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이 지난 4일자에 보도한 후쿠시마 주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방사능에 대한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은 70%에 달했다.
그런데도 후쿠시마 지역 홍보 영상물에는 후쿠시마 학생들이 출연해서
"내 고향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방영되고 있었다.
피난중인 한 후쿠시마 주민은 "정부가 후쿠시마가 이제 위험하지 않다는
논리를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등을 통해 은연중에 유포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후쿠시마 시민들 조차 방사능 문제를 함부로 거론하기가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issue/226/newsview?issueId=226&newsid=20140305220207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