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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6 13:41
남녀 프레임이 아닌 정상과 비정상의 프레임으로
 글쓴이 : 호연
조회 : 910  

이수역 폭행사건.. 여러 회원분들이 지적하셨듯 사건 자체는 흔하디 흔한 사건입니다. 뉴스에 나거나,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그들이 여기에 '여자라서 맞았다' 라는 젠더갈등 프레임을 뒤집어씌우면서 갑자기 포탈 1면을 장식할 정도의 사건으로 커져버렸습니다.

커뮤니티에 오면 세상이 다 그들에게 점령된 것처럼 난리법석이지만, 사실 현실에선 제 주변에서 저런 생각을 가진 여성을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남성의 군복무를 고맙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메갈이나 워마드의 외침에는 질색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극렬페미의 문제는 남녀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정상과 비정상의 관점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아무리 남녀문제로 프레임을 씌우려 하더라도 그에 동조해서 치료로 그쳐야 할 일을 사회 전체의 갈등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건 무엇보다 정상적인 사람들의 삶과 행복에 가장 큰 피해가 될테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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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에그 18-11-16 13:53
   
우리가 이성으로 접근해도, 저쪽은 아우성으로 대답하는데 답있나요?
이리듐 18-11-16 13:55
   
언론에서 성대결이라는 표현 그만 좀 썼으면..
뭐꼬이떡밥 18-11-16 13:56
   
풉~ 현실에서는 아닌척~ 하는 것일뿐... 극렬 폐미의 문제가 아니라... 꼴페미를 양산하는 놈들. 그것에 물든 것들이문제죠...

마치 19세기말 공산주의 처럼..
눈으로 18-11-16 13:56
   
글쎄요.... 면전에선 정상인척..... 모니터 앞에선.....추악한 면모를 보이는이는 많습니다....
그리고 페미등 극히 비정상적인 주장을 해오는 여성이 있더라도..... 방관만 하고 있는게 여성들 입니다....
잘못된것인줄 알아도 그들이 하는 주장이... 혹시라도 받아들여지면... 자기에게 유리하니까요...
겨울하늘 18-11-16 13:58
   
그런데 진짜 남자들은 남녀 문제로 보는 사람들이 적어요. 왜냐면 남자들은 페미와 여성을 구분함.
넷상에서든. 어디서든 남자들이 욕하는거 보면 꼭 들어가는 단어가 페미. 메갈임.
대다수가 이렇게 정확하게 인식함.

그런데 성대결은 오히려 언론이 부추김.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사람들이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남자들이 한것도 없는데 여혐 프레임에 씌우려고 제목이나 내용을 요상하게 짓죠. 방송이야 말할것도 없습니다.
술집에서 욕 먹은 남자들은 그냥 욕설에 반응 했을 뿐인데 세상에 여혐 프레임을 씌웠어요

그 시작은 욕한 여자가 공론화 한거죠. 한쪽은 열심히 여혐을 주장합니다.
심지어 오늘 토론에서도 답이 없습니다. 그냥 답은 정해져 있어. 이건 성대결이야. 여혐이야. 이러는거죠.

진짜 남녀 대결 아니라는 쪽은 오히려 남자들입니다.
청원 30만이 조작이라 쳐도 여자들이 진짜 아무도 동조 안하는데 30만이 나올까요.
30만은 최소한 동조하는 여자 분들이 많다는 거고. 그 청원이 여혐 사건에 대한 거죠.

지금도 언론은 열심히 몰아가고 있어요.
남자 몇분이 . 그런데 이건 그냥 남녀를 떠나 사이코의 만행아님? 이렇게 이야기 해도 방송 인터뷰 여기자들은 열심히 여자들과 인터뷰해서 '먼저 페미를 욕했다.'이걸 싣고 있고요.

