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0-31 04:44
세컨더리 보이콧 조심하세요,,,, 찌라시가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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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에 발칵 뒤집힌 금융권[서울경제] 30일 오전 출처 불명의 ‘지라시(증권가 정보지)’에 금융권이 발칵 뒤집어졌다. 지라시에는 미국 재무부가 다음달 6일 중간선거 직전에 국내 은행 1곳에 대해 북한송금 연루 건으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시행을 발표할 예정이고 이 사실을 미리 파악한 외국인 투자가들이 국내 주식을 매도해 최근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실이라면 은행이 파산할 수도 있는 메가톤급 파장을 몰고올 사안이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최근 증시 폭락으로 금융위원회가 이틀 연속 긴급 점검회의를 열 정도로 민감한 상황에서 자칫 시장 불안을 더 키우는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지라시 내용을 받아 보고 우리도 놀랐다”며 “(미국의) 제재가 실행되려면 국내 은행에 대한 사실 조사와 소명 등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계좌를 특정할 수 있는 수준이 돼야 하는데 아직 그런 절차는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최근 미 재무부가 국내 7개 은행에 직접 전화를 걸어 대북사업에 대해 문의한 만큼 단순 해프닝으로 치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더구나 최근 북한 비핵화를 놓고 한미 간 이견이 노출되는 상황에서 돌발악재로 비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당국이 공식 입장표명을 극도로 꺼리는 분위기다. 일부에서는 증시 폭락에 따른 암울한 현재 상황이 북핵 해법을 둘러싼 한미 간 갈등 분위기와 결부돼 최악의 루머가 양산됐다는 관측도 없지 않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KB금융 5%·하나금융 4%↓ '美 세컨더리 보이콧' 대상 소문
[ 임근호 기자 ] 30일 국내 은행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정부의 ‘세컨더리 보이콧’(제3국의 기업·개인에 대한 2차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이날 KB금융은 2850원(5.52%) 하락한 4만8750원에 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4.81%), 신한지주(-4.40%), 우리은행(-4.35%), 기업은행(-3.36%)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2017년 4월 이후 최저점을 찍었다.
이날 증권가에선 미국 중간선거(11월 6일) 이전 미 정부가 한국 국적의 은행 한 곳을 세컨더리 보이콧 대상으로 지정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어느 은행이 제재 대상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며, 외국인이 연일 은행주를 순매도하는 이유도 이 같은 우려 때문이라는 내용이다.
국내 은행에 대한 대북 제재 리스크는 지난 12일 “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국내 7개 은행에 대북 제재 준수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처음 불거졌다. 산업, 기업 등 2개 국책은행과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개 시중은행이다. 이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미국 재무부가 국내 은행 자금세탁방지 담당 임원과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대북 제재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알리고 은행의 향후 계획을 확인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날 증권가에 돈 소문과 관련해 세컨더리 보이콧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세컨더리 보이콧 가능성이 낮다면 은행주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도 나온다. 실적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올해 연간 순이익이 3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걸리면 그냥 원화 휴지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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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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