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에 삼성 이병철 회장은 차세대 유망 사업으로 반도체를 선정하고,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고자
백방으로 뛰었음. 일본은 반도체 기술을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선정하고 아무리 로비를 해봐도 기술을 가르쳐주지않음.
이병철 회장의 반도체 공장 견학도 불허하는 등 기술보안에 철저하여 애만 태우고 있었음.
강기동 박사 (현대전자 와 삼성반도체 설립에 기여)는 미국 모토롤라에서 핵심 반도체 기술자로 활약하고 있었는데, 박정희 군사정권 당시 조국의 산업발전에 기여를 하고자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 돌아와서 우리나라 최초의 반도체 기업인 "한국반도체" 를 설립하고 직접회로(IC) 개발을 수행하였음.
이때 이병철은 한국반도체 설립 및 기술개발 과정에 지대한 관심을 보임.
그러던중 세계적인 유류파동이 발생. 외부 자금에 의존하고 있었던 한국반도체는 어려움에 봉착함.
자금 유치를 위해 군사정권 및 은행권에 백방으로 뛰어 다녔지만 모두 지원을 거절.
이때 회사가 망한다는 허위루머가 돌기 시작하고 투자가 위축되어 자금압박으로 결국 회사는 부도남.
강박사는 이런 배후에 삼성이 있었을 것이라는 강한 의심.
기술을 중시하는 박정희 정권에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을 가지고 최첨단의 반도체 집적회로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를 지원하지 않는다 ? 누가 봐도 이상한 상황.
결국 삼성은 한국반도체를 인수하게 되고 숙원사업 이었던 반도체 사업에 진출하게 됨.
삼성은 최첨단 반도체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강기동 박사를 회유하여 10프로 지분을 주고 사장을 맡겨서
기술개발을 하게 됨. 강기동 박사는 CMOS LSI 기술 개발을 완성하여 삼성 반도체의 기반 기술을 구축하게 됨.
그러나 역시 삼성답게 반도체 기술을 확보한 후 한 푼의 배상도 없이 강기동 박사를 쫓아냄.
과거에 삼성이 기아자동차 인수를 위해 고의적으로 부도나게 만들었다는 부도 배후 설이 회자되었었음.
참고적으로 팟빵 “이이제이 삼성전자편” 에 관련 내용이 올라와 있으므로 들어보는걸 추천드림.
본내용은 이이제이 삼성전자편/ 강기동박사편 요약.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1077681?iskin=lol
이온플럭스님 작성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