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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6 01:29
만약 상황이 바뀌었다면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754  

우선 내용전달을 위한 험한 언어사용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만약 남자 둘이서 여자들 술마시는 거 보고
"김치X들 슴가도 없는 것들.
걸레냐? 걸레지?
니들 XX구멍 내 입보다도 더 크지?
니들 슴가는 내 가슴보다도 작지?"

이랬다면 폭력이 아예 없는 상황에서도 
남자들은 잡혀가지 않았을까요?

어떻게 저런 언어사용을 정당한듯 인터뷰 하고 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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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18-11-16 01:31
   
확실히 우리나라는 법의 형평성이 무너진듯 하네요.
ㅇrㄹrㄹr 18-11-16 01:33
   
언론에서는  혐오 발언이라고 하지만  이건 성희롱  *( 남자가 아닌 여성이 남성에게 한 성희롱임 )

그런데 언론에서는 혐오 발언이라고만 함

만약 이같은 말이  바뀌었다면  남자가 여성들에게 성희롱이 발단이 되서 발생한 이수역 폭행사건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됐겠죠

혐오 발언과  성희롱은 그 수위와 어감에서  많은 차이가 있죠
     
헬로가생 18-11-16 01:35
   
제 말이 그 말입니다.
남자들 쪽에서 여자들보고 "메갈ㄴ"이니 했다면 그건 그냥 혐오발언이거나 욕설쯤이죠.
근데 여성측에서 한건 엄연히 언어성희롱이죠.
이걸 남자가 했다면 바로 성희롱이 될 거고 언론도 그렇게 보도할 건데
왜 여자가 한건 그냥 혐오발언이 되는지...
김석현 18-11-16 01:36
   
반대상황이었으면 위협을 느꼈으므로 성폭행이라는 결론이 나왔겠죠
와후 18-11-16 01:38
   
이 나라는 pc적 사고가 상식인양 퍼져서 형평성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어요.
정부나 정치권에서 정신 차리고 균형을 맞춰야 되는데 오히려 숙주이다보니 답이 없네요.
나무아미타 18-11-16 01:38
   
어이없는 판결이 나왔을거라 봅니다.
구급센타 18-11-16 01:48
   
힘으로 약자로봐서 그럼 안되지만

그걸 악용하는 사례가 점점 느는건 고민해봐야 합니다  일종에 보험사기 같네요
피터림 18-11-16 02:21
   
이 사건은 수사가 진행되는 걸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최초의 커플과 여자들의 시비상황에 대한 진술, 그리고 커플에서 남자쪽으로 시비가 확산된 정확한 정황에 대한 조사 그리고 술집주인과 주변인들의 경찰진술

그리고 최초 몸싸움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남자와 여자들간의 실제 폭행이 있었는지 등도 수사를 통해서 몇일안에 밝혀질테고 그 이후에 여러사안들이 공론화되어 다루어질거라고 보여집니다.



만약 모든 사실들이 지금 들어나고 있는 것과 같다면.

이 사건은 여자들이 약자가 아니고 얼마든지 능동적인 시비자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고,

대중, 특히 공감능력이 비이성적으로 발휘될 때에 얼마나 단시간내에 여자들이 집단적으로 선동을 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며 맘까페 사례와 더불어 여성 커뮤니티의 무분별한 권력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여성들이 비감수성이라는 말과 공감능력의 결여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남성을 공격하곤 하는데, 감수성이 지나치게 주관적으로 발휘될 경우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죠.

82년 김지영같은 것만 봐도 여성들은 그 주인공에 빙의해서 자신들이 직접적으로 그런 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다는 착각과 공감을 느끼는것 같은데, 제가 볼때에 그런 공감능력은 비행기 추락이 무서워서 비행기를 못탄다거나, 차사고가 무서워서 차 자체를 못타는 현실감각이 결여된 공포와 같은 종류의 감각이라고 여겨집니다.

여자가 머리를 짧게 깎았다는 이유만으로, 화장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뼈가 보일정도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는 남자 무리가 실제로 존재할 수 있다는 공포와 믿음... 거기에 집단 감응하여 단 하루만에 30만의 청원을 만들어 내는 행동력... 무엇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것은 자유지만, 그 공포를 필요이상으로 일반화하여 사회적 불만으로 쏟아내고 있는 여성들의 비이성적 태도는 현 급진적 페미니즘이 가지고 있는 해악과 함께 분명 살펴봐야할 주제라고 여겨지네요.

