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하나가 200표라...되게 많네. 이거 밝힌 박용진 의원이 살짝 걱정되는게
지금이야 뉴스 올라오니 다들 기억하겠지만
총선이 있을 580여일 후에는 사립유치원 원장과 같은 관련자들만 기억이 잘 나지 그때쯤 되면 유권자들이 까먹을 가능성이 큼
그때까지 기억하는 자들은 주로 박용진 의원에 대해 이를 박박 갈고 있을 한유총 쪽 사람들일텐데.....사립유치원장 한사람당 200명의 표면.....자칫 박용진 의원.. 낙선할지도 모르겠네요.
왜 그동안 교육감들이 국회의원들이 이거 문제 알면서도 유야무야 넘어갔겠어요. 들어보니까 이재정 교육감 빼고는 다들 현장에서 한유총 사람들에게 반대 부딪치고 원장들 로비오고 그러니까 소리소문없이 넘겼겠죠. 한명당 200표가 움직이니 당연히 선출직들 입장에선 표를 의식할 수밖에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갑자기 교육위 배치된 박용진 의원이 바로 까발린거죠.
음 유치원과 유아들과 그 부모들 관계가 좀 복잡한데....
흔히 생각하기엔 학무보가 갑이고 교사나 유치원 같은 건 을의 입장인 듯 보여지지만
실상은 반대의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의 왕따의 위험이 있고,
유치원 보내는게 생각 보다 힘들어요. 대기타다 줄서서 가야하는 입장이라 옮기는 것도 골치 아파짐
유치원 원장들의 단합이 잘되서 싸워고 옮기게 되면 잘못하다간 갈데가 없어짐.
그래서 어지간하면 불만 있어도 애 엄마들이 자기 애 보내는 유치원과는 무조건적으로 좋게좋게 지냅니다.
또 그런 학부모들이 그룹으로 뭉쳐서 유치원에 반발하는 이들을 비난하고 따돌리죠.
200표 라는게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어이없지만 추종자들 많습니다.
단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추종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