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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1 23:38
케이팝 해외 기사를 오래 본 소감(앞으로는...)
 글쓴이 : 추구남
조회 : 2,694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해외 리포터가 쓴 케이팝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정확한 자료나 사실에 관한 기사를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이다 보니.. 한국인만큼  한국 음악을 제대로 잘 알 수 없겠죠..


케이팝을 언급할 때 케이팝 역사를 1990년대 부터 케이팝이 시작된 것으로 언급이 됨..

그리고 케이팝 하면 아이돌... 딱  이렇게 정의함..

물론 해외에 케이팝하면 아이돌이 제일 알려졌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이해를 하겠지만..

많은 한국인들은  한국 음악을 다양하게 듣는 입장에서..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죠..


케이팝 팬이나.. 외국인 일반인이나  케이팝 초심자가 보기에 케이팝에 대한 역사가 한없이 짧은 것으로 비쳐질 수 있음

그리고 케이팝하면 아이돌은 여러 장르 가운데 하나일 뿐인 데...  그런 소개는 전혀 없음...

한국 음악 전문가나.. 한국 방송이나 한국 매체..  어느 누구도 이런 부분에 별로 관심을 안가지는 것 같음..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것을 돌아보고.. 우리 것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제대로 조사해서

해외에 올바르게 알리려는 노력을 해야된다고 봄..


이제는 케이팝에 대한 역사 및 케이팝에 대한 정의를 우리 측에서

제대로 조사해서 영어로 작성해서 소개하거나.. 뿌렸으면 좋겠음


그런 부분에서 방탄과 협력해서 방탄 트위터를 활용하면..

여러 해외 매체에서 방탄 트위터에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있는 데..케이팝을 제대로  알리는 데..도움이 되고.. 

파급력을 가질 것 같은 데.. 


솔직히 현재 방탄만큼 해외에 파급력을 미치는 한국 가수도 없지 않습니까?

방탄 인터뷰를 보면 방탄 멤버들이 애국심도  있어 보이고..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도 아니잖아요.. 리트윗 하는 데 몇초도 안 걸리고..


까놓고 미국 가수도 그렇고 다른 나라 가수도 그렇고 다들 자국 홍보하는 건 똑같아 보였음..

다른 영미권 가수 트위터에 우연한 계기로 가봐도 자국 언론이나 자국의 다른 가수 심심찮게 알리던 데..

우리라 해서 못할 건 없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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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소년 18-10-11 23:41
   
물론, K-POP의 역사는 1990년대보다 더 길죠. 하지만, 지금과 같은 아이돌 전성시대로 접어들고 10대~20대를 중심으로 대중음악을 소비하는 계층의 주도권이 넘어오면서 대중음악계의 판도가 본격적으로 변하기 시작한 것은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이후부터 전과 후로 다시 나누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미국의 대중음악계도 마이클 잭슨의 솔로 등장 전후로 나누는 것처럼요.

그래서 K-POP을 다루는 외국의 다큐멘터리나 음악 기사를 보면 서태지와 아이들이 반드시 거론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 이전에는 발라드와 트로트가 주도권을 갖고 있던 시대였습니다. 지금처럼 댄스와 힙합, 뉴 잭 스윙을 비롯한 흑인 음악들이 들어오면서부터였죠.
     
추구남 18-10-11 23:49
   
때로는  이미지 메이킹과 포장도 필요해 보이고...
우리 스스로 한국 음악을 더 소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길 때.. 다른 나라는 더 관심을 가지는 법이라 생각하구요..
추구남 18-10-11 23:48
   
지금도 기억이 나는 데..  외국인 전문가가 한국을 지적할 떄..
한국은 좋은 문화 유산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세심하게 알리는 데에 다른 나라보다 관심이 부족해 보인다..
그 점이 아쉽다.. 적극적으로 한국을 알려라.. 이런 인터뷰를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열혈소년 18-10-12 00:08
   
원래는 이걸 열심히 하라고 만든 것이 국가 브랜드 위원회라던가, 음제협 이런 데가 만들거나... 아니면 대중음악을 평론하는 잡지에서 해야 되는 것임.. 그리고 한국 대중음악계 족보를 써야 되는 것은 대중음악계에서 권위자라던가 평론가들이 같이 해야 되는거죠. 그런데 요즘은 나무위키가 더 잘 써놓음 ㅋㅋㅋ
          
추구남 18-10-12 00:11
   
물론 위키가 있어도.. 방탄 트위터로 찾아 보는 것에 전혀 미치지 못하겠죠..
그리고 방탄같이 유명 인사가 언급하면.. 그 파급력은 크구요..
방탄 트위터에 올라오면 그 파급력은 몇 배나 되겠죠..
리트윗 하는 데 몇초도 안 걸리면서 파급력은 큼......
나기 18-10-12 00:56
   
80년대에 징기스칸 알았을 때, 독일 음악은 애들 이미지하고 다르게 참 잼나다 그리 생각했고,
퀸을 알았을 때에는 영국락은 그들이 다인지 알았고,
90년대에 크랜베리즈 알았을 때는, 아일랜드니 얼터너티브락이니 머니 어쩌구 해도
아일랜드 음악이나 다른 얼터너티브 락에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어떤 팀 때문에 그들 나라의 음악 전반에 대해서 다 알아야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물론 깊이 파는 소수의 사람들은 몇 몇 있겠지만,
다수의 대중들이 음악에만 빠져서 사는 것은 아닙니다.
     
추구남 18-10-12 00:59
   
왜곡되고 잘못된 이미지로 케이팝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동안 그런 기사가 많았고.. 현재에도 유효하고...

방탄이 한번씩 한국 가수를 방탄 트위터에 소개합니다..
그러면 방탄 트위터 때문에 이 한국 가수를 알았고.. 정말 노래가 좋다..
이런 가수가 있는 지 몰랐다.. 방탄에게 감사한다.. 이런 댓글이 달리더군요..
방탄이 소개해 준 가수 다른 노래도 더 들어보겠다는 외국인이 심심찮게 있었음..
한 가수가 관심을 받으면.. 다른 한국 가수에도 호기심이 생기는 건 자연스런 현상같습니다..
분명 정확한 케이팝 역사 및 정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우리 것을 제대로 소개한다 해서..  절대 손해볼 건 없잖아요..
곱하기 18-10-12 01:18
   
유투브가 있어서 사실 케이팝 오래된 노래들 많습니다
거의 연관성으로 뜨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열려있죠
근데 문제는 영어로 되어있는게 별로없어서 찾아보기가 좀 힘듬
아이돌이 어떻게보면 솔로보다 힘듭니다 특화 되어있는게 오히려 한국을 살리는 장점이기도 하고
잘하는걸 특화한거기에..그리고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 드물다고 봐야죠
제가 김원준 히트하던 그시대 영상을 보니 영어댓글도 상당히 달렸고 외국인들이였죠
근데 그렇게까지 찾아서 듣는다는건 사실 현대가 너무 빨리 바뀌고 발전하기에
시간이 그만큼 없다고 봐야죠
요즘 유투브보면 한국음악 커버 리액션등 볼거리가 너무많고
드라마 영화 뷰티 패션까지 너무 방대해서
개인적으론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훗날에 완전히 모든문화방면에서 주류가되면
자연스럽게 모두에게 언급이 된다 봅니다
사실 비틀즈가 그렇게 유명해도 영국팝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찾아보고 듣고하는거
잘 못하죠
레떼느님 18-10-12 09:55
   
뜨다보면 카테고리가 넓어지게 되어있죠.
뭐든 관심이 생겨야 깊이도 생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