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조사진행 중일라나요. 오래 걸리겠죠.
ngc의 항공사고수사대를 보면 추락사고의 결론을 내는데 큰 사고의 경우 수 년이 걸리더군요.
놀라운것은 수사관들이 그 몇 년을 포기하지 않고 잔해 하나하나 계속 조사에 조사를 거듭하게 되는데
그나마 원인이 밝혀지면 바로바로 항공기의 제작 정비등 개선사항에 포함되어 죽은 사람도 덜 억울할것이나
원인불명인 - 이 경우 거의 인적문제에 대한 연역적 추리로 밖에 결론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보임 -
경우엔 죽은 사람도 덧없이 죽은 셈이라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블랙박스를 못건진다던가 어떨때는 전원장치의 이상으로 기록이 중단된채 날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
블랙박스를 회수하여 천신만고 끝에 데이터를 살렸으나 데이터상으론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이럴때 결정적 역할을 할 조종실의 대화가 담긴 음성기록장치가 비행기 이륙과 함께 멈추는등.
최고의 경험을 가진 지휘관의 지휘아래 기술자와 과학자들이 일생의 일부분을 바쳐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결국은 이런저런 요소를 헤아리다 보면 그것도 다 운수소관이 아닌가 싶네여.
작성일 : 14-03-0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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