우리사회에 묻지마 살인과 폭력이 존재하고, 여성에 대해 혐오를 가진 남자들도 물론 존재하지만 그것을 마치 일상화된 보편적 현상처럼 인식하는 인식장애는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Sulpen 18-11-16 07:20
   
이성적인 판단력과 논리정연함이 드러나는 글이네요.

다만 세상을 너무 밝게만 바라보시는거 같습니다.

결국 수사결과에 따라 시시비비가 가려진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저런 억지논리가 수사에까지 영향을 미치는게 사실이고, 설혹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된들 그 결과를 왜곡해서 해석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여자가 몰카를 찍고 잡혀간 사건마저도 여자라서 빨리 잡혀갔다고 시위하고 마치 피해자인양 주장했는데도 언론이 동조했던게 얼마전이지요. 그 사건을 모르는 대중 입장에서 그 시위와 관련된 기사나 뉴스를 보면서 여자가 몰카범인데 하는 시위라고 생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겨울하늘 18-11-16 02:36
   
언론은 제대로 남자 물으뜯으려다가 지금 먼산만 바라보며.. 어떻게든 중립적으로 보이게 하려는 노력을 하면서 교묘하게 남자를 몰아가는 발언을 하는중.
패널의 그런 모습이 낯설지도 않고. 이렇게 대놓고 바보 만드는데.
국회의원은 여자 형편을 살피라고 가이드 라인까지 제시함. 현역 국회의원이 말이죠. 솔직히 저는 이 사건이 정당하게 판가름 난다고는 생각 못하겠네요.

진짜 동영상이 없었다면? 남자들은 진작에 매몰 되었어요. 30만 청원 올라오고. 페미들이 날뛸때.
어제 새벽에 딱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동영상 없었으면 여론에서 아주 작살을 내놓고. 페미들이 미쳐 날뛰고. 그리고 이수역에서 시위 했을지도 모름
여혐이라면서. 남자가 죄인이라면서.
그럼 여론은 언제나 그랬듯 신나서 보도하고요. 지금 기가 죽은 것과는 별개죠.(다른 사이트에서도 jtbc가 시무룩 해 있다고 말들을 함. 보나마나 다른 앵커에게 말하게 할거라고 누가 예언했는데 딱 맞았음. 남자가 죄인 확정이었으면 아주 신나서 보도했을듯.)

그리고 진짜 억울한 남자들이 행여나 죽기라도 했으면? 페미들 욕이 쏟아짐. 한남이 재기했네 죽어서 다행이다.
죽는다고 죄가 없어지냐? 등등 지독한 말로 조롱했을 걸요.

뻔하잖아요. 그런 분위기임. 사회 전체가.

이렇게라도 되서 다행이지만 솔직히 제대로 판결이 날까요? 난다 해도 언론은 또 은근히 교묘하게 남자들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뉘앙스로 보도 할거임.

어제 같은 일은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어요. 술집에서 시비가 붙는게 이상한건 아닌데.
그 대응이 참으로 비상식적임.

악에 받친 페미들도.
두 시민이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저런 끔찍한 폭언을 당당히 쏟는 것도 기괴하고.
나라가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괴상하고.
청원30만도 진짜 비상식적이에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비정상에 대하여 섬뜩함과 공포감을 느끼죠....
그런 비정상이 특정 성별에게 언제라도 날을 세울수 있으니 보통 사람이라면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끼지만..
바람아 18-11-16 04:39
   
우리나라는 여자가 칼 들고 남자 집에 찾아가서 협박해도 풀려나는 나라이며 심지어 편의점에서 남자를 칼로 찔러도 그냥 풀려나는 나라입니다 ㅎㅎ
ㄲㄲㄲㄲ 18-11-16 10:45
   
너무 무서운세상 아닙니까? 그 남자분들  솔직히  일반인들보다  정의롭고 참을성까지 갖춘 인격자들같은데  재수없으면 전과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냥 일반인들이 쓰레기들한테 쓰레기짓을 당한건데 언론은 이걸 남녀갈등이라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미친 세상입니다  감성팔이 떼법이 법위에 올라서면 이것보다 더 심한 결과물들이 계속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