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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2 01:03
일본 식민 시절 조선 인구가 두배 증가한 이유
 글쓴이 : 바람노래방
조회 : 4,688  

1900년부터 1950년까지 20세기 중반에 전 세계 인구는 세배가 증가했습니다.
그 전까지 전 세계인구가 두배 증가히는데 걸린 시간이 1000천년이나 걸렸음에 비하면 엄청나게 가파른 증가죠.
심지어 유럽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역시도 세배 증가합니다.
당연히 그 당시 일본의 인구도 세배로 증가합니다.

그럼 왜 이렇게 가파르게 증가했느냐, 바로 식량 생산량의 폭발적 증가가 원인입니다.
식량생산은 토질에 포함된 질소의 양에 따라 증산되는데
이 시기에 바로 질산비료인 질산암모늄 합성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질산암모늄은 장약을 개발하려던 독일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질산암모늄은 질산비료의 원료이기도 하지만 독가스의 원료이기도 합니다.)
질산암모늄을 합성하는 이론을 개발한 하버 박사와
이 합성법에 의해 실 생산 할 기구인 챔버를 개발한 보쉬에 의해 질산비료의 대량 생산 체제가 갖추어 졌습니다.
질산비료의 발명으로 식량의 증산이 이루어졌고 그에 따라 인구도 증가한 것입니다.
즉, 일본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전세계 및 일본 인구가 세배로 증가할 동안 조선만 평균에 못 미치는 두배 성장했습니다.

1차대전후 일본은 소련땅까지 먹어보겠다며, 시베리아에 출병합니다.
산업기반도 젓도 없던 일본이 1차 대전기간 일본을 끌어들이려는 영국으로 부터 막대한 산업 기술을 원조받아 공업 생산력을 이때 확충하게 되지만, 정작 농업생산력은 여전하던 시절이였습니다.
그리하여 농촌에서 일해야 할 사람을 군대로 끌어들이고, 다시 군수산업을 확충하면서 또 농촌에서 사람을 데려가자 농업 생산량이 폭망하게 되고
이때 일본은 조선으로부터 대량으로 식량을 갈취하게 됩니다.
일본이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 전쟁에 군대를 동원하고 군수물자를 동원할때 그 군인, 공장근로자 등등을 먹어 살리고 했던건 조선으로부터 수탈한 식량이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결론, 

1.그 당시, 기술의 발전(질산 비료 발명)에 의한 식량의 대량 생산이 시작되어 전 세계 인구가 세배로 증가
2.일본의 무리한 전쟁으로 일본내 식량 생산이 감소하자 조선으로부터 식량을 갈취하게 되어 조선의 인구는 세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률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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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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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 18-11-12 01:24
   
1914년부터 1918년까지 1차세계대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화학무기 개발의 결과로 비료가 만들어져서 1900~1950년 동안 인구가 3배 증가했다니 놀랍네요...

그 와중에 우리는 2배 증가했는데... 이걸 가지고 일제의 혜택인것처럼 포장되었었군요...
우왕 18-11-12 01:43
   
말해도 귀 닫고 우김
그래봐야 정신승리지만 쳐발리고 다른 아이디로 와서 어그로 시전
무한반복ㅋ
ATFIELD 18-11-12 01:50
   
사실 이 글도 사실이 아니죠..
그 당시 조선의 인구 증가는 실질 인구 증가가 아니라 그 동안 통계에 잡히지 않았던 인구를 집어 넣으며 5~7년 동안 문서상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함..
그러나 실지 인구 증가가 아닌 정말 단지 문서상으로의 증가...
대부분의 인구가 통계치에 잡힌 뒤로는 인구증가 거의 없음...
사실 이 글도 뇌피셜이 많이 쓰여진 거 같은데 잘 모르고 이런 글 쓰시면 위험합니다...
굿잡스 18-11-12 02:05
   
<1905년, 대한제국 내무부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조선의 인구는 5,793,976명이었다. 그러나 대한제국의 인구 조사는 부정확했다. 1905년에 체결된 제2차 한일 협약에 의해 그 이후부터 인구 조사는 쨉이 실행. 쨉 통치가 시작된 1910년의 조사에 따르면 대한제국의 인구는 13,128,780명이었다. 일반적으로 이것도 상당수가 누락된 숫자로 보고 있다. 학계에서는 1910년 무렵에는 1,742만 명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
 
