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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5 20:50
뿌리를 찾아야 될텐데요.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309  

 
한국은 역사에 비해 진짜 너무 남아있는 전통도 없고 어이없네요.
그런게 없으면 돈만 있고 문화는 없는 상놈 되는거죠.
당연히 정신도 계양이 못될거고 나라와 민족은 깊이가 사라집니다.
 
그간 일본 각지방마다 특색있는거 보고 부러웠는데
사실 일본이 말살시켜버려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잊고 있는 한국고유의 전통과 문화가
너무 많은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역사에 비하면 너무 남아있는게 없어요.
 
저도 오늘부터 반성하고 찾아봐야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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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왕 14-03-05 20:53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1. 일본의 지방특색이라는 것도 사실은 거기서 거기. 오사카나 도쿄를 구분하는 그런 정도의 의식은 있지만요. 봉건제의 영향과 도쿄집중도가 덜해서 대기업들이 무턱대로 수도에만 본사를 두는 일은 한국에 비해서 약한 편. 그외 지방TV들 이런 지역색정도가 일본의 지방의식이라고 봐야 할듯. 지역한정판매 이런건 제외합니다. ㅋ

2. 한국의 지방특색은 아예 말살되었다고 보는 것이 좋죠. 사실 한국은 지방이라는 개념보다는 서울의 확장판이 더욱 적합.

3. 그렇다고 한국의 지방색을 찾는것도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 왜냐. 없으니까요.

4. 지방색이라는 것보다 인명, 지명부터 우리말 이름으로 부르는 작업을 하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신단수 14-03-05 20:55
   
이건 또 무슨 시나락 까먹는 소리지...
님이 모른다고 없는게 되나요 ㅋㅋ

작은 읍내만가도 마을전설이 있는 자연물이나 사적이 있고,
10년 전만 해도 대다수 농촌이나 어촌이나 농경제 용왕제를 지냈습니다.

근래 젊은사람이 없다보니 통 안지내게 된거고.

대신 현대에 맞게 봉숭아 축제, 사과 축제, 머드 축제등으로 바뀌어 왔죠
     
브금왕 14-03-05 21:06
   
어느 나라나 지역과 관련된 컨텐츠나 지역문화는 있어요. 여기서 말하는 지역색이라는 건 좀 다른 접근을 필요로 하는 겁니다. 지역 자체가 하나의 사회단위로서 유효하게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인가를 묻는겁니다. 한국에서의 지역은 단지 지방연구차원에서 시작하는 분류이자 서울이라는 중심과 그 주변이라는 시각에 의해서 재단됩니다. 그외 그런 문화재라는 것들도 동일한 일극으로 환원되는 무언가가 늘 존재하니까요.

제가 그래서 일본의 지역색도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는 겁니다. 보다 가시적으로는 전국 어디를 가든 도시건축이나 간판이나 가로수나 보도블럭이나 교통이나 사람들이 스마트폰 만지작 거리는 태도나 대화하는 습관 등등 그 보이는 것들이 획일적으로 통일되어 있어요. 한국의 지방색은 사실상 거의 없다라고 보는게 좋습니다. 울산에서 처용문화제하고 포항에서 불꽃축제 한다는 그런걸로 지방색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신단수 14-03-05 21:09
   
ㅋ 님이 요구하는 것은 생활상이나 가치관이 다른 정도를 요구하시나 본데,
하나의 국가에서 그렇게 까지 다르려면 민족 자체가 다르거나 종교가 뚜렷이 양분되야 합니다.
터무니 없네요ㅋ
그 조건에 부합해서 한 국가에 한 민족인 나라 중에 지방색있는 나라를 알려줘 보세요.ㅋㄱㅋ
신단수 14-03-05 20:59
   
마을에 전설하나 없는 곳은 없습니다.
남근바위나 물귀신 호수 같은 건 대표적이고, 그런게 아니라도 특색있는 마을 잔치는 하나씩 있어요.

무당만 해도 반쪽 한반도에서만 지역마다 9개 이상 전례가 갈라집니다.
세습무당 신내림 무당 등등으로 많아요.
작두 타는 무당은 사실 일부고, 지방마다 가지각색이죠.

굿하는거나 농경제도 제각각입니다.
지금은 지역 특산물 축제로 바뀌어가고 있죠

무지하니까 누가 보여줘야만 아나보군요.
공부해보세요.

지금 남아있는 지역 전통문화만으로 머리가 깨질테니
     
나이테 14-03-05 21:13
   
신단수님이 말한건 저도 다알고 대한민국 사람 다 압니다.
그런게 아니라 한국인을 더 한국인답게 만들수 있는 뭔가 잊혀진 문화전통 같은걸 말하는거죠.
          
신단수 14-03-05 21:18
   
한국인 다운거는 에이포 앞뒤로 채울만큼 쓸수 있습니다.
당장 매년 지내는 재사나, 절마다 있는 삼신당, 칠성당, 마을마다 있는 솟대나 서난당, 한국만에 독특한 굿, 고사, 김, 김치, 배추전 등의 음식, 때미는 문화, 한국예절법은 너무 길어서 에이포로 모자르고요.

대체 뭐가 없다는거죠?
               
나이테 14-03-05 21:23
   
한국의 미래를 만들만한 문화를 말하는겁니다.
베말 14-03-05 21:00
   
반성문까지 쓸필요야 ㅋ
홀로장군 14-03-05 21:04
   
꼭 지켜야할 이유가 있다면
당연히 전통을 지켜야 겟지만
전통이 없다고 상놈 되는건 아니죠
200년 남짓 역사로 세계최강 초수퍼울트라 강대국도 있는데...
전통과 문화가 없어서 상놈이란건.... 

과거를 지키는것도 중요하지만 
현재를 충실히 해서 미래의 전통을 만드는게 훨씬 100만배는 중요합니다
     
나이테 14-03-05 21:16
   
애초에 없는건 몰라도...잃고 찾지않으면 상눔 아닐까요.
평창 14-03-05 21:42
   
전에 어떤 블로거가 일본문화라면서 잔뜩 사진과 소개글을 올렸는데.. 다 한국에서 넘어간 문화여서 너무 한심했던 적이있습니다. 일본에 있다고 다 일본 문화가 아닙니다. 일본의 9세기 전 문화들은 95%가 한국문화입니다.
존 카터 코벨<일본에 남은 한국미술> <부여기마족과 왜>라는 책이나.. <기적을 이룬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을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고대 일본문화는 한국문화 그 자체라는 것을 알게되실겁니다. 일본은 한국인들이 세운 국가이고.. 그들의 건국신화마저도 우리의 건국신화와 같은 걸 아시면.. 일본이 우리를 왜 계속 먹으려 하는지도 알게 됩니다.. 그거 아니라도.. 아베 총리의 자서전만 봐도.. 아베가 일본 문화의 원조가 곧 한국문화임을 실토하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