즉 저쪽이 남녀 프레임을 씌우고. 그게 아니라고 말해도 그냥 무시합니다.
오늘만해도 신지예에게 아무리 말해봤자 모르쇠에요.
처음부터 남녀 문제가 아니라 페미의 일이라고 이야기하는 쪽은 여기죠.
그런데 이건 분명히 남녀 문제고 여혐이다. 라고 하는쪽은 정부. 언론. 페미들이죠. 여자들도 호응하고요.
30만이 적은 수치도 아니고요. 죽어라 조작한다고 30만이 하루사이에 나올까요.

그러니까 이쪽에서 아무리 그 말을 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저쪽은 그게 아니라는 거죠.
답은 정해 있다는 거죠;;
그러니 답답하기도 하죠.

술집에서 욕을 한사발 먹는 사람이 여혐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들 아니라고 하고 본인도 억울하겠지만.. 그러니까 기자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그 말을 안들음.
공갈왕 18-11-16 14:00
   
제가 봤을 땐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싸움이었습니다.
 여자 둘이서 술마시는데 커플이 하하호호하는 게 짜증났던 거죠.
 술도 마셨겠다. 취귀도 오르고 그래서 시비를 걸고 그게 결국은 그 사단을 만던 사건이죠.
     
겨울하늘 18-11-16 14:04
   
여기자는 어떻게 용케 피해자와 연락이 되서 인터뷰하고.
말을 싣었더군요.
"저들이 먼저 페미를 욕했다."
라고 옮겼던데;; 이러면 진짜 여혐 프레임이 되죠..
여기자가 경찰도 못찾는 여자 피의자를 만난것도 참...용하고...;;;
멘트 옮긴것도 여혐 프레임임.

이쪽에서 아니 여혐이 아니라니까요. 이래도 곧 죽어도 여혐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다들 각성해야 한다는 거에요. 이런 심각한 여혐을 좌시 하지 않겠다는 거고요..
기어코 기필코 이건 성대결이라는 거고요..

답은 정해져 있는듯;;;
겨울하늘 18-11-16 14:01
   
동영상 전에도. 남자들은 일단 추이를 지켜보자 했지만.
여자들은 머리 뼈가 보인다니까.
"그런데 진짜 머리 뼈가 보일수나 있나?"
라고 생각하는 대신 분노하며 달려갔습니다. 지금도 청원수는 점점 오르고 있고요. 어제 34만 확인했습니다.

남자들에게 이야기 해봤자 아무 소용없는게. 본문의 그 말씀이 바로 남자들이 답답해 하는 말입니다.
이건 여혐이 아니라니까?
그러면 저쪽에서는 아니 여혐이 맞다. 여혐이야. 이러는 거죠.
언론도. 방송 패널도. 성대결이라는 거죠. 무조건 그래야 한다는 거에요. 정치인들도 그래요.
;;;;;
호도 18-11-16 14:04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시는건 아닐런지요
김석현 18-11-16 14:06
   
어제오늘 많이 급해보이시네요
하루만에 청와대 30만 이상 동의한 사건이 흔하디 흔한 사건이던가요?
이수역 사건 자체가 아니라 청와대 청원 사건에 대해서 사람들은 말하는거죠
KYUS 18-11-16 14:08
   
어떤 나라, 어떤 민족, 언떤 지역, 어떤 단체, 어떤 사람이던 간에 비정상적인 구성원은 있게 마련입니다. 
저 비상식 적인 소수의 구성원을 모두로 일반화 시켜서 대결구도로 몰이하는게 문제죠.
지금 시위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사안은 사회적으로 성폭력, 살인, 데이트 폭력, 무차별 살인에 대해 쉽게 대상이 되는 여성으로써, 언제 자신이 당할지도 모르는 폭력과 살인에 대한 공포에 대해 대중이 자각하고 그 처벌과 안전장치, 기준을 강화하며,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호연 18-11-16 14:16
   
예산과 제도가 필요하고 사람이 하는 일이니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안전이란 없겠습니다만 말씀하신 부분들은 당연히 신경을 써줘야겠죠.

남녀 모두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부조리한 현실을 바꿔나가는 데 힘을 모으면 좋겠고, 궁극적으로는 그래야 여성인권은 물론 보편적 인권도 이룰 수 있겠죠.

