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은 그런 의도는 아니었구요. 크게 다치거나 <- 이렇게 말한 부분은 중상이라 목숨이 경각에 달린 때를 말하는 거였습니다. 대충 적느라 자세히 못적었네요. 암같은 경우는 3달씩 걸리는경우도 있고 그래서 그냥 한국가서 치료받고 오거나 돈이 아주 많으면 미국가서 치료받는 경우도 있다고합니다. 다만 앞에서 적은것처럼 목숨이 오늘내일할정도면 바로바로 모든 할수있는걸 다 쏟아부어서 치료하기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또한 장기치료가 필요한 환자인데 집이 시골이라 병원까지 차로 이동하기 힘든경우는 비행기 비용까지 국가에서 지급한다고 하니 나쁘게만 볼건 아닌거 같습니다.
미국얘기는 좀 틀렸어요. 보험에서 Out of Pocket Maximum이 있는데, 보통 3000~6000불 maximum 혜택이 있습니다. 즉, 의료비가 아무리 1억, 10억이 나와도 maximum까지만 내고 그 이상은 보험에서 다 커버해줍니다. 그리고 직장이 있는 경우 보험료를 회사에서 3/4정도를 내주기 때문에 부담은 없고 FSA같은 세금공제 프로그램도 많이 이용하죠. 대신 실직자, 자영업자들은 부담이 매우 크니까 무보험으로 지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고.
그리고 영상은 캐나다 온지 얼마 안된 사람같은데, 미국과 캐나다는 ER - Urgent Care - 일반 진료 3가지가 있어서, 급한것에 따라 맞춰가면 됩니다. 한국계, 한국인들도 미국, 캐나다 의료계에서 많이 일하는데, 사정을 정확히 알려면 그곳 의사나 간호사발 얘기를 듣는게 더 신빙성이 있겠죠.
우리나라도 응급실 가면 대기 탑니다..작은애 맹장염 왔을때 서울종합병원인데 5시간 가량 대기 탔었습니다..
맹장 터진것 아니니 기다리랍니다..애는 식은땀에 죽는 소리로 도저히 못 견디겠다 다른 병원 가자 그러더군요.
응급실 대기 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더 위급한 환자가 있으면 기다려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