쨉 통치가 끝나기 전의 해(1944년)에는 25,120,174명>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202&docId=141990049&qb=7J287KCc7Iuc64yAIOyduOq1rOyhsOyCrA==&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RSBGuc5Y7u8ssb5%2BEWCsssssssh-390479&sid=UVj4CHJvLC8AAGJ@cfo
 
 
아래는 36년도  통계치 자료입니다.
 
http://www.cyworld.com/freebear2011/3859581
 
 대한제국 인구가 2200만을 상회합니다. 1905년에 6백만 정도하다 1910년에 대대적 쨉의 토지 강탈을 목적으로 하는 조사와 식민 통제를 위한 인구 조사를 5년뒤에 하자 1300만으로 부쩍올라 갑니다. 그런데 이것도 누락된게 많았군요. 초기 쨉이 완전히 한 국가를 장악해서 정밀한 인구를 내기는 부족한 시기이니.
 
<이후 36년에 가서 나온 통계치가 2200만입니다. 이게 그나마 정확한 통계치군요.>
 
그럼 무슨 일제 강점기 조선 국민이 잘먹고 잘살았느냐? 아시듯 쨉은 대한제국 토지를 조사하면서 교묘히 강탈을 시도했고 이후 대농장을 통해 한국인을 착취하에  식량을 수탈하고 대한제국의 경제기반을 후진적 농업에만 매달리게 하면서 소작농을 부려먹고 쌀은 대대적으로 열도에 퍼나르게 됩니다.
 
(말기에 가면 이런 식량 및 자원 인적 수탈은 더욱 악랄해지죠.일제 강점기의 성장점의 키가 6.25 동란보다 더 최저점을 보임)
 
 
 
<결국 쨉강점기 이전 이미 대한제국 시절은 2천만 내외 였다는 점이 설득력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군요.>
     
바람노래방 18-11-12 02:13
   
굿잡스님 댓글은 항상 큰 도움이 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여름한나비 18-11-12 09:39
   
굿잡스님 글 좋네요.
rhwnrld 18-11-12 02:05
   
간략하게 써도 될걸 괜히 뇌피셜로 사족 붙인게 많아서 반박 오지게 당할듯.

사회현상에 대해서 원인 결과를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는게 아닌데
굿잡스 18-11-12 02:12
   
근대 이전에는 보통 징집,부역 가능 남자 장정들을 기준으로 인구를 산출하는게 일반적이라 어린 아이나 노년층 여자들에 대한 인구 누락이 상당했군요.

이게 대한제국과 쨉강점기를 거치면서 특히나 쨉이 본격적 대대적 식량 및 조세 수탈과 통제 감시를 위해 정밀한 인구 통계 조사가 필요하다보니 그 동안 누락된 대한제국의 인구가 마치 급증하는 착시현상을 불러 일으키게 되군요.
나그네다 18-11-12 07:41
   
오호...

저도 간과했던 부분인데 확실히 그런 면이 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인구조사 부분도 꽤 맞는 말이라고 생각되네요...
예카테리나 18-11-12 09:05
   
사회 경제 문제는 여러 복합적인 원인으로 결과가 도출하는 것인데
애초에 인구 증가 = 잘 살게 되었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잘못 되었죠
당장 세계 평균 인구의 증가, 의료 기술의 발달, 인구 조사의 발달 등을 제외하더라도...

사회가 어려우면 아이를 적게 낳을 수도 있고, 오히려 많이 낳을 수도 있습니다.
많이 낳으면 자식이 장성했을 때 성공할 자식도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특히 당시에는 자식농사=노후관리였죠)
     
바람노래방 18-11-12 13:48
   
여러 복합적인 원인을 식량증산이 어떻게 이끌었는지를 음식의 제국이란 책에서 자세히 얘기하고 있어서 마지막 추천 도서로 넣었습니다.
담배맛사탕 18-11-12 09:06
   
대한제국 시절이죠
나기 18-11-12 09:18
   
쪽발은 개솔 집어치우고 원폭 2방 쳐맞은 후에,
미국 도움으로 기술도 더 발달하고 더 잘살게되었으니
쪽발들은 원폭 쳐맞은 이틀을 각각 국경일로 정해야

과연 일본 본토폭격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정당화시킬 수 있는가?
http://m.blog.daum.net/mybrokenwing/784?categoryId=22

from 봉달이님의 삐딱한 전쟁사
     
바람노래방 18-11-12 13:46
   
시베리아 출병은 저도 그분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