증오를 부추기고 대결구도로 몰아가는건 현실의 문제들을 오히려 어렵게만 만들 뿐이데.. 그러는 이들의 목적은 적어도 현실을 개선하려는 것 아닌 것 같습니다.
          
HHH3 18-11-16 14:20
   
[증오를 부추기고 대결구도로 몰아가는건]
당신이 한 이 말은 바로 메갈페미들이 앞장서서 하고 있는 짓거린데
거기에 대해 한 말씀 하신다면?
어디 게시판에 헛소리 날조 글 올린 건 어디의 누구이며 
말 같지도 않은 청원에 30만 넘게 달려들어 참여한 건 누구인지?
               
호연 18-11-16 14:24
   
본문에 그렇다고 썼습니다만.. 제가 언제 그들이 정상이라고 했던가요?

청원같은 경우는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사건 자체는 별 것 아닌데 지금까지 그 어떤 이슈보다 카운팅이 빨랐지요? 이 부분도 제가 보긴 자연스럽지가 않아요.
                    
HHH3 18-11-16 14:33
   
당신 본문 글은 뉴스공장 내용 고대로 가져다 읊었을 뿐 자신의 생각은 결여되어있다 보이며
내용 또한 헛소리에 지나지 않음.

[실 현실에선 제 주변에서 저런 생각을 가진 여성을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남성의 군복무를 고맙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메갈이나 워마드의 외침에는 질색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 이게 뭔 헛소린지?
이게 보편적인 현상이라면 어찌 군가산점은 폐지되었는지 설명해 보시겠음?

이수역 사건이 흔하디 흔한 별것 아닌 사건이다?
뉴스공장서 이상한 년놈이 뭐라 했다고 그게 신의 계시라도 된 듯 느껴짐?
어찌 별것 아닌 사건이라 헛소리 하시는지?
이건 지극히 별 것임. 놀랍고 특별한 사건인데?
메갈 페미가 공공장소에서 저런 미친소리로 주변인들을 공격하는 행위가
늘상 있는 특별하지 않은 일이라 이것임?

물론 이 사건을 부채질하고 이용하려는 개수작질이 눈에 보이지 않는 건 아니나
그렇다고 해서 이 사건의 본질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며
극히 심각한 무차별적 혐오범죄를 별 것 아닌냥 치부하는 헛소리는 비판 받아 마땅할 것.
                         
호연 18-11-16 14:43
   
뉴스공장에 이런 내용이 나왔었던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인 것은 맞습니다. 또 누군가의 생각이 세상에서 유일한 것이 아니라 해서 굳이 비난받을 일도 아닐 것입니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더 있다면 저로서는 반가운 이야기지요.

님 주변에는 메갈이나 워마드에 동조하는 여성분들이 많습니까? 아니면 정체를 숨기고 있는 것이 훤히 보이십니까? 제 안목이 모자라서인지 운이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개인적인 경험이 그러하니 부정할 도리는 없습니다.

혐오범죄는 물론 죄질이 나쁩니다. 우리는 젠더혐오 뿐 아니라 수많은 혐오를 현실에 안고 살아가지만 살인사건도 아니고 심각한 부상자가 발생한 것도 아닌 일이 언론 1면을 장식해야 할 가치가 있는 일인가, 그렇게 해서 나아지는 현실이 무엇인가는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HHH3 18-11-16 15:00
   
[뉴스공장에 이런 내용이 나왔었던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장난하심? 논조가 똑같은데? 것도 하필 오늘 날짜 이 시간에?
딱 봐도 지금 뉴스공장 듣고 겨와서 글 올리신 듯 한데?
눈 가리고 아웅함?

그래서 님 뉴스공장 안 듣는다 말한 걸로 해석해도 됨?
오늘 이전에도 뉴스공장에서 나온 말들 가생이에 옮겨온 적도 없으실테고?

물론 님 생각은 맞겠지.
군대 언급한 부분은 말이에요. 그 웃기지도 않는 헛소리는 본인 생각 맞긴 한 듯 합니다.

