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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5 20:08
인도에서의 황당한 의사파업이야기....
 글쓴이 : 하염없이
조회 : 472  

인도도 ‘의사 파업’ 논란…의대생 구타로 의사 1만명 파업 참여
 
기사입력 2014-03-05 16:26
 
[경제투데이 민승기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부터 단계적 파업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인도에서도 ‘의사 파업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인도 북부지역에서 정치인과 경찰의 의대생구타사건으로 촉발된 의사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최소한 30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
 
5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파업은 지난달 28일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칸푸르 지역에서 주하원 의원인 이르판 솔란카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의대생 1명이 몰던 오토바이와 접촉한 게 단초가 돼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솔란카르 의원은 측근들과 함께 사고에 연루된 학생을 비롯한 의대생들을 마구 구타했다. 특히 이 지역의 고위 경찰관인 야샤스위 야다브도 경찰관들을 동원, 의대생들을 무자비하게 때렸다.

야다브는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를 이끄는 지역정당 사마지와디당 소속으로 주총리인 아킬레시 야다브의 심복인 것으로 전해졌다.

집단 구타사건 후 의대생 24명이 경찰서로 연행됐지만 폭력을 행사한 사마지와디당 소속 솔란카르 의원은 유유히 경찰서를 떠났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접촉사고에 연루된 의대생이 속한 칸푸르 지역 의대교수 300여명은 항의차원에서 사표를 내고 지난 1일 파업을 시작했다.

이에 우타르프라데시내 여타 6개 의대 소속 레지던트와 의사 수천명이 잇따라 파업에 동참했다. 현재 파업 참가자는 1만명을 넘어섰다.
 
이 때문에 파업 돌입 이틀째인 지난 2일 바라나시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들의 진료거부로 환자 11명이 숨지는 등 우타르프라데시전역에서 지금까지 적어도 30명의 환자가 목숨을 잃었다.
 
이와 관련 야다브 주총리는 “구타사건을 조사하겠다”면서 의사들의 현업 복귀를 촉구했다.

그러나 파업 참여 의사들은 문제의 고위 경찰관의 정직과 경찰에 연행된 의대생들에 적용된 혐의 철회 등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경찰에 연행된 의대생들도 사흘만인 지난 3일 밤 보석으로 풀려났음에도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유치장을 떠나지 않겠다며 버티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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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14-03-05 20:24
   
언제나 정치인이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