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로 여성이 차별받았다는거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남성들이 수혜자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모욕을 당해도 참고 기계처럼 일하면서 살았는데 자식들과는 서먹서먹하고 고생한것 조금도 알아주지 않는다면 저런 마음이 들것 같습니다. 정말 힘들게 살아도 따뜻하게 격려해주는 가족이 있다면 극단적으로 가는일도 적어지겠죠. 사람 욕심이 끝이 없어서 연봉 1억 넘게 받는 분도 강남에서는 평균이 안되는지 집에서 격려받기는 커녕 누구네 집은 어떤데 저쩐데 이런말 들으면 다 때려치우고 싶다고 하네요. 반대로 창업하고 엄청 고생하고 있는 친구는 어린 딸 웃는 모습에 힘들어도 힘이 난다고 하고..
우울증을 대하는 또는 우울증환자를 대하는 사회분위기에서 비롯된 결과죠
보통의 남성이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군제대후 사회부적응 혹은 PTSD에서 비롯된
정신질환 사회생활의 압박감에서 오는 우울증을 가벼이 여기는 풍조와
농담이나 칭얼거림으로 치부하는 현실에 제대로된 치료를 하지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경우가 남성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본 유툽영상에서처럼
남성에게 책임감이라는 갑옷만 씌워놓고 분출할수있는 기회는 없애버린게
한국사회의 현실인것처럼요
그런 것도 있겠지만, 우울증 환자에 관한 통계는 실제 병원에서 진료를 본 환자 수를 기준으로 잡히겠죠? 실제로 정신과 진료를 받으러 병원에 가면 남자 환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여자 환자 수의 1/30 수준이죠. 정말 남자들이 정신적 질환이 없어서 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는 걸까요? 아마도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사회적인 불이익을 받는다는 잘못된 고정관념과 사회생활로 인한 병원 방문 시간의 부족 등이 원인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결국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못 받으니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