그리고 내 질문에 대답은 안해주시고?
그렇게 남자의 군복무에 고마워 하는 여자가 많은데
왜 군가산점이 폐지되는 지경에까지 몰렸는지?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는데
불특정인에 대한 무차별 혐오 차별 공격이 별것 아닌 그저 그런 일이다?
내가 보기엔 테러인데?

살인 사건도 아니고 심각한 부상자가 발생한 것도 아니니 호들갑 떨지 말라?????
위에도 썼지만  차라리 사람 하나 죽이는게 깔끔하게 느껴질 정도로
내 눈엔 심각한 범죄행위고 충격적인 사건인데 가치 없는 별 것 아닌 사건이다?
대단한 해석이시네.
                         
호연 18-11-16 15:20
   
김어준의 생각이 그렇게 유니크한 것인가요? 사람이 다른 사람과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게 그렇게 놀라운 일인가요? 공감이나 소통이라는 말은 외계어인가요?

뉴스공장 자주 듣습니다만 오늘 방송은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찾아볼 시간은 없으시겠지만 제가 썼던 글을 보시면 이게 오늘 누구 말을 듣고 옮겨온건지, 계속 해오던 생각인지는 굳이 중언부언 할 필요도 없겠지요. 상상만으로 참 너무 나가십니다.

헛소리라고 하신들 제 생각이라면 모를까, 실재하는 경험이 바뀔 수는 없습니다.

그럼 님은 통계조사를 해보신 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메갈과 워마드가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확신을 하십니까?

제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생각했듯 님도 그러합니까? 주변에 메갈 워마드 천지라서 그리 생각하신 겁니까?

사건의 크기에 비해서 과도한 주목을 끌고 있고, 그 원인이 비정상적인 행동에 젠더갈등의 프레임을 씌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에 동조해서 같이 드잡이질을 해서 나아지는 게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이야기한 거구요.

비정상을 지적해야지, 남녀문제로 확대시켜서는 안된다는 거에요.
HHH3 18-11-16 14:13
   
뉴스공장 듣고 앵무새마냥 고대로 옮겨오는 느낌이네.
아주 기분이 ㅈ같구만
     
김석현 18-11-16 14:23
   
저분 김어준 글을 자주 올리시는 분으로 알고 있네요
          
HHH3 18-11-16 14:24
   
김어준은 나도 좋아하고 존경하는 인물이니 들러붙지마라.
냄새난다.
김석현 18-11-16 14:15
   
청와대에 청원을 하면 어떻게 반응을 해왔는지 단편적으로나마 확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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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개요

한 유명 유튜버의 사례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꼭 한번만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양예원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기까지 수많은 고민을 했고 수없이 맘을 다잡았습니다.
너무 힘이 들고 죽고만 싶고, 눈물만 쏟아지는데 절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얘기했습니다.
넌 피해자라고 숨고 아파하고 도망가지 않아도 된다고,
그래서 용기 내서 말을 해보려 합니다.
대한민국에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있고 얼마나 나쁜 사람들이 아직도 나쁜 짓을 하고 있는지 말해보려 합니다.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

<정혜승 뉴미디어 비서관>
피팅모델을 협박해 불법 촬영을 진행하고, 촬영물을 유포한 사건도 최근 문제가 됐습니다.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관련 청원이 4일 만에 18만2,000명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
피고소인 2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와 스튜디오,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내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또 피해자 불법촬영물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어 차단 조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향후 방심위와 협력, 해외에 서버를 두고 일반인 몰카를 유포하는 사이트에 대한 대응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김석현 18-11-16 14:26
   
청와대 청원게시판과 청원에 대한 정부여당의 반응은 그럼 현실이 아니고 무엇인지

글쓴분과 김어준씨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강운 18-11-16 20:45
   
그걸 모르는 사람 여기 없습니다.
남녀 프레임 씌우는건 저쪽이지 여긴 최소한 아니라고 봅니다.