16

공천 후보 성 비율 균등 의무화 프랑스법과 같은 취지
여성 의원 늘리기 위해 일본이 제정한 첫 법률
“남성 좌지우지, 여성 후보 1명 내기 쉽지 않다”

일본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후보를 공천할 때 남녀 비율을 균등하게 할 것을 정당에 촉구하는 ‘여성의원 할당제’를 도입했다.

일본 참의원은 16일 본회의에서 ‘정치 분야 남녀 동등 참가 추진에 관한 법률’을 출석 인원 234명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은 정당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선거에서 후보자를 공천할 때 “남녀 숫자를 되도록 균등하게 할 것을 지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844916.html





美 캘리포니아, 기업 내 '여성 임원' 없으면 벌금형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미국 51개 주 가운데 최초로 상장기업 이사회 내 여성 임원 포함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실시한다.

CNN과 BBC 등 주요 외신은 지난 9월 30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제리 브라운(Jerry Brown) 주지사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상장 기업들이 이사회 내 여성 임원을 포함해야 하는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상장 기업들은 2019년 말까지 이사회에 여성 임원을 최소 1명 포함해야 한다. 또한 2021년까지는 임원이 5명인 경우 여성 임원 2명, 6명이거나 그 이상인 경우 최소 3명의 여성 임원을 선출해야 한다.

해당 법안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기업에 따라 최소 10만 달러(약 1억 1천만 원)에서 최대 30만 달러(약 3억 3천만 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미국 상장사 중 여성 임원이 전혀 없는 기업은 165곳(26%)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법안에 따라 이들 기업은 내년 말까지 여성 임원을 선출해야 한다.


https://www.ytn.co.kr/_ln/0104_201810021515070726
          
아안녕 18-10-09 19:54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미국 51개 주 가운데 최초로 상장기업 이사회 내 여성 임원 포함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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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 주 가운데 최초로 하나의 주에서 했네요
요즘 몇몇 국가 빼고 세계적으로 페미가 난리죠
여성 할당제의 당위성이
"외국도 한다"
입니까?

대만이 여성할당제의 힘으로 정말 대단한 효과를 봤는지도 의문인데
          
쭝얼 18-10-10 11:21
   
여성할당제 해서 유의미한 성과가 뭐가 있냐니까 주렁주렁 여성할당제 했다는거만 복붙하는 이유가 뭔가요?
여성할당제가 성과임?
정신병자 그 자체로구만
가생이잉여 18-10-09 20:20
   
남자임원은 남자 업무지휘권 인사권만 가지고 여자임원은 여자 업무지휘권 인사권만 가지도록 하믄 